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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의 일원인 강원대 이재영 지질학과 교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는 특별법 제정까지 강원대 교수들 교대로 계속 진행된다. 2014.9.25/뉴스1 ⓒ News1 황준 기자 |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학교 교수 네트워크'(이하 가넷)는 30일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예강홀에서 '세월호 200일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강원대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추문화제는 시와 산문, 음악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추모문화제는 1·2부로 나눠져 '기울기는 어떻게 구하더라'라는 제목의 추모 영상 상영과 시낭송, 신문 낭독,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가넷 관계자는 "실제 세월호 사건 발생 후 200일은 11월 1일이지만 주말을 피하기위해 30일로 정했다"며 "추모제를 통해 우리가 느꼈던 분노, 수치심, 애도와 추모의 첫 마음을 다시금 공유하면서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넷은 9월 22일부터 강원도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놓는 국정 운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1위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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