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서울 중구 소공동 87-1번지 환구 단 답사 및 Monitoring!
●. 개 설.
▲. 일 자 : 2012년 03월 21일.
▲. 장 소 :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환구 단.
▲. 주 최 : 독립기념관.
▲. 주 관 : 독립기념관.
▲. 목 적 : 현충시설 해설 사 현장 답사교육.
▲. 인 원 : 40명.
▲. 사 진 : 첨부 하였습니다.
●. 개 요.
▲. 2012년 03월 21일 오늘은 독립기념관 해설사 현장교육시간으로 서울
환구 단 답사를 하였습니다. 환구 단은 대한제국 때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단으로 원구단이라 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천원지방 이라고 하여 하
늘에 제사지내는 단은 둥글게 땅에 제사지내는 단은 모나게 쌓았기 때문입
니다. 1967年 07月 15日 대한민국의 사적 157호로 지정된 환구 단은 고종
시대에 있었던 환구 단 터로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87-1번지에 위치한 조
선 Hotel 자리입니다.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의식은 삼국시대부터 시작
되었으며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제도화되어 시행되었으나 조선시대에 시행과
철폐를 거듭하다가 세조 10년(1464) 이후 중단되었으나 아관파천 후 환궁한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다시 환구 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일
제강점기에 환구 단이 헐리고 그 자리에 총독부의 철도 Hotel이 들어섰다가
현재 조선 Hotel이 들어섰습니다.
●. 내 용.
▲. 현재 환구 단에는 황궁우(원구단 안에 하늘과 땅의 모든 신령의 위패를
모신 곳)와 돌북(석고) 3개와 석조 정문만 남아 있습니다. 황궁우는 팔각의
3층 건물로 내부는 통층이고 각 면에는 3개씩의 창을 내었으며 천장에는 용
을 새겨 넣었습니다. 황궁우 앞에 제천의식 때 사용하는 악기를 본 뜬 석고
가 놓여 있습니다. 1897년(고종 광무 원년) Russia 공사관에서 경운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선포하고 환구 단에 나아가 천지에 고
하는 제사를 드린 후 황제에 즉위했습니다. 당시 환구 단이 마련된 곳은 중
국 사신들을 접대하던 남별궁이 있던 자리로 이때 만들어진 환구단은 화강
암으로 된 3층의 단이며 중앙 상부는 금색으로 칠한 원추형의 지붕이었습니
다. 환구단에는 하늘과 땅 별과 천지만물에 깃든 신의 신위를 모시고 동지나
새해 첫날에 제天 의식을 거행하였으나 1912년(융희 4년) 일본은 환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총독부 철도 Hotel을 세웠으며 이 건물은 1968년에 지금의
조선 Hotel 건물로 대치되었습니다. 황궁우(皇穹宇)는 화강암 기단 위에 세
워진 3층의 팔각 정자로 환구 단이 조성된 2년 후인 1899년(광무 4년)에 환
구의 북쪽에 건립하여 신위판을 모셨습니다. 황궁우의 건물 내부는 통층으로
3층은 각 면에 3개씩의 창을 냈으며 천장의 칠조룡(七爪龍) 조각은 황제를
상징한다. 황궁우 앞에는 1902년(광무 7년)에 고종 즉위 40년을 기념하기
위한 돌로 만든 북(석고)을 세웠는데 이 북은 제천을 위한 악기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몸체에는 화려하게 조각된 용무늬가 있습니다.
▲. 환구단 지와 황궁우는 당시 고종이 황제로서 제천 의례를 행하던 곳으로
예로부터 천자라고 주장해 온 중국이나 천황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과 대등
한 자격으로 서기 위해 황제국의 위용을 과시하는 한편 서구 열강에 대해
독립적인 국가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정치적ㆍ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
다. 현재는 황궁우와 3개의 석고 그리고 석조 대문만이 남아 있으며 한편
1960년대 해체되어 없어진 환구단의 정문이 2007년 08월 강북구 우이동
옛 Green Park Hotel 지에서 발견되어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2009년 12월
에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천지 제는 원래 천제와 지제로서 원구·방
택이라 하여 원형단과 방형단의 형태로 각각 수도의 남쪽 교외와 북쪽 교외
에 나누어 세우는 것이 원칙이나 후일 합제하는 것을 통례로 하였습니다. 그
배향(配享)은 원구의 맨 위층에 천황 상제위를 두고 지황 지위(祗位)·대명위
(大明位)·야명위(夜明位) 북두칠성 5성(五星) 28수(宿)의 성신위(星辰位)와 운
사(雲師)·우사(雨師)·풍백(風伯)·뇌사(雷師)·5악5진(五岳五鎭)·4해4독(四海四
瀆)·명산대천·성황사토위(城隍司土位) 등을 둡니다. 왕이 백관을 거느리고 09
월 17日(陰曆)에 제사할 때 친히 제주가 되는 것은 하늘의 아들인 천자이기
때문이며 국가의 안녕을 축원합니다.
●. 결 론.
환구 단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제천행사는 농경문화의
형성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삼국시대부터 국가적인 제천의례로 시행
된 것으로 고려 성종 2년(983) 정월에 처음 시행되어 설치와 폐지를 계속
되풀이하다가 조선 초에 제천의례가 억제되자 폐지되었습니다. 세조 2년
(1456)에는 일시적으로 제도화하여 1457년에 환구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드
리게 되었으나 세조 10년(1464)에 실시된 제사를 마지막으로 환구단에서 제
사는 중단되었습니다. 환구단이 다시 설치된 것은 고종 34년(1897) 조선이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부터이
며 현재 환구단의 터에는 황궁우와 석고 3개가 남아있습니다. 황궁우는
1899년에 만들어진 3층의 8각 건물이며 석고는 악기를 상징하는듯 한 모습
으로 화려한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1913년 일제에 의해 환구단은 헐
리고 그 자리에 총독부의 철도 Hotel이 들어섰다가 현재의 조선 Hotel이 들
어섰습니다. 感謝 합니다!
●. 2012年 03年 22日. 獨立記念館 顯忠施設 解說士 龍湖 宋 哲 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