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발
1일
영광 : 백수해안도로,백제불교도래지
-"굴비"로 유명한 지역이다
-해안도로가 아름답다 해안가 절벽위로 도로를 조성해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좋다
-전라도 지역의 특성중 하나가 어디를 가도 절이 많이 있다는거다 원불교,백제불교 최초 도래지가 이곳에 있다
2일
담양 : 메타세퀘이어길
합천 : 합천호
-이 가로수는 누가 조성했는지 참 궁금했다(일정때 일본아그들이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는길이 지리산 자락이라 두말이 필요없다
-합천호까지는 광주팀과 동행했다
-챠량도 지원 나요고 먹을 꺼리도 많이 준비하고^^
3일
고령 : 그냥 지나는 모든길이 아름답다
해인사 : 세계문화유산지
대구 : 밥한끼 먹을라꼬 들린곳
울산 : 도착하니 밤....사우나 하고 다시 보성으로 출발
함양 : 새벽2시 도착......너무 추워서 자고 가기로
-해인사는 처음이다...이리도 좋을줄은 몰랐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명절이라 밥집 장사하는곳 찾기가 힘들었다(여행중 매일 아침은 '라면'이었다)
-사실 울산은 자주 가던곳이라...
-해인사 이후는 '디카'의 배터리가 없어 사진도 없다 ㅠ.ㅠ
-23시 출발했다...춥다 그리나 달릴만 하다
-24시 달린다...조금만 더 참자
-01시 드디어 멈추다...고어텍스 점퍼하나 입어본다
-01:30 또다시 멈추다...겨울용 청 점퍼 또 입는다
-02시 xxx춥다 더이상 못가겠다
-담양 파출소로 들어가 사정 얘기하고 몸좀 녹인다
-다시 출발 할라꼬 하니 경찰이 말린다....가지 말란다 그러다 얼어 죽는다고.....온도가 1도란다 ㅠ.ㅠ
-여관 찾기도 힘들었다
4일
파주로 리턴~~
-한국마사회 참 돈 많은 회사다 산 에 엄청나게 큰 잔디밭 3~4개 마사(말 자는곳?)로 이루어진 경주마 사육장이 오던길에 있었다
-백두대간육십령길
후기
혼자라서 좋았다
혼자라서 외로워다
혼자라서 죽은줄 알았다
계속 이어지는 새벽 산길
너무추워서 옷을 몇개를 입었는지...
함양 파출소에 들어가 몸도 녹이고 커피도 무한 리필로 마시고
대한민국 국도,지방도....아름다운곳이 가득이다
꼭 어디를 정하고 출발하기보단 그냥 떠나는 것도 좋을듯 하다
1,350km바이크 여행
내 작은 인생의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첫댓글 대 단 한 병 철 이 형~~~~
언제 해보겠노~~~ㅋㅋㅋ
저도 형님나이되면 함해볼생각ㅋㅋ 제사진웃긴대요^^
오~이사람이....당신이나 나나 다~거기서~거기인 나이 이건만....ㅠ.ㅠ
ㅋㅋㅋ
멋지다 나도 올해에 잠깐 나홀로투어 했는뎅...반은 같이 반은 나혼자!!!잼더군....
역시 형님^^ 저 바이크 파주에 있으니깐 평일 한바리 하시죠^^
초인....
초인=초식인(식물만 먹고사는 사람)^^
요거 퍼다가 할리카페에 올려야것다 ㅋㅋㅋㅋ
굿..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