첫댓글學生 대신 처사(處士)를 쓰는 집안도 있습니다. 학생이나 처사는 모두 벼슬을 하지 않은 남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의 부인에게는 유인(孺人)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총리급이면 정경부인, 장관급이면 정부인 등 남편의 직급에 따라 숙인(叔人), 공인(恭人), 단인(端人) 등의 호칭이 부여됩니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는 여인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남편을 잘못 만나면 자신의 능력과 관계 없이 자신의 호칭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댓글 學生 대신 처사(處士)를 쓰는 집안도 있습니다. 학생이나 처사는 모두 벼슬을 하지 않은 남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의 부인에게는 유인(孺人)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총리급이면 정경부인, 장관급이면 정부인 등 남편의 직급에 따라 숙인(叔人), 공인(恭人), 단인(端人) 등의 호칭이 부여됩니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는 여인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남편을 잘못 만나면 자신의 능력과 관계 없이 자신의 호칭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상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의 친정집에는 처사(處士)를 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