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은 삶은 너를 위해 살고 싶어
청춘도 꿈도 한 때 한 때
사랑도 배신도 한 때 한때
모두가 한 때 한 때 인걸
용서가 힘들어 젊음을 낭비하고 나니
어느새 청춘은 저 산을 넘는구나
석양이 세월을 붉게 물들이고 나니
용서가 제일 쉬운 걸 이제야 알았네
(용서하자 용서하자) 뜨겁게 손 잡을 힘이 있을 때
(용서해줘 용서해줘) 당신 품에서 차가운 마음 녹이고 싶어
(용서하자 용서해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너에게로
아름다운 인생 너를 위해 살거야
내 남은 삶은 너를 위해 살고 싶어
첫댓글 아... 반백년 꺾어진 나이가 되니 공감이 가네요^^
아마도 이혼까지 안해 본 젊은이들은 이해가 안갈수도 있겠어요ㅎ
하지만 한때 영원을 약속하며..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사랑이라며 극구 20대에 결혼을 했다가..
아이들까지 두고서~
미움과 원망으로 얼룩져 이혼한 후배 부부를 보면,
언젠가 석양이 세월을 붉게 물들이고 나면
그땐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 처음 사랑했던 그 마음만을
서로 바라볼 수 있게 될까요?
부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어린 말씀
언제나 진지하고 진심인 선생님 말씀 감사해요
더욱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