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젠 그만 뛰어도 될 법한데...' '달리는 공보맨' 이지훈씨, 변함없는 도정 홍보 서귀포 신문 : 이현모 기자 hmlee00@yahoo.co.kr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 회원인 이지훈씨가 무더위 날씨에 아랑곳 없이 온몸으로 달리며 변함없이 도정 홍보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훈씨(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대)는 지난 18일(토) 저녁 8시에 열린 제3회 부산 썸머비리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00㎞ 구간을 완주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현안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시 해운대요트경기장을 출발해 다음날 낮 12시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까지의 거리를 왕복하며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 완주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44명이 참가했으며, '도르미' 회원 중에서는 이씨가 단독 출전했다. 이씨의 완주 기록은 15시간 36분.
이씨는 가슴에 '뉴제주 실천 운동' 소형 홍보물을 달고 뛰면서 불볕 더위 속에서도 연도에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몸으로 도정 홍보를 펼쳤다.
또한 소형 피켓을 자체 제작해 '세계자연유산 제주' 제주관광 방문 환영,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회의 개최, 10월28일~30일(제주도)' 내용을 홍보함으로써 부산시민 및 참가자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씨는 그동안 오래기간 도청 공보과에 재직하면서 도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도정 홍보를 펼침으로써 '발로 뛰는 공보맨'으로 불리워 왔다.
한편 이씨는 지난 16일자로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대열에 올라, 서귀포보건소로 옮겼다. 2007년 08월 21일 서귀포신문 이현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