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0 가지.*
신라시대에 이미 가지의 재배와 성상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지는 한반도에서 매우 오래 전부터 우리 식단의 주요한 채소로 취급된 것으로 생각된다.
가지는 가지과 식물로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 식탁에서는 주로 부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국내의 가지 재배면적은 약 1천ha로 대부분 노지재배이며 일본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가지는 토마토나 오이에 비하면 비타민 등이 다소 부족하고 약 93%가 수분이며 가식부(먹을 수 있는 부분) 100g당 단백질 0.9g, 지질 0.1g, 당질 4.5g 등이고 β-카로틴은 32㎍이며 비타민 c는 9mg 정도이다.
가지는 영양 가치는 적으나 담백한 맛과 씹을 때의 부드러운 촉감 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최근 일본의 연구에 의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건강식품으로서 혈관을 강하게 하고 열을 낮추며 잇몸이나 구강 내 염증에 좋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일본의 채소요리책들은 발암성을 억제하는 물질인 폴리페놀이 채소나 과실에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가지에 많아 가지는 발암성을 80% 이상도 억제할 수 있는 채소 중의 으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지에 대한 연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일본 식품종합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또는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등에 대해 브로콜리와 시금치보다도 약 2배 정도의 돌연변이 유발 억제효과를 나타내었고, 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에도 항암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가지에 함유된 암예방 물질로는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식이섬유소등이 있는데 특히 항산화 활성 및 암예방 활성이 있는 청색의 안토시아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에서는 블루벨리를 아주 중요한 항성인병 과일로 먹고 있다.
가지는 바로 이 블루벨리의 대체식품으로 우리가 쉽게 먹을 수 있는 항성인병 식품이기도 하다.
가지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소는 대장암 또는 유방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대장에서 제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장운동 촉진과 변비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그 외에 치통, 각기, 혈변, 하리, 화농에 대한 약리 성분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둥근 가지는 생채나 샐러드용으로 사용하고 긴 것은 주로 절임용으로, 그외 일부는 튀김용, 불고기용, 생채용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인당 1년에 약 2kg 내외를 소모하나 우리나라는 100g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별로 먹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에서 소비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연구보고도 많지만, 수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 자료는 거의 없다.
가지와 같이 오랫동안 우리 선조들이 먹어오던 식품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는 앞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알로에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하는 알로에는 백합과의 알로에 속에 속하는 다년초식물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알로에는 전세계적으로 200~300 여종에 달하고 있지만 이 중 6여종만이 약용 및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년 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알로에의 약리효능과 임상 치료효과가 다방면에서 입증되고 있다.
현재 알로에는 식품으로 음료를 비롯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 한약재 및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알로에는 세포의 재생 및 증식을 유도하는 효능이 알려져 있어 노화방지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알로에에 함유된 이모딘, 알록틴 A 등의 저분자 물질은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언급되고 있다.
이 성분은 피부세포 증식작용 뿐 아니라 치유 촉진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여름철 일광욕 등으로 인하여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인체 피부면역 기능에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때 알로에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피부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알로에의 약리 효능과 임상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식품으로서의 효능이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다.
난치성 피부병이나 화상 치료, 류머티즘의 예방과 치료, 항염증 작용, 소화기 궤양이나 호흡기 질환 예방치료, 항히스타민 작용, 면역기능조절 작용, 방사선 조사에 의한 백혈구 감소에 대한 대응 및 항암작용 등 난치성 성인병의 예방 및 개선치료에도 탁월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알로에는 환경오염 물질로 요즘 주목받고 있는 중금속에 의한 체내 독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알로에의 여러 효능 중에서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순위인 암과 관련된 알로에의 항암효과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알로에에 들어있는 이모딘은 암세포의 유전자 복제과정을 억제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하여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모딘은 대부분의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관계되는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생혈관 생성이란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혈관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암이 신생혈관 생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를 억제하면 암의 성장과 전이가 억제된다.
이런 항암작용을 하는 이모딘은 알로에 외에 결명자, 둥글레차, 대황 등에도 함유돼 있다.
머루 머루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중국 및 한국 북반부의 해발 100-1천 300m에 분포한다.
갈매나무목 포도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크기는 약 30 cm이다.
머루에는 왕머루, 섬머루, 새머루 등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의 주산지는 경기도 파주, 강화, 강원도 평창, 고성, 전북 무주, 경북 봉화, 울진, 경남 함양, 산청 등이다.
2000년에 289t이 생산됐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해 2005년에는 1천127t에 달했다.
머루는 약 80%가 수분이고, 조단백질 0.87-1.00%, 조지방 0.25-0.60%, 환원당 11.95-19.00%다.
머루 함유물 중 항암성과 관련있는 성분으로는 레스베라톨을 비롯해 폴리페놀, 카테친 그리고 레스베라톨 4분자가 모인 사량체인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의 함량은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카테친은 약 50 mg/kg, 폴리페놀은 약 150 ㎍/㎖(착즙액), 레스베라톨은 약 60 ㎍/g(과피. 일반포도보다 10배 이상 함유)이며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뿌리)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레스베라톨은 머루뿐만 아니라 오디, 땅콩 등 최소 72종 이상의 식물체에 함유된 항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뛰어난 기능성 물질이다.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는 프랑스 및 그리스 지방 사람들의 심혈관계 사망률이 낮은 이유가 포도에 함유된 성분인 레스베라톨 때문이라는 '프렌치 패러독스'가 알려지면서 레스베라톨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레스베라톨은 강력한 항 발암 작용이 있다.
암화는 3단계를 거쳐 일어나는데, 레스베라톨은 암화의 3단계 모두에 작용한다.
즉, 암 개시를 촉진하는 단계 I 효소인 CYP450를 저해하여 암 개시를 억제한다.
해독화와 관련된 단계 Ⅱ 효소인 쿠논환원효소를 유도하여 DNA 변이를 억제하며,활성산소 소거에 의해 DNA 손상을 억제한다.
암촉진단계에서는 사이크로옥시게나제-2, 유도형 산화질소 합성효소 (iNOS) 및 단백질인산화효소 등을 저해하며, 암 진행단계에서는 미분화된 암세포의 분화를 유도하고, 암세포의 세포주기 저해 및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실제로 암 유발 동물 모델에서도 레스베라톨의 암 발생억제 효과가 입증되어 암예방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화학적 및 기능적 특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머루는 주로 포도와 같이 생과나 열매를 착즙한 주스(신맛이 강함), 또는 주스를 발효시킨 와인의 형태로 섭취한다.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고, 민간처방으로 잎 추출물은 구토와 설사, 동상,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머루와 동일 속인 포도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국내외에서 수행되었다.
