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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구요셉목사님
‘이 말씀만 명심하면 반드시 휴거됩니다. 2부 간발의 차이로 휴거되고 남겨집니다.’란 제목으로 여러분과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5장 38절 – 42절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가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 때문에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줘야 하나 고민하다 빌려주었다 떼이기도 해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하다가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생각하는 뜻이 아니라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으라는 말씀이 구약에는 세 번 나옵니다. 출애굽기 21장(23-25.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찌니라), 레위기 24장, 신명기 19장에 나옵니다. 말씀의 구조는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 언약을, 21장은 그 언약을 어겼을 때 가해질 벌에 관한 것으로, 오늘날 법률과 위반시 벌칙에 대한 제시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는다는 것을 라틴어로는 탈리어법이라 하는데, 우리 말로 동해보복법이라 합니다. 해를 당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복한다는 뜻입니다. 만일 누구한테 뺨을 한 대 맞았으면 상대의 뺨 한 대를 때리면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화가 나서 그 이상으로 때리려 듭니다. 대부분 더 심한 응징을 하려고 합니다. 분노는 불과 같아 멈춰지지 않고 더 번져나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너희가 당한 것만큼만 갚고 그 이상의 보복을 하지 말라는 절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배경이 많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출애굽기에서 말씀하셨을 때는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지면서 법을 제정하고 질서를 세워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독립국가로서 국민들 간의 분쟁이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분쟁의 당사자 간의 과도한 보복을 방지하기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는 이스라엘이 멸망해 피지배국이 된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이 법을 다른 의미로 말씀해 주십니다.
이슬람은 동해보복법을 적용해 도둑질을 하면 손목을 잘라버립니다. 잘못 적용했다가는 무서운 보복을 하게 됩니다. 히틀러가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홀러코스트 때 살아남은 유대인들이 ‘낙함’이라는 비밀 결사 단체를 결성해서 독일인 600만 명을 죽이겠다고 결의하고 실행하려 한 적이 있습니다. 내부인의 밀고로 발각되어 실패했지만 2차 계획으로 수용소에 있는 독일인들에게 비소 바른 빵을 주어 죽이려 했는데 이 계획도 빵에서 냄새가 나서 먹지 않고 먹은 사람도 토하는 바람에 사망자 없이 실패로 끝나고, 이 사건이 덮히게 됩니다. 이 비밀단체에 소속한 사람들은 이후 이스라엘이 독립할 때 돌아가서 강경파가 되고, 이스라엘의 건국에 공을 세웁니다. 그들은 비록 실패했지만 자신들이 의로운 일을 했다고 생각했고 이 이야기를 자서전에 쓰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이란 등에서 테러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보복차원에서 발생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해 보복법을 잘못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세우기 위함이지 보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9장 13절 –18절
13.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군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찌며
16.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죄를 지은 사람을 벌을 안 줄 수는 없지만 과도하게 벌을 주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주권국가로서 질서를 세워야 하지만 개개인 간에 보복하지 말고 용서하며 이웃 간에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더 나아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동해보복법은 법률적으로 벌을 주는 것으로 죄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며, 죄 이상의 응징을 받지 않도록 죄인도 보호하기 위해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용서하며, 이웃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금방 퍼져 나갑니다. 인터넷에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나 제멋대로 논단해서는 안 됩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눈은 히브리어로 [아인]이라 하는데, 샘, 우물이란 뜻입니다. 성경에서 샘과 우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말씀하셨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씀을 믿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눈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레위기 21장은 계명을 주시고 이를 무시하고 어기면 나는 너희에게 그대로 심판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신 것이 바로 ‘눈에는 눈’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에는 이’는 무슨 의미일까요? 나와의 언약을 어긴 것이 ‘눈’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뽀족한 물건이 된 것, 남에게 복수하기 위해 말을 바꾸는 것, 마귀가 사람을 죽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이, ‘이’는 남을 죽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눈’의 죄를 지었습니다. 반면 사탄은 다른 사람을 해하여 죽이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의 죄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해 너를 벌할 것이며,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한 것에 대해서도 그 죄를 네게 물을 것이란 의미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가 담긴 말씀입니다. 그래서 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죄를 구분 지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 – 10절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크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돌이킨 후 어린아이 같이 되라고 하십니다. 사실 어린아이도 죄를 짓습니다. 거짓말도 잘하고 영악합니다. 죄를 안 짓는다는 뜻이 아니라, 어린아이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십니다. 