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소장 임근석)는 국립공원의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갈등해소 및 국민의 문화ㆍ휴식공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내년 1월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은 2000만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써 전국의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탐방객(연간 5백만명)이 찾는 곳으로, 이번 국립공원입장료 폐지에 따라 해묵은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고, 자연자원 체험기회의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입장료 폐지에 따른 탐방객 증가와 집중에 따른 불법ㆍ무질서행위의 성행과 무분별한 공원 이용에 따른 자연자원의 훼손이 우려되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탐방객 분산방안 추진과 함께 출입통제지역 관리강화 등 보호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공원내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탐방로를 네 가지 주제(가족탐방형, 경관감상형, 문화체험형, 정상탐방형)로 나누어 각 주제에 맞는 탐방로를 조성하여 탐방객을 분산시키는 ‘테마가 있는 탐방로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북한산국립공원 정규탐방로 외의 샛길 출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샛길 복원사업 등을 통하여 자연자원의 원상회복과 야생동식물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ㆍ무질서행위의 근절을 위해서 지속적인 계도, 홍보와 더불어 공원내 위법행위(흡연, 취사, 출입통제구역 출입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한편, 1월1일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따라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국민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기존 매표소를 탐방지원센터(시인마을)로 전환 운영하며, 이에 따라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탐방지원센터(시인마을) 현판식을 도봉탐방지원센터(구 도봉매표소)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소장 임근석)는 이번 입장료 폐지를 계기로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면서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