그러나 항암성을 비롯한 기능성 측면에서 포도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머루에 관한 연구는 아주 미약하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고 기능성이 높은 머루에 대한 연구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한다.
항암성이 강한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육종(기능성 머루) 및 재배 방법과 주스및 와인제조를 포함한 가공법의 연구가 절실하고 특정인을 위해 디자인된 디자이너식품 등의 기능성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도 주요한 연구과제다.
새우젓 새우젓은 새우를 염장한 다음 15~20℃에서 2~3개월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젓갈이다.
각종 식품조리에 중요하게 쓰이는 재료이며 김치에 특유한 맛과 향기를 내는 부원료로 많이 쓰인다.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껍데기에 존재하는 키틴이 일부 분해되어 키틴 올리고당이 되는데 이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의 억제 내지 전이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세포는 전이하는 성질이 있다.
이를 침윤이라 하는 데 우리 몸의 어느 한곳에서 생겨난 암세포의 수가 점점 더불어나면서 혈관이나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 주위 정상세포 내로 퍼져가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정상세포로 들어간 암세포는 정상세포를 파괴하면서 새로운 증식을 시작하여 계속적인 전이가 일어난다.
암이 난치병이 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전이 때문이다.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그 발생부위를 제거시킴으로써 전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항암제를 투여하여 단지 생명을 연장시킬 수 밖에 없다.
현재 개발된 항암제는 대부분 화학물질로 부작용이 심하다.
그 이유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손상시키지 않고 정상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화학물질에 의한 치료보다는 면역요법에 의한 치료가 바람직한 것이다.
면역요법은 우리 몸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세포를 직접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거나 다른 암 치료제의 효과를 증진시켜 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키틴 올리고당은 대식세포(침범한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간 병든 세포 등을 잡아먹고 이를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든지 혹은 면역담당 세포를 강화시켜 항체생산세포로 하여금 항체를 많이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키틴에서 화학적으로 아세틸기를 70% 이상 제거시킨 것을 키토산이라고 한다.
키틴은 녹일 수 있는 용매가 없어 일반적으로 유기산에 쉽게 녹아 활용이 가능한 키토산으로 만든다.
필자는 키토산 올리고당을 분자량 크기에 따라 세그룹(분자량 5천~1만, 3천~5천,1천~3천)으로 만들어 이들 세 그룹을 육종종양세포가 이식된 쥐에 일정량씩 매일 계속 복강 투여하여 항암효과를 검토한 결과, 실험동물 쥐의 체중 1kg당 50mg씩 24일간 1일 1회 투여했을 때 체중변화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종양세포의 성장억제율은 중간크기의 올리고당(3천~5천)이 74%로 가장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항암효과에 있어 키토산 올리고당의 크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암 유발에 관여하는 효소인 MMP-2(Metrix metalloproteinase-2)에 대한 키토산 올리고당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도 중간 크기의 올리고당이 MMP-2유전자 발현을 완전히 억제시킨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필자는 키토산 올리고당이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항노화, 항고혈압 등 다양한 생리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에 착안하여 게 껍질에서 키토산을 추출한 다음 이를효소로 분해하여 키토산 올리고당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이를 기업체에 기술이전시켜 상품화에 성공했었다.
한편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 베타인의 함량이 증가한다.
베타인은 옛부터 위액의 산성도를 조절하는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개선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지방간이나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장해의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산물에는 키틴 올리고당처럼 면역능력을 활성화시켜주는 기능성 물질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평소에 어패류나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장수의 비결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올리브오일 올리브나무는 일찍이 지중해 연안에 전파되어 재배돼 왔으며, 그 열매에서 짜낸 올리브오일은 지중해식 식생활의 핵심 요소로 심장병과 동맥경화 그리고 노화 및 암 예방에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유로 지난 3월, '헬스'라는 미국의 저명한 건강잡지는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김치, 요구르트, 렌틸(lentil), 콩과 함께 올리브오일을 선정하였다.
최근 범세계적인 웰빙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가정에서도 식용유의 대체품으로 올리브오일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올리브오일의 약 70%를 차지하는 올레인산의 역할에서뚜렷이 알 수 있다.
올레인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이 몸에 유지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고농도로 몸에 축적되면, 심장 안쪽 벽에 지방성분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올리브오일은 또 탁월한 암 예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섭취가 많은 지중해 국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미국 여성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으로 사료된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올레인산이 'HER-2/neu'라고 불리는 종양유발 유전자의 활성을 뚜렷이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올레인산은 '허셉틴'(트라스투즈맙)과 같은 유방암 치료제들의 치료효과를 강화시켜서 암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식용유와 올리브오일의 제조법상의 차이점도 올리브오일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주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 식용유는 제조 과정에서 재료를 고온에서 가열한 뒤 압력을 가해 기름을 짜내는 반면, 올리브오일은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고 압력으로만 짜 내기 때문에 식용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연 항산화제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토코페롤, 폴리페놀 그리고 스쿠알렌 등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 및 성인병 예방을 하는데, 이 중 스쿠알렌과 같은 경우 암세포의 성장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은 식생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 위한 화장품으로도 좋다.
기록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올리브오일은 피부건조 방지,향수나 비누의 재료로 이용되어왔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건강유지, 항산화작용을 하며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니고 올리브오일 마사지는 관절염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저급의 올리브 오일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사례가 있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올리브오일은 등급에 따라 산도를 꼭 명시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구매시 산도가 표기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열과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은 건강식품, 건강화장품으로의 가치에서 볼 때 팔방미인이다.
우리 식단에서 콜레스테롤을 조금 줄이고, 암예방은 물론 노화, 심장병 및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도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지중해식 삶 스타일을 조금은 닮아가 보는 건 어떨까?
부추 여름을 이기게 할 수 있는 보양 식품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로 부추를 꼽을 수 있다.
부추는 소화작용을 돕는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지역에 따라 정구지,졸, 솔, 소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추는 일년내내 구할 수 있으나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
예로부터 간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만성요통을 개선하고, 감기나 설사, 빈혈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왔다.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생리량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남성에게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 A, B1, C 및 칼슘과 철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향미성분으로 알릴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며, 소화의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는 특히 권할 만한 채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추는 발암원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을 억제하고 위암, 유방암,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그 항암 기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부추를 재료로 하여 만드는 대표적인 요리로 부추김치 및 부추된장국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항암기능성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추김치는 부산대학교 박건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돌연변이 유발 실험계 중의 하나인 Ames(엠즈) 실험계에 의한 항 돌연변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진핵 세포를 이용한 발암실험계에서도 암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 암세포의 세포주기 중 G2/M기에서 세포주기를 지연시킴으로써 인체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더욱이 이러한 부추김치의 항 발암 및 항암효과는 우리가 즐겨먹는 배추김치보다도 월등히 높게 나타났는 데, 이는 부추 속에 함유된 알릴화합물과 엽록소 및 여러 영양성분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추는 또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도 찰떡궁합을 이루는 채소인데, 예로부터 음식물에 체하여 설사를 할 경우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된장의 짠맛을 감소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가 부추로 인해 보완됨으로써 영양학적으로도 이상적인 음식궁합을 이루게 된다.