주님 곁에 있고 싶다면 낮추십시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에 간다고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며 자신을 낮추는 자가 큰 자입니다. 낮아질수록 큰 자가 되는 것이 천국의 법칙입니다.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라고 하십니다. 어린아이라고 업신여기지 말고 우대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낮은 자, 힘든 자들을 섬기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달리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라’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할 일을 만들려면 차라리 자살하라는 것입니다. ‘이’의 죄를 짓지 말고 차라리 ‘눈’의 죄를 짓고 너 자신만 죽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을 시험 들게 하는 것이 큰 죄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만 좋으면 천국 갈 줄 알고, 이웃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불편을 끼치면 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소자에게 더 관심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실족해서 하나님 곁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라는 것입니다. 실족케 하는 벌이 훨씬 크니, 손이나 발이 죄를 지으면 찍어내 버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발로 차는 것들, 옛날에는 하인들이나 낮은 자들에게 함부로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것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폭력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신체 폭력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어적으로, 정서적으로 말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행위나 발언들이 모두 폭력입니다. 남을 무시하면 자신이 높아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여길 때 남을 무시합니다. 정의의 사도가 되지 마십시오. 이들은 욕할 면허증을 받은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남을 욕하고 함부로 해도 되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난무합니다. 우리는 자격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눈으로, 손으로, 발로, 특히 입으로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문을 내거나 함부로 예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타인을 시험들게 하고 실족케 하는 죄, 이웃을 업신여기는 죄, 비웃는 죄를 짓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심판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 주님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고 하십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대적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대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경멸과 모욕을 당해도 참으라고 하십니다. 내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오른편 뺨을 친다는 것은 고대 관습에서 보면 오른손등으로 툭툭 치는 것입니다.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지키리라’는 말씀도 있고 양과 염소를 가를 때도 양을 오른편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른쪽은 정의나 의로움을 뜻합니다. 오른뺨을 치는 것은 오른손등으로 툭툭 침으로써 경멸한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뺨을 맞은 것이 아니라 비난과 경멸, 인격적 모독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왼뺨까지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그것에 저항하거나 대적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가치있는 것을 빼앗겨도 저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겉옷이 아니고 왜 더럽고 냄새나는 속옷을 탐내는지 이상합니다. 이것은 당시의 배경을 알아야 풀립니다. 여기서의 속옷은 지금 우리가 입는 속옷이 아니라, 외출할 때 입는 린넨 천으로 만든 일상복, 외출복입니다. 겉옷은 멀리 여행갈 때, 밤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양털로 만든 옷입니다. 밤에 이불처럼 덮고 잡니다. 겨울 외투입니다. 당시 양털은 흔한 것이어서 겉옷보다 린넨 천으로 만든 속옷이 훨씬 비싼 옷입니다. 그래서 속옷에는 귀한 것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말씀은 너에게 가장 귀한 것을 뺏으려 할 때 저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신체적으로 자유를 억압당해도 저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라’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한다는 뜻은 신체적 자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해 지배받는 피지배 국가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스라엘은 자유가 억압되었고, 로마의 강압에 복종하며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구레네 시몬이 지고 가게 된 것도 로마 군인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해야하기 때문에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신체 자유의 억압인데, 이럴 때 저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다 이루어집니다. 내가 오른뺨을 맞을 것이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등에 채찍을 맞을 것이라는 그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너희도 나를 따라 그런 모욕을 당할 때, 나를 기억하고 저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두 번째는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의 속옷을 가지려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입는 통으로 짠 속옷을 입고 계셔서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비싼 속옷을 제비뽑아 가진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옷을 입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셨습니다. 겉옷은 네 조각으로 나누어 가졌습니다. 주님은 벌거벗겨진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내 속옷을 뺏길 것이니 너희도 너희 것들을 빼앗길 때 저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골고다의 언덕까지 억지로 오리를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끌려가실 때 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너희도 나처럼 십자가에 끌려갈 것이니 나와 같이 저항하지 말고 핍박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원수가 너를 핍박할 때 너희는 핍박을 받고 승리하라고 하십니다. 순교입니다.
