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
바다
창신중학교 3-6 김정솔
바다가 온 만물을 품을 수 있는것은
강(强 )함과 유(柔 )함으로 끌어가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대의 성질을 배울수만 있다면...
바다가 모든 것을 참을 수 있는것은
건드려도 잔잔함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대의 참을성을 배울수만 있다면...
바다가 많은것을 움직일수 있는것은
순환이란 리더쉽을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의 리더쉽을 배울수만 있다면...
♥ 차상
바다
창원여자중학교 3-7 정예진
창공의 하늘같이 푸르른 쪽빛 물결
갯바람에 일렁이는 애잔한 윤슬이
슬픔에 응어리 쌓인 마음까지도 씻어내려
소금엣밥 떠오르는 짭조름한 내음새
어니젠가 눈시울 붉게도 휘감았네
저 하늘 시린 미래내 눈에서도 흘러내려
파도에 사루린 그대의 노랫소리
온새미로 그대는 청아한 웃음짓네
이곳을 그리워 함은 아직 그대를 잊지 못함 일까
♥ 차상
바다
창원여중학교 2-5 윤혜인
저 멀리 밀려오는 파아란 물결함께
어릴적 함께했던 할머니 생각난다
잊으려 해보았지만 그리움은 파도처럼
이제는 푸른물결 미소가 보고파라
내마음 안에있던 보석같은 모습을
수평선 빨랫줄삼아 걸어놓고 싶어라
♥ 차하
바다
삼계중학교 1-10 김민주
가끔씩 바다에가 털어놓는 고민덩이
안좋았던 시험성적 친구와의 트러블들
소리낸 말은없어도 마음앞서 품어준다
괜시리 화가나서 까닭없이 속상해서
걱정거리 가득실은 돌멩이만 퐁당퐁당
따라서 가라앉은채 떠오를줄 모른다.
파도같이 철썩철썩 나도따라 가보면
답없어도 말없어도 그곳처럼 밝아진맘
기껍게 받아들이는 그바다가 고마워라
♥ 차하
바다
명성중학교 3-1 이기수
하늘 아래 잔잔하게 살랑이는 먼 바다에
고기잡이 배 한 척은 고요하게 그물치고
올해도 저 붉은 첫태양은 어김없이 떠오르나
먼바다 떠나가던 내 임과의 굳은 약속
그 무성이 문제되어 이뤄지지 못하는가
조그만 소망 안아업고 나 언제나 기다리리
♥ 차하
바다
창신중학교 3-2 오명석
차디찬 바닷속서 기다리는 내님이여
오늘도 목빠지게 수면을 왔다갔다
누구도 그대만큼은 사랑하며 살아가네
바다바다 깊은바다 굽이굽이 얽힌바다
사랑사랑 옅은사랑 굽이굽이 얽힌사랑
바닷속 사랑안에는 너와내가 함께하리
♥ 참방
바다
창원 반송중학교 1-6 김광민
고향의 바닷가는 온화한 어머니다
원대한 꿈을꾸게 하는 곳 희망이자
안식처 어머니품속 같은 넓디넓은 바다여
청운의 꿈을안고 고향의 바다에서
소중한 나의꿈을 조금씩 키워가며
미래의 넓은세계로 높이높이 날으리
♥ 참방
바다
창원여자중학교 3-1 안소희
외갓집에 놀러가면 항상있던 용호삼촌
묵묵히 반겨주는 커다랗던 용호삼촌
괜스레 쑥스러워 말한마디 못했지요.
아무리 찾아봐도 이제는 없습니다.
아무리 불러봐도 역시나 없습니다.
왜그리 떠나갔는지 뭐가그리 아팠는지.
외삼촌 흘려보낸 그바다에 찾아가서
이제는 삼촌에게 소리내어 말합니다.
외삼촌 바다에서라도 조카보고 계시죠?
♥ 참방
바다
명서중학교 3-2 허선영
저녁노을 붉게물든 희망찬 푸른물결
고기잡이 우리아빠 언제야 돌아오나
차가운 그 파도만이 내 마음을 출렁이네.
파아란 그 미소에 실려 보낸 웃음꽃
물결처럼 떠밀려와 내맘을 뒤로한채
영원히 물에잡겨서 떠나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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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조백일장 23회 입상작 -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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