된장의 항암 기능성은 널리 인정되고 있어, 이에 부추를 첨가한 부추된장국의 항암 기능성은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 측면에서도 웰빙시대에 걸맞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의 상차림에서 여름철 보양식품이자 항암 효능이 탁월한 부추는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 아닐까?
생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질병의 상태도 아니면서 건강을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뇌졸중, 동맥경화증, 고혈압, 암, 당뇨병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여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상태는 생활환경의 변화, 특히 식생활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일본 암예방연구소가 17년간에 걸쳐 일본인 26만5천 명의 사망원인을 역학조사한 결과 생선 위주의 식사빈도가 높을수록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그룹은 매일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고혈압, 간암, 자궁암 등의 발병률이 각각 2배, 2.6배,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선섭취로 각종성인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면 도대체 생선의 어떤 성분이 암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일까?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 및 각종 비타민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생선에서 추출한 지방의 주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및 DHA(도코사헥사엔산)가 암억제작용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유 중의 EPA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1990년 일본에서는 세계최초로 폐쇄성동맥경화증의 치료제로 시판되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항고지혈증치료제로도 추가승인을 받아 의약품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DHA는 신경계의 발달, 학습기능향상 등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DHA의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노인성 치매증에 대한 완화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EPA의 암억제 작용은 암의 증식, 전이, 말기의 각 단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암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증식하는 데는 산소 및 영양소의 보급을 받기 위해 혈관생성이 필요하다.
EPA는 이러한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암세포의 조직활성에 관여하는 성분을 감소시켜 암전이를 억제시킨다고 한다.
DHA 또한 발암억제작용이 있다.
일본의 국립암센터 다카하시 연구팀은 대장암에 대한 DHA의 억제작용에 대해 검토한 결과, DHA는 프로스타글란딘(PGE2)의 활성상태에 깊게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물질이 체내에서 많이 작용하면 대장암으로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로스타글란딘의 활성을 저해하는 항염증제는 대장암의 억제에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다.
게다가 DHA의 콜레스테롤 저하작용도 대장암억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담즙산은 장내세균의 작용으로 2차 담즙산이 되고이것은 대장에 대해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DHA의 섭취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담즙산도 저하하기 때문이다.
또한 DHA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공격성이 매우 강한 산소로 보통 체내에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유용한 작용도 하지만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면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켜 세포의 암화를 촉진하는 위험인자가 되어 버린다.
일본 연구진은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효능이 있는 항종양제 시스플라틴의 경우 내성 때문에 그 사용량이 제한되었지만 DHA를 첨가하면 내성을 3배이상 저하시킬 수 있어 장래 DHA를 항암제와 병용함으로써 부작용 경감이나 치료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상과 같이 여러 활성이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DHA가 발암억제작용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생리활성물질의 보고인 수산물은 매우 중요한 소재임에 틀림없다.
이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삶이 아닌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자주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요구르트 우유 발효식품인 요구르트는 러시아 병리학자 메치니노프가 불가리아인들의 장수 비결로 지목, 본격적인 젖산균(유산균) 효능 연구에 나서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리브,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내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요구르트 유산균은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부패성분의 발생과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 안의 비피더스 균은 한 마디로 장의 청소를 도와주는 균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히 하고 장내 유해균 증식과 독소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피더스균은 발효시 탄산가스나 메탄가스 등을 전혀 생성하지 않으며 다른 유산균 처럼 단백질을 분해한 암모니아, 아민, 황화수소 등의 독성물질도 만들지 않는다.
체내에 알레르기 유발 억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다.
이 외에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비타민B2군 합성을 작용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사람은 출생 시 비피더스균을 가지고 태어나긴 하나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스트레스에도 민감히 반응하므로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는 항암기능도 가지고 있다.
요구르트는 발암물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세포가 돌연변이화 즉, 암세포화 되는것을 막아준다.
학계에선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 신슈대학 아키요시 호소노 교수는 '유산균의 항 돌연변이 효과'란 논문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락토바실러스란 유산균 발효유를 섭취한 그룹의 돌연변이 개수가 71.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락토바실러스가 발암 위험 인자인 아미노산 돌연변이제와 결합하면서 돌연변이 작용을 예방하기 때문인데, 락토바실러스 외에 비피더스와 락토코커스균도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키요시 교수에 의하면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항 돌연변이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그 물질로 유산균 발효유가 효과적이다.
또 요구르트는 항균성 물질을 만들고, 장내 수소이온농도(pH)를 저하시켜 유해균의 생육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장작용이 뛰어나 장 질환이나 설사, 소화불량을 예방해주는 등의 작용을 한다.
유산균에 의해 생성되는 유산은 장내의 산도를 증가시켜 소장에서의 연동운동을 완만하게 함으로써 소화를 촉진하고 대장에서의 장의 운동을 조절해 변비를 예방.개선해준다.
발효유에 첨가되는 펙틴과 과일 등은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장 속 내용물의 부피를 크게 해줌으로써 배변을 도와줘 역시 변비개선 효과를 더한다.
이 밖에도 요구르트 10g에는 120ml의 칼슘이 있는데 흡수율이 50%여서 멸치(흡수율 38%)보다 섭취 면에서 효과적이며 유산균의 독성물질 중화.저해 성질은 살모넬라균과 0-157의 활동을 저해하여 식중독 예방 효과를 보인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락토펩타이드는 혈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혈압상승 작용 효소를 억제한다.
또한 당분해에 작용하는 비타민 B2군의 증식을 도와주어 혈당치 개선의 효과가 있다.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한 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유산균의 발효로 장내 pH가 낮아져 인, 철 등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인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요구르트 하나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잡곡류 잡곡이란 곡류 가운데 쌀과 맥류(보리, 밀, 호밀, 귀리 등)를 제외한 모든 작물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수수, 기장, 조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 선조에게는 쌀이나 보리와 함께 식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이들 잡곡류가 최근에는 정월 대보름에나 오곡밥의 형태로 밥상에 오르는 별미가 됐다.
오곡밥에는 쌀, 보리, 콩, 조, 수수 또는 기장이 들어간다.
특히 요즘 신세대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잡곡류는 척박한 토양과 열악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량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 예방효과가 높다.