마태복음 5장 10절 – 12절
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하나님은 너희의 죄 때문에 너희를 벌할 수 밖에 없으나 예수인 내가 그 벌을 대신 받을 것이고 그 벌을 내가 대신 받음으로 너희는 용서를 받을 것이다. 곧 나를 통해 너희가 용서받을 것이니 너희도 너희 원수가 너를 핍박할 때 그 핍박을 기꺼이 받으며 그들을 용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입니다. 이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아무도 몰랐지만, 예수님은 이 말씀 안에 내가 그렇게 십자가에 못 박혀 너희 죄를 사하기 위해 죽을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2절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이 말씀을 돈을 빌려주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곤경에 처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참뜻은 그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7장 7절 – 12절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말씀에서 구하는 것은 재물이 아닙니다. 악인, 곧 원수가 너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을 내어주고 그를 용서하였더니 그들이 악에서 돌아선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며 물을 때 예수를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들도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내 가족을 죽이고 재물을 뺏은 원수일지라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이키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남을 살리라고 하십니다. 너희 원수까지도 살려라 그럴 때 나도 너희를 살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입니다. 간발의 차이로 휴거되기도 하고 남겨지기도 할 것입니다. 휴거되는 자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도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자가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한 자가 아버지의 보좌 앞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들은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 용서한 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며 끝까지 용서하셨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여, 그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이 바로 청결한 것입니다. 핵심은 사랑입니다. 휴거자와 남겨져 순교해야 할 자의 판가름은 바로 마음이 청결한 것, 곧 이웃을 불쌍히 여기며 마음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장 9절 – 17절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어린 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어 희게 해야 되는데,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행한 자가 예수님의 보좌 앞에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아서 주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그 사랑이 내 마음에 있을 때 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내가 주는 샘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3절 – 17절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이 여자는 교회를 말하는데, 교회가 한 때 두 때 반 때의 양육을 받는 이유는 사랑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첫사랑을 잃어버려 환란에 들어가게 됩니다. 환란을 통해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첫사랑을 회복한 교회 성도들은 다시 올려져 갑니다. 그런데도 또 남겨진 자들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언약을 잘 지키고 예수의 십자가와 죄사함을 받았음을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남겨졌습니다. 이들은 순교해야 합니다. 휴거 백성은 사랑이 회복되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이 청결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6절 – 13절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가졌는데, 남겨진 자를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령이 크게 임합니다. 순교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복음입니다. 영원한 복음은 순교의 복음입니다.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이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킨 자라고 하십니다. 십계명의 언약을 지키고 십자가와 죄사함을 믿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영원한 복음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말씀하십니다. 바로 순교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4절 – 16절
14.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마지막 남은 이삭들까지 다 거두어 추수가 끝납니다. 이방인의 마지막 추수는 순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말씀을 지키고 싶습니까? 사랑하고 용서하고 싶습니까? 한 걸음 더 나갑시다. 이 간발의 차이로 휴거 되든가 남겨지든가 결정됩니다. 주님의 낯을 보려면 마음이 청결하여야 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은 마음이 청결한 것이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어떤 자가 휴거되는지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좀 더 낮아지고 사랑하며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겠습니다. 주님 우리를 영원히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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