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 제갈공명의 무후사(武侯祠) 향사(享祀) 참배(參拜) 하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 이는 달성공단 조성으로 인하여 400년간의 세거지가 철거됨으로 이곳으로 옮겨 제갈공명의 영정을 모신 무후사(武侯祠)를 이건하여 매년 음력 3월10일 전국각지의 후손들이 祭亨을 奉祀하고 있다.
제갈(諸葛) 씨의 시조는 제갈 공명의 아버지 제갈 규 (諸葛 珪) 이며 제갈공명의 증손자 제갈 충 (諸葛 忠)이 신라 미추왕5년(376년)에 귀화하였다고 합니다.
제(諸)씨, 갈(葛)씨, 제갈(諸葛)씨는 모두 일족이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제갈 호길 (66세 대구 향교 장의, 국가공인 실천 예절 지도사) 씨의 이야기에 의하면 고려 현종조 시조 제갈 규 (諸葛 珪)의 32세손 제갈 한 (諸葛 漢)의 학문과 범행 (凡行)의 명성에 현종의 내직 예소(禮召)를 끝내 사양하니 이들 아들 형제에게 장자 홍(泓)에게 낭야군으로 봉하고 제(諸)씨 를 차자 영(瀅)에게는 남양군으로 봉하고 갈씨(葛氏) 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후 조선(朝鮮)광무 기해년에 52세손 제갈 형(諸葛 炯)(공무참의(工務參議)는 복성(復姓)을 상청(上淸)하여 승허판하 (承許判下)하여 복성하였으나, 성씨환원(姓氏還元)의 소식을 그때의 통신수단으로는 문중에 신속히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연유로 현재까지 이들 3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성이본(異姓異本)의 동성(同姓)이 된다고 합니다.
이날 참석자는 종친회장 제갈 엽(81세, 전 논공읍장), 제 수천(전 성주문화원장)등 60여명의 후손들이 모여 武侯祠 향사하고 종친 간에 화목의 시간을 가진 후 종친회장은 임기만료로 회장직을 사임하였으나 회원들의 추대로 유임되었으며 이로 참배를 마쳐습니다.
삼국지의 주인공인 제갈공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武侯祠 가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에 있다는 사실을 제갈 호길 님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또한 참배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제갈공명을 조상으로 둔 성씨로 제씨 갈씨 제갈씨 3성이 동성 동본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무후사가 달성 논공에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요 한번 찾아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