화본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인 수수는 BC 3000년께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AD 4세기 초에 중국에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예부터 중요한 오곡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수수는 100g 당 당질 73g, 단백질 10.9g, 지방 3.2g, 식이섬유 2.3g, 회분 1.6g,칼슘 2.7mg, 철분 4.3mg, 비타민 B₁0.3mg, 비타민 B₂0.14mg, 니아신 2.8mg을 함유하고 있는데 지방산은 리놀레산 49%, 올레산 31%, 팔미틴산 14%, 리놀렌산 2.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수의 배유에서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당 7.7mg 추출되는데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 이로운 지아산틴(36.3%), 루테인(28.6%), 산토필(24.7%), 베타카로틴(10.4%)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수수는 페놀산과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페놀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주요 곡물 가운데 탄닌을 생산하는 유일한 작물이다.
수수의 탄닌은 떫은 맛을 내기 때문에 재배과정에서 벌레나 새의 접근을 차단하고, 수분이 충분하지 못한 토양에서도 수수의 알맹이가 마르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차례 진행된 다양한 실험에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수가 붉은 색을 띄는 것은 인체 활성물질인 페놀화합물인 안토시아닌과 안토시아니딘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조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와 함께 조류(粟類)에 속하는 기장과 조에도 수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항산화, 항균,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된다.
특히 수수와 기장은 암과 관련된 실험방식의 하나인 '아메스(AMES) 실험법'을 통해 세포의 돌연변이 유발억제 실험을 한 결과, 항 돌연변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분석됐다.
수수와 기장은 또 인체의 위암과 대장암, 골육암 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인 MTT및 SRB 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수와 기장은 이와함께 실험용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세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다.
이제 하얀 쌀밥보다는 선조가 즐겨 먹었던 잡곡밥을 섭취함으로써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갖가지 암을 손쉽게 예방할 것을 권한다.
차가 버섯 차가 버섯은 북위 45도 이상의 한랭지대의 검은 자작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버섯의 일종으로 예로부터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어 왔으며 암,당뇨병,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차가 버섯은 우리 나라에서는 검은 자작나무 버섯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카바노아나다케라고 불린다.
차가 버섯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도 규명되지 않은 성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규명된 성분으로는 자연색소인 멜라닌과 플라보노이드, 트리터핀, 오블리콜, 라노스테롤, 이노토디올, 이노시톨, 아가산, 폴리페놀, 리그닌 및 알칼로이드 등이 있으며 무기질로는 칼슘, 마그네슘, 철 및 망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민간에서 혈압조절, 신체저항력 증강, 종양발생억제 등에 사용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당뇨, 신경통, 신경쇠약 등 많은 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차가버섯의 과학적인 생리활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지 않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항암물질로 승인을 받은 이래 일본에서 항암제 혹은 항암식품으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초기 위암 및 폐암, 그리고 자궁암과 후두암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러시아와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그 외에도 차가버섯에는 항 에이즈 바이러스 효과와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로서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이 일본에서 보고되었으며 췌장기능 활성화, 혈당유지 기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기타 임상효능으로는 관절염과 혈압조절, 장기능 장애회복 및 원기회복 효과 그리고 항균 및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음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차가버섯에 관한 몇 편의 연구가 진행됐다.
어떤 이유로든지 인체세포 내 DNA가 손상되면 암이 유발될 위험이 높아지는데 인체 혈액에서 림프구 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하는 실험을 수행한 결과 차가버섯 추출물이 DNA 손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검증됐다.
또한 동물실험에서는 흰쥐에 당뇨를 유발시킨 후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당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 뿐 아니라 당뇨 유발 흰 쥐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먹였을 경우 암의 초기단계로 볼 수 있는 세포 DNA 손상이 현저하게 회복되는 효과도 보고되었다.
이로써 차가버섯 추출물에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항 발암 효과까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차가버섯은 암을 치료하는 물질일 뿐 아니라 흡연, 자동차 배기가스나 매연으로부터의 변이원성 물질로 인한 암 유발을 억제하는 항변이원성 물질로도 작용한다.
앞으로 대기오염 등으로 지구환경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볼 때 환경오염으로부터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도 차가 버섯 추출물과 같은 식품을 널리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시금치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 재료로 사용하는 시금치는 서양에서는 주로 샐러드의 재료로 이용된다.
시금치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풍부한 채소에 속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K 등의 비타민류와 무기질 성분인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엽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시행한 간호사 대상 12년 추적조사 결과는, 식사를 통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높았던 사람들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발생 위험이 22% 감소하였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므로 시금치는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유용하다.
베타카로틴으로 섭취하면 비타민A 과다 문제를 우려할 필요도 없는데다 시금치 가격도 싸 결국 시금치는 개발도상국의 비타민 A 부족증의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하여는 기름을 첨가하여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 섭취를 충분히 하는 사람은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각각 35%, 40%까지도 감소한다.
시금치가 함유하는 영양소 중 DNA 합성과정에 필수성분인 엽산이 암의 예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엽산 부족은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암 관련 유전자이상을 초래해 암 발병을 유발하므로 풍부한 엽산공급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엽산 부족은 또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상승시키며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된다.
하버드대학이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식사를 통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못한 여성에 비하여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1% 감소했다.
풍부한 엽산의 섭취는 치매 발병과 연관되어 보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시금치 100g (약 6컵)에는 엽산이 하루 섭취 요구량의 약 절반 수준인 200㎍ 들어 있으나 삶게 되면 이의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
시금치와 함께 간이나 굴, 조개, 계란과 우유 등의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혈청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동맥 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적혈구성 빈혈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C 또한 풍부해 시금치 100g에 약 65㎎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주로 잎 부분에 있고 재배 중에 햇볕을 많이 쪼일수록 비타민 C 함유량이 증가한다.
무기질로는 동물성 식품에 비하여 흡수율이 효율적이지는 않으나 철분과 칼슘이 비교적 풍부하다.
칼슘의 흡수율이 낮은 것은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과 섬유소 성분의 영향으로 보인다.
옥살산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일상 섭취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금치는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이 삶은 물에 유출되어 버리고 비타민C와 엽산이 파괴된다.
시금치의 비타민 C는 물에 살짝 데쳤을 경우 3%만 파괴된다고 하니 푹 삶아서 국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는 것이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되는 베타카로틴을 고려하여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 것도 영양소 흡수면에서 효과적이다.
신선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 채소의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몸에 좋은 천연성분들을 공급해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채소 중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 불린다.
우리 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처음 들어와 현재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C가 다른 야생식품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비타민 B1, B2,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되어있다.
그 뿐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인 각종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서 자연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는 예로부터 고혈압, 간질환, 신경통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 녹즙에는 흰쥐의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돌연변이를 탁월하게 억제하는 효과 및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도 보고되었다.
