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8장 20240127(토)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93장 오신실 하신 주
요한계시록 제8장은 6장에서 여섯째 인까지 떼었는데요. 드디어 8장에서 두근두근하게 일곱 째 인을 떼게 됩니다. 그 속에서 일곱 나팔의 재앙이 숨어 있었습니다. 8장에서는 그 일곱 재앙 중 네 재앙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환란의 시작을 언급합니다. 갑자기 떨리지 않습니까?
8장 1절을 봅니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일곱째 인을 떼는 순간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했습니다.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큰 환난을 집행하게 될 사역자들이기 때문에 태풍전야에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것처럼 큰 재앙을 눈앞에 둔 긴장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곱 나팔’은 7년 대환난을 집행하는 나팔입니다. 대환란은 계시록 7:1절에 나오는 바람을 잡고 있는 네 천사와 계시록 8:1에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들에 의하여 진행 됩니다.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들’은 네 천사가 붙잡고 있는 바람을 사용할 천사들입니다.
어린 양께서는 첫째 인에서 여섯째 인까지 떼심으로 대환난을 위한 심판의 재료들을 준비하시고 순교자들의 수를 채우고자 하신다는 말씀을 주셨으며 일곱 째 인을 떼심으로 바람 즉, 심판의 재료들을 사용할 천사들을 준비하십니다.
3절을 봅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성도들의 기도를 담당한 천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장소 즉,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에 모든 성도의 기도들을 받아 가지고 성전 안에 있는 금단 즉 분향단으로 들어가 하나님께 상달시키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제단’은 성전 바깥뜰에 있는 놋제단을 가리켜 말하는데 성도들이 기도하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자리는 지금 1층 교육관 자리이죠. 혹은 집이나 직정 기도의 자리겠죠.
4절입니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성전 안에 있는 금단에서 금향로에 들어 있는 향을 피워 모든 성도의 기도들이 연기와 함께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있습니다. 향과 기도는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니며 상징적으로 기도를 향이라 말합니다.
계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아멘
5절입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천사가 하나님의 응답을 상징하는 불을 대환란이 일어나기 직전에 땅에 쏟았다는 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뇌성과 번개와 지진은 대환란이 시작될 때 이 세상에 실제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결국
3절~5절 말씀을 종합적으로 재정리해 보면,
대환란이 시작되기 직전에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된다는 것은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소원에 대한 응답으로 대환란이나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공중강림과 휴거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상달 된 직후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중강림 전후에 일너나는 사건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어린 양 예수님께서 인봉한 책을 떼신 다음에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상달되고, 그 다음에 공중강림과 휴거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휴거사건이 지난 다음에 하나님의 진노 즉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땅 위에 나타날 것이며 그 때 천사가 첫째 나팔을 불게 되면 비로소 대환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6절 볼까요?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공중강림과 휴거사건 후에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위하여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7절입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첫째 나팔(계8:7)
대환란이 이제 첫째 나팔을 불 때부터 시작됩니다. 첫째 나팔 재앙은 땅 위에 1/3정도의 흉년이 들게 되는 재앙입니다.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라고 한 것은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며 벌을 내리실 때 우박을 사용하신 일이 있었거든요. 이처럼 실제로 땅에 우박재앙이 있을 것입니다.
‘불’은 심판하시는 불을 말합니다. 다니엘서 7:10에는 이 세상을 심판하는 불이 강물처럼 흘러 내려온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불을 현대 무기 그러니까 핵폭탄이 떨어지는 것으로 잘못 해석합니다.
둘째 나팔은 8절 9절입니다.
둘째 나팔을 불면 바다의 삼분의 일 정도에 흉년 재앙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환란이 시작 될 때 첫째 나팔을 불게 되면 거의 동시에 둘째 나팔도 불게 될 것입니다.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운다’ 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심판의 불이 바다에 떨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땅에 쏟아지는 재앙과 구분하기 위해서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 속에 떨어지는 모습으로 사도 요한에게 보인 것입니다.
셋째 나팔이 불면 강물인 샘물 같은 물의 근원들 가운데 3/1 정도의 흉년이 일어나게 되는 재앙입니다. 물 사정이 악화되어 죽는 사람도 생길 것입니다.
넷째 나팔이 불 때에는 심판의 불이 내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해와 달과 별들의 3/1 이 타격을 받아서 낮과 밤에 나타내는 빛을 3/1 정도 비추지 못하게 되는 재앙으로 계시 되었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이 세상의 기후 조건을 주관합니다. 넷째 나팔이 불리면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흉년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13절봅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첫째~넷째까지의 재앙은 성도들을 연단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시는 재앙입니다. 범죄하기 쉬운 거칠고 사나운 환경을 가리켜 말합니다. 다니엘 12:10에서의 말씀은 성도들은 대환난 동안 연단을 받고 정결케 된다고 하였습니다.
독수리가 앞으로 일어난 세 번의 화 즉 재앙에 대하여 예고합니다.
기도>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큰 믿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