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서 자주 카페 방문을 못하고 자료정리도 도통 못했습니다.
긴 겨울이 가고 어느새 버드나무 줄기가 푸릇푸릇해지고, 산과들의 색상이 봄으로 가고있는 요몇일 입니다.
주말에는 마라톤에/ 명동근처 시청앞에선 이 세상에 뭐가 그리 바랄것이 많으신지, 많은 군중들이 모여 매번 데모를 합니다.
세상이 조금씩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것인지, 한가롭더니만, 다시금 몰려들어 제입장에선 시끄럽습니다.
4월의 봄길을 지나면 ..... 금방 후끈한 여름 열기가 저 멀리 남쪽에서 불어 오겠죠......
좌우간 스토브로 돌아가서/
연료통에 앤비의 중요 특허기록 넘버을 모두 각인한
대표적 스토브 747입니다. 우레탄 소재로 펌핑을 할수있게끔 고안한 부분이 그당시엔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 였겠죠?
미적 감각분야에서 앤비의 몸통지지대 디자인 만큼은 개인적으로 썩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정성들여 하나하나 선반으로 깍아 만들었겠지만....
또한 누구나 경험 하셨겠지만, 앤비의 장점 토치!
그러나 그것은 실상 2% 정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완전연소에 도달하지 못한것을 무조건 국산이라고 싸고돌 생각은 없습니다.
아마도 앤비 사장님의 성격상 10년이란 세월이 버너 업계에 추가로 주어졌다면, 그 부분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셨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열차는 너무나 빨리도 플렛폼에 들어서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