우리 몸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 속에 DNA라는 유전물질이 있는데 DNA가 손상되면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세포 DNA는 흡연자일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많이 손상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높다.
즉 흡연자들은 심하게 말하면 매일 발암물질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보아도 좋을것이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흥미있는 한 실험결과가 보고되었다.
흡연 성인 남자 54명과 비흡연자 18명을 대상으로 신선초 녹즙을 6주 동안 하루 2병(총 300 ml)씩 섭취하게 한 후 혈액을 채취하여 임파구 속의 DNA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혈장 지질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흡연자의 임파구 DNA 손상은 32%, 비흡연자는 29% 정도나 많이 감소하여 신선초 녹즙에 암 예방효과가 탁월하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신선초 녹즙은 흡연자의 혈액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암 예방 효과는 신선초에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영양소 뿐아니라 클로로필,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 속의 유해물질들로 인해 DNA가 많이 손상되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항산화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므로 항산화 생리활성이 높은 신선초 등의 녹색채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항산화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있을 뿐 아니라 DNA 손상 회복을 통한 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이 강한 신선초는 기호성이 다른 채소보다 좀 떨어지지만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요리를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잎은 쌈 채소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을 모두 녹즙을 내어 마시면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특히 흡연자들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흡연자들은 일단 담배부터 끊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담배 끊기가 몹시 어려운 사람이라면 오늘부터라도 신선초를 포함한 녹색채소를 넉넉하게 먹음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암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는 것도 지혜로운 삶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인삼 '체내의 오장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장복하면 몸이 가뿐하게 되어 수명이 길어진다'
이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기술된 인삼의 약효이다.
이제껏 입증된 인삼의 약효를 보면,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심부전, 동맥경화,빈혈, 당뇨, 궤양 등에 유효하고 피부를 좋게 하고 건조함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으며 가장 근래에는 항암작용이 밝혀져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대상이 되었다.
특히 다른 음식과 달리 오래 먹어도 독성이 없어 생약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될정도이다.
인삼에는 비타민B복합체와 비타민C 등의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한데, 엽산, 나이아신, 아스콜빈산, 비오틴, 판토텐산, 리보플라빈의 순서로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삼에 함유돼 있는 성분인 사포닌은 항 피로, 혈당치 강하, 용혈작용 등 약리적 효능에 성기능 강화, 면역기능도 있으며 항암작용 또한 탁월하다.
사포닌(Saponin)이란 이름은 수용액에서 비누처럼 미세한 거품을 내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인삼의 사포닌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라는 명칭으로 따로 부르며 이는 타식물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인삼만의 특효성분이라 할 수 있겠다.
내분비계, 면역계, 대사계에 영향을 끼치며 체내 조절계를 도와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강화, 몸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삼의 항암작용은 세계에서 시행된 많은 임상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최근 밝혀진 바로는 사포닌 섭취 후 생긴 장내 세균의 배설물이 직접적인 항암작용을 하고 있다.
인삼에는 사포닌 외에도 폴리아세틸렌과 산성다당체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어 암세포 증식 억제와 암환자의 체중 감소 및 식욕 감퇴 억제, 면역기능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인삼에 들어 있는 이 성분의 총함량은 서양삼이나 삼칠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인삼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섭취되어 왔다.
다른 한약재와 사용하여 생약으로 쓰이거나 맛과 향이 좋아 음식과 다과류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집에서는 차로 끓여 내거나, 꿀에 담가 정과로 먹거나, 혹은 생즙을 내는 것도 좋고, 백숙 등에 넣어 향을 내고 익혀 먹는 것도 무방하다.
인삼은 대체로 다른 생약과 달리 체질을 타지 않는다.
그러나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숨이 가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인삼은 원기회복과 보위, 식은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삼은 체내에 직접적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인체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잡아 체내의 균형과 기증진을 꾀함으로써 체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강 쌀은 삼국시대부터 한민족의 주식의 하나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 한국의 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쌀이라고 할 때는 주로 벼를 도정한 흰쌀, 즉 백미를 뜻한다.
벼를 탈곡하여 겉껍질인 왕겨를 벗겨낸 것을 현미라고 하고, 현미를 도정하여 속껍질을 벗겨낸 것을 백미라고 하는데, 미강이란 현미에서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쌀눈과 쌀겨로 이루어진 속껍질 가루를 말하며 현미의 약 8%나 차지한다.
현미의 거친 성질을 나타내는 미강은 도정과정 중 부산물로서 연간 약 40만톤이나 생산되지만 밥의 식감을 떨어뜨리고 필요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소량만이 미강유나 사료 제조 등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폐기되고 있다.
근래 많은 연구에서 도정과정에서 버려지는 미강의 영양소 및 유효성분 등에 대한 효능이 규명되고 산업적인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생각되어 미강에 대한 재고찰이 이루어 지고 있다.
미강은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영양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비타민 A와 티아민, 피리독신, 니아신 등의 비타민 B군 및 칼슘,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미강 중에는 곡류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구성지방산의 70% 이상이 올레인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영양적인 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은 각각 오메가-6 및 오메가-3계의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으로 체내에서 합성이 안되는 필수지방산에 속하여 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된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DHA(도코사헥사엔산)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함께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리놀렌산은 고지방식으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를 막아주고, 유선암의 증식에 억제효과를 보인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져 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강을 미강유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오리자놀, 토코페롤, 레시틴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부산물로서 발생된다.
이중 오리자놀은 페룰산과 스테롤류와 알코올류가 결합된 화합물로 갱년기 장애및 자율신경 실조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토코페롤, 레시틴과 함께 항산화 활성이 높아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어 암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다.
미강에 9.5~14.5%로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피틴산은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억제시켜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미셀루로스 등의 식이섬유와 함께 미강의 다당성분인 아라비녹실란은 아라비노스와 자일로스로 구성된 복합 다당체로 항알레르기, 면역활성 및 항암에 관련된 생리활성 물질인데 최근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아라비녹실란은 대식세포, 자연살해세포와 TNF-a 등 암의 제거에 관련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의 발생을 억제시키고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면역세포 활성화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시켜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도 발표되고 있다.
이밖에도 미강중에는 혈압상승 촉진과 관련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의 활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이 포함되어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미강 단백질로부터 분리한 효소저해물질(ACE inhibitor)을 고혈압 쥐에게 섭취시킨 결과 혈압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효과가 관찰됐다.
이로 미루어 미강추출물의 섭취는 고혈압의 치료 및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강은 이와 같이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갖고 있어 암 뿐 아니라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도정과정 중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이라는 점에서 산업적인 이용가치가 높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강추출물을 식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미강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개발되어 암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씨 아마씨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 리늄 속의 식물종자로 약 8천년에서 1만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지역의 비옥한 계곡에서 경작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수천년 간 식품 및 직물원료로 사용돼 왔으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및 로마의 의학서적들에는 질병 예방이나 치료 등 의학적인 효능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남아있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마씨 성분의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씨는 지방(41%), 단백질(20%) 및 섬유소(28%)의 함량이 높고 특히 오메가-3계열의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식물성에스트로젠의 일종인 리그난, 수용성 섬유소의 좋은 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은 오메가-6계열의 리놀레산과 경쟁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오메가-6 계열 지방산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염증매개 물질의 생성을 방해하여 동맥경화증과 류머티스관절염 등의 염증성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규명된 바 있다.
우리가 식품을 조리할 때 흔히 사용하고 있는 식물성기름인 옥수수유와 대두유는 전체 지방산 중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 함량이 각각 1%와 8%인데 비해 아마씨유는 전체 지방산의 57%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최근 다양한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각종 염증매개 물질이 세포의 암화과정에도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은 암 예방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수행된 역학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파리놀렌산 섭취량은 유방암 발생과 역의 상관성을 지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아마씨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엔테로락톤, 엔테로다이올과 같은 호르몬 유사체인 포유류 리그난으로 전환되는 리그난 전구체의 함량이 다른 채소, 과일, 두류, 곡식류 및 종자류의 75-800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들 물질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특정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리그난은 그 구조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여 세포막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는 성질을 소유한다.
특히 리그난은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존재 여하에 따라 에스트로겐 유사체 혹은 에스트로겐 길항제로 작용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와 같이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정상일 때에는 리그난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에스트로겐 길항제 작용을 하게 된다.
내인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고 따라서 아마씨는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에 의해 유도되는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실제로 다수의 동물실험에서 리그난의 유방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입증되었고 최근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1일25g의 아마씨를 32-39일 간 섭취시켰을 때 아마씨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암 조직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관찰된 바 있다.
전립선암 역시 호르몬 수준과 연관된 암으로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 및 그 대사체의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 수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초기결과,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저지방식사를 유지하면서 30g의 아마씨를 섭취하였을 때 아마씨를 섭취하지않은 환자들에 비해 암 세포의 성장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이 관찰된 바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마씨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생리활성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동물실험과 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과 관련기전이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암 예방물질 또는 암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보조소재로서의사용 가능성과 섭취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좀 더 큰 규모의 인체시험이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아마씨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된 예는 없다.
단,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호르몬 유사체이므로 오랫동안 많은 양을 섭취하였을때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섭취권장량은 심장순환기계 질환 예방지표를 이용한 임상시험에 근거하여 하루 약 25g 정도이다.
양배추 평균수명 증가와 산업화 및 기타 생활환경의 변화로 각종 암의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암이 전체 성인 사망요인 중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역학조사 및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암의 발생 원인이 상당부분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암세포를 한방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만암 치료제(magic bullet)가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칼이나 기타 독성이 없는 화학물질들 또는 이들 혼합체를 이용해 암 위험을 줄이려는 '화학적 암예방'이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 속에 존재하는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정상세포의 암세포로 전환을 사전에 방지하는 화학적 암예방은 암 정복을 위해 상당히 실리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여러 연구자에 의해 수많은 암예방 파이토케미칼들이 전단계 발암과정에 걸쳐 암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제시되고있으며, 이중 몇몇에 대해서는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양배추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서양에서는 3대 장수식품(요구르트, 올리브,양배추)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몸에 좋은 성분을 듬뿍 갖고 있다.
역학적 연구결과 양배추 섭취는 폐암, 위암, 대장암을 비롯한 직장암 발생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의 주요 성분은 수분으로 90.6%를 차지하며 양배추 100g당 당질 7.3g,단백질 1.5g, 지방 0.2g, 섬유 0.8g, 회분 0.6g, 칼슘 38 ㎎, 인 16 ㎎, 철분 0.4 ㎎, 비타민C 29 ㎎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 B1, B2와 위궤양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비타민 U도 들어있다.
이 외에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존재하는데, 이 성분은 씹거나 또는 소화 과정 중 장내세균에 의해 분비되는 미로시나제에 의해 가수분해돼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ITC), 인돌-3-카비놀(I3C), 아릴 시아나이드, 설포라판 등을 생성한다.
양배추의 암예방 효과는 이 글루코시놀레이트의 가수분해 산물에 의해 기인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ITC는 다단계 발암과정의 전 단계에 걸쳐 암예방 효과가 있다.
ITC는 발암물질 대사 활성화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발암물질의 대사에 영향을 주거나, 해독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발암물질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도록 해 암의 개시를 저해한다.
ITC나 설포라판에 의한 항산화 효소의 발현 유도는 산화적 손상에 의한 유전자변형을 막아준다.
양배추에 존재하는 ITC와 인돌-3-카비놀은 직장암 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발암물질에 의해 유도된 대장과 간의 비정상적인 낭종의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세포실험과 랫드를 이용한 실험에서 보고 되었다.
인돌-3-카비놀은 간암세포의 침윤과정과 전립선 암세포의 세포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글루코시놀레이트의 또 다른 산물인 설포라판 또한 전립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제균 효능을 보였으며 실험동물에서 발암물질에 의해 유발된 위암의 생성을 저해하였다.
ITC 또는 인돌-3-카비놀은 배양된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유방암 세포의 침윤과 전이도 억제한다.
양배추 섭취와 유방암 발생에 역비례 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상하이 지역의 중국여성을 대상으로 확인되었다.
뉴멕시코대학 연구진이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생것 또는 짧은 시간 가열했거나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1주일에 세번 이상 섭취한 사람은 1주일에 1.5번 또는 그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72% 정도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가열하는 스튜나 캐비지 롤 등의 섭취는 암예방에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한다.
양배추 가열시 배추에 자체적으로 들어있는 미로시나제의 활성 저하로 앞서 언급한 글루코시놀레이트의 가수분해 산물들의 생성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배추는 스튜 및 볶음 요리의 부 재료로 각종 요리에 널리 이용될 뿐만 아니라 생식을 하기에 알맞은 식품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웰빙 열풍으로 양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초절임, 샐러드, 몇 가지 과일과 더불어 즙 내어 먹기, 쌈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은 환경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특히 30-70% 정도는 식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른 먹거리의 선택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원추리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의 다년생 약초다.
세상살이의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 불리며, 임신한 부인들은 아들까지 낳게 하는 꽃이라 하여 의남초(宜男草)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금침채(金針采) 등으로도 불리는 원추리는 우리말로는 '넘나물'이라고 하여 봄철에는 어린 싹을,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로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원추리는 예로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고 특히 정월 대보름이 되면 끓여먹는 민속까지 있던 귀한 식물이다.
원추리는 맛이 달고 연하며 매끄러워서 감칠맛이 나는 순하고 담백한 산나물이다.
쇠지 않은 어린 순을 따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어린 싹을 생으로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하며, 튀김으로도 요리하고, 데친 것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별미를 이룬다.
원추리 뿌리는 멧돼지가 즐겨 파서 먹을 만큼 영양분이 많은데 자양강장제로도 쓰이고 녹말을 추출해 쌀, 보리 등의 곡식과 섞어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 또 꽃의 술을 제거해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이 노랗게 물들고 독특한 향기가 나게 돼 어린이의 색다른 도시락으로도 묘미가 있다.
[[ 암을 이기는 민간요법 50선 ]]
(1) 항암약차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현재 재배에 성공하여 많은 암환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산죽잎 50G + 으름덩굴 50G + 복령덩굴 50G + 짚신나물 50G + 백화사설초 50G + 오갈피나무 50G + 화살나무 50G + 삼백초 50 G + 생강10쪽 + 감초10쪽 + 대추 10개를 생수나 지하수를 이용하여 달인다.
재료는 약간의 가감을 하여도 괜찮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토종약초를 구하여야 한다. 까마중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무기질,마그네슘,망간,인산칼슘,철,비타민ABCD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시 같은 방법으로 두번을 더한다. 매번마다 쌀은 새것으로 해야한다. 이렇게 세번을 법제해야 호두의 독성이 사라진다.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많은 암환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뜨거울 정도로 온도를 올려 놓고 속옷만 입고 누워서 이불을 덮고 머리에는 수건을 얹어 온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암은 뜨거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을 늘 따뜻하게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된다.
병을 고치기는 커녕 도리어 다른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꼭 전문기관이나 전문가의 상담을 거친 후 실행하여야한다.
효과가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죽염속에 들어 있는 각종 미량의 원소들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신체내의 자연 치유력을 상당히 높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아홉번을 구웠다는 외부적 표시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할때 산지를 통하여 정확히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체외에서 배양한 암세포를 억제하는 비율이 70-90%나 된다고 적혀 있다.
혀밑의 정맥을 잘라 그곳을 마늘로 문지르면 효과가있다고 적고 있다. (11) 상황버섯 민간요법 중에 하나이다.
잘나오게 하고 위통과 소화불량을 낫게 하며 열독과 갈증을 풀어준다.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할때 젖이 잘 나오지 않을때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물에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위암이나 페암에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회화나무꽃,전갈, 벌집 같은 약제와 함께 쓴다고 했다.
식도암에는 벽호 10마리를 산채로 소주1되에 일주일 동안 우려내어 먹는다고 적혀 있다.
숯불로 구어 가루를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고 햇다.
위암을 치료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적고 있다.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초로 이름이 나 있다.
쑥 종류는 대부분 항암성분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실제로 쑥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결과 위암을 치료했다는 보고도 있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21) 익모초
몸무게를 늘리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이라고 했다.
서양머위에 못지 않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을 끓이면 미역국과 같은 맛이 나는데 민간요법으로 방광,담낭,비장, 혈액, 임파절 등 각종 암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귀전우(鬼箭羽)'라고 불린다.
달여서 열심히 복용하고 암이 나았거나 상태가 좋아졌다는 사례가 더러 있으므로 항암 작용이 상당히 센 것으로 짐작된다. 직장암같은 소화기암과 폐암,간암,기관지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합물 제리쿠드라닌의 화학구조 및 생물 활성'이란 논문에 의하면 지리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꾸지뽕나무의 줄기 껍질에 폐암, 대장암, 피부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높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종양을 더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통증을 가볍게 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몸무게를 늘려 주고 복수를 없애 주는 작용이 있다.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입증된 대표적인 식물이다.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 때문에 암 치료에 좋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암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매우 잘 들으므로 이 두가지 병에 다 좋다.
겨우살이는 물약이나 주사로 환자한테 쓸 수 있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용이 있어 어떤 암 환자이든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흰 생쥐에게 이식한 암 세포의 성장을 90%이상 억제했다고 한다. 수시로 마시면 효험이 있다.
씨에도 마찬가지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들어 있는데 이 끈끈한 점액질 성분이 갖가지 종기와 종창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많이 써왔으며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이는데 특히 위암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호전되었다는 사례가 더러 있다.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일찍부터 알려졌다.
죽을 끓여 먹는 등 식량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자궁암을 낫게 한다고 적혀 있으며 또 <약이 되는 식물>에 마름 열매 15~20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마시면 갖가지 암에 효과가 있고 술독과 태독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한다고 적혀 있다.
나타냈고, 좀흰생쥐의 사르코마-180암에는 60퍼센트의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꿀물과 함께 먹고, 또 갖가지 암에 마름열매 60g, 율무, 번행초 각 30g, 등나무 혹 9g을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며 마름잎이나 줄기도 차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고 한다. 그 물을 하루 3~4번 복용하면, 병원에서 포기한 위암이나 자궁암 환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30) 삼백초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 환자 80명을 90%이상 고쳤다고 한다.
'과산화지질'에 의한 조직 노화로 보고 있는데, 이처럼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조직세포에 생성되지 못하다록 하는 힘이 수용성 탄닌에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이 '프리래디컬'이라는 파괴성 산소에 의해 발생 된다고 한다.
박순식씨가 삼백초를 주재료로 한 함암제로 암 환자를 치료한 사실이 이를 증명한 것이다.
술에 담가서 우려 내어 먹기도 한다.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거나 다른 차와 함께 먹는다. 유방암,자궁경부암및 소화기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권백(卷柏)이라 부른다.
각종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암 억제 작용이 매우 뛰어났으며 종양 크기가 작은 암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양에 대해 모두 일정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선염 같은 염증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치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면역 기능을 세게 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으로 인정 되었다.
희고 잎 모양이 뱀의 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던 것이 20년쯤 전에 홍콩의 한 유명 의사가 이것을 복용하여 간암을 고친 뒤부터 세계에 널리 알려진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를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없다고 하여, 백화사설초를 매일 150g씩 전탕해서 복용하니까 3개월만에 모든 완치되었다"고 말을 했다.
통증을 먹제 하는 작용이 있다.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괴사시키고 백혈구의 탐식 작용을 좋게 한다고 했다.
종양에 효과가 좋으며 직장염, 간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후두염 등의 갖가지 염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나누어 마신다고 했고, 또 다른 책에는 직장암에 백화사설초, 까마중, 인동덩굴 각 60g, 수염가래, 제비꽃 각 15g을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고 한다.
부르기도 하며 신탑, 탑송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 쓴다.
소독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아 꽤 높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들잎을 닮은 잎이 하나씩 돋아나기 때문에 일엽초(一葉草)라고 부른다.
유방암 등에 하루 10~15g을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초의 하나로 쓰고 있는 것이다. 말하는 것으로 옛날에는 줄기를 베어서 조리나 바구니, 삼태기 같은 것을 만드는 데 흔히 썼다.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사르코마-180암에 대한 억제율이 96.9%였다.
옮기면 약 절반쯤이 암에 걸리지 않고 또 사르코마-180암세포를 옮기면 100%가 암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위십이지장 궤양은 거의 100%가 효과를 보았으며, 만성간염은 평균 88.9%,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50%의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조사하던 중에 찾아냈는데 바로 '택솔'이라는 것으로 이미 독성시험을 마치고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암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30%쯤 증상이 호전되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폐암 환자도 48%쯤 종양의 크기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항암성을 연구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예전부터 신장염, 부종, 당뇨병 등에 민간약으로 써온 나무이다.
독을 제거해서 써야 한다.
주목 줄기를 대패로 얇게 깍아내어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5~10ml 길이로 잘게 썬다.
솟구치는 힘에 달걀껍질이 깨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남은 약물을 한번에 100cc씩 하루 3번 마신다.
전통 염색약으로 쓰이기도 했던 지치는 일명 '자초(紫草)'로 불리어 지는데 이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
(39) 짚신나물
억제하면서 정상 세포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는 이 식물로부터 11가지의 항암 성분을 추출했다고 한다.
억제율이 50%이고 체외실험에서 JTC-26암억제율은 100%였다고 한다.
치료하여 대부분 효과를 보았다고 하면서 기본 처방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하루 분량으로 하여 4시간 간격으로 6번 복용한다.
췌장암 등에 효과가 좋다.
북한에서도 종양 치료에 써서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덩어리로 뭉쳐진다고 한다.
달여서 먹고 좋은 효과를 본 예가 적지 않다.
암 치료에 청미래 덩굴 뿌리를 흔히 쓴다.
갖가지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생명 연장률은 50%이상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 등에 한련초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한데 넣고 달여 복용하고, 식도암에는 신선한 한련초 250g에서 100ml쯤의 즙을 짜 하루 3번에 나눠 마신다. 활석 가루 500g, 노감석 150g, 주사 용뇌 각 50g, 얼레지 전분 100g을 함께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갠 뒤 아픈 부위에 붙인다.
또 으름덩굴을 에틸알콜로 추출한 것은 좀흰생쥐의 사르코마-180암 억제율이 4.4%였고 달인 물은 21.5%였다. 활석 가루 0.03g을 섞어서 만든 알약을 하루 1∼2알씩 먹고, 방광암으로 피오줌을 눌 때에는 으름덩굴, 우슬, 생지황, 천문동, 맥문동, 오미자, 황백, 감초를 각각 3g씩 달여 복용한다고 적혀 있다. 자라는 가시오갈피가 항종양 작용을 비롯 약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었으며 백혈구의 수를 늘렸다고 한다.
오갈피를 달인 물은 체외 실험에서 JTC-26암세포 억제율이 90%를 넘었다.
백혈구가 감소된 증상에는 가시오갈피 15∼30g을 시루에 쪄서 먹는다고 했다.
'약모밀'이라고 부르고 즙채, 중약, 십약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악창, 갖가지 암 등에 쓰는데 어성초는 암 치료 처방에 보조약으로 흔히 쓴다. 22례의 증상이 좋아져서 병이 진전되지 않고 안정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모두가 1년 이상 생명을 유지했다고 한다.
2∼3번 나누어 복용하고 갖가지 암에는 어성초 20∼30g에 물 400ml를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45) 콩 콩을 직접 섭취하거나 콩으로만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것이 암발생 억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일반적인 상식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과학자들이 그 근거를 제시하고있다. 스트레스 단백질 은 암세포가 면역시스템에의한 공격을 피해 살아남을수잇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하며, 콩에는 ‘제니스.타인 외에도 유전자 발현조정 과정을 돕거나 항암효과에 기여하는 또다른 화합물들이 함유되어있다」고 최신호에서 보고하고있다 .(46) 토마토와 오렌지 암예방을 위해 과일과 야채가 최고라는 것은 알지만 수많은 과일과 야채중에서 어느것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문의들도 정 확한 답변을 하지못하였다.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율이 45%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마토의 주요 영양성분인 ‘라이코펜과 관련이 잇는것으로 추측되고있다 .
웨스튼 몬테리 대학’의 「나이라 커테리 박사」는 라임,레몬,포도,오렌지등에 포함된 신맛을 주는 ‘노밀린이라는성분이실험관 연구에서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것을 발견했다고한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들은 이제까지 여러연구를 거쳐 그 효과가 입증돼 암 협회를 통해 발표됐다는데 의의가 잇다고 한다 .
우리나라 야산에서 흔히 볼수잇는 뱀딸기가 암치료와 면역증강에 탁월한 효과가있다는 학계보고가 나왔다. 쥐에게 투여한 결과 탁월한 치료 효과를 얻엇다고 밝혔다. 위암, 폐암, 자궁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있고, 또 까마중 30g, 황금 60g, 지치 15g을 달여서 먹으면 폐암, 난소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좋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까마중 신선한 것 5백g을 한 첩씩 달여 마신다 .짚신나물과 오이풀의 떫은맛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49) 채소 칵테일 충남대 생즙일경우만 효과가있을뿐 가열조리하거나, 건조 혹은 김치화 할경우에는 항암효과가 없어지는것으로 조사 되었다. 갖가지 암 치료약으로 쓴다.
중국에서의 실험결과 강한 발암독소가 있는 균을 100퍼센트 억제할 뿐만 아니라 누런 누룩 곰팡이 같은 곰팡이도 90페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석창포에 들어 있는 정유 성분이 뚜렷한 진정작용을 하므로 마음이 불안하고 약해지기 쉬운 암환자들에게 더욱 좋다.
석창포를 오래 달이면 정유 성분이 날아가 버리므로 오래 달이지 않는 것이 좋고 다른 약재와 함께 달일 때에는 제일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자궁암에는 석창포와 보골지를 각각 반씩 섞어 가루 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석창포 달인 물과 함께 먹거나 석창포를 우려낸 술과 함께 먹는다. 부처손, 천문동, 산죽잎, 청미래덩굴 뿌리, 대추, 생강, 감초 등을 함께 달여서 차로 수시로 마시면 갖가지 암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 별 효과가 없다. 다만 감초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재배하지 않으므로 중국산을 쓴다. 이들 약재 중 서너 가지를 빼고는 거의가 민간약재들이므로 한약건재상 같은 데서는 구하기 어렵고 산을 타는 전문 약초꾼에게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자비암 고경스님 사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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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