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부자바위’로 알려진 ‘솥바위’ 전설과 연계하여 관광코스 개발
부자가 태어난 곳에서 ‘부자의 기 받기’를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어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도 받아들이려면 스토리텔링 도입 필수
숙박업은 음기가 많은 곳 유리해, 그래야 양기인 남자들이 모여들어
명당은 바람을 막아주는 곳, 보험으로 유사시를 대비하는 것이 현인
우리나라 문화유산 가운데 상당수가 ‘풍수지리’와 관련이 있다는 풍수학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풍수지리학은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이 연구되었고 실생활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쳤다.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여러 모로 보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도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단순히 그들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을 방문해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과연 그들이 어떤 곳에서 태어났기에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는가를 추적해보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령 일대 최고 관광지 발돋음 가능
올 연말까지 새로운 관광지로 태어날 곳은 삼성그룹과 LG그룹, 효성그룹 창업주가 태어난 생가 일대이다. 경상남도 의령군에 일명 ‘부자바위’라고 하는 ‘솥바위’가 전설의 중심에 있다. 조선 말 한 도인이 “바위의 다리가 뻗은 세 방향 20리 내에 큰 부자가 세 명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데서 유래한다. 이후 삼성과 LG, 효성 창업주가 바위 근처 세 방향에서 태어났다. 이 대기업 창업주들은 진주시 지수면 지수초등학교 동문이다.
풍수연구가들은 이 생가들이 손꼽히는 명당이라고 말한다. 명당에는 좋은 기운이 흐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관광 코스 이름도 ‘부자 기(氣) 받기’이다. 재물과 건강 그리고 장수를 기원하는 관광코스인 셈이다. 창업주 생애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이 끝나면 경남 의령 일대는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게 되므로 마산을 중심으로 일대의 숙박업소 등이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풍수지리 전문가를 꿈꾸지 않는다면 풍수지리학에 대하여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출 필요는 없다. 다만 부자바위와 얽힌 사연과 실제 생가터를 가보니 부자의 기가 느껴질 정도로 자연의 생명력과 조화를 읽을 수 있으면 좋다. 풍수지리에서 생명력을 ‘생기’라 하는데 생기는 물과 바람 그리고 햇빛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진다. 흔히 명당을 양지 바른 곳의 안온한 곳을 말한다. 바람을 막아주고 햇빛은 따뜻하고 먹을 물은 충분한 곳이 바로 명당이다. 부자 동네 의령군으로 가서 직접 확인해보자.
결국 사람은 평소에 해가 따뜻하게 비춰지는 곳에서 충분한 물을 마시되 바람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곳에서 사는 것이 건강 장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숙박업소 역시 이러한 곳에 위치하면 그렇지 않은 업소에 비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가령 한강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숙박업소는 그 값어치가 훨씬 높다. 바람까지 막아주고 항상 해가 잘 드는 곳에 위치한다면 난방비까지 절약할 수 있어 경영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좋은 곳이다.
음기가 센 곳이 숙박업에 유리
생기는 음기와 양기로 나눌 수 있다. 음기는 주로 땅속에서 얻어지며 만물을 탄생시키는 일을 주관한다. 여자라고 할 수 있다. 양기는 땅위에 흘러 다니는 모든 기운으로 만물의 성장과 결실을 맺게 한다. 남자라고 할 수 있다. 여자가 주로 하는 일이 아이를 낳고 살림을 하고 남자는 일을 하여 먹을 것을 조달하는 것과 비슷하다. 여자와 남자가 있어야 아이를 생산할 수 있는 것처럼 음기와 양기 모두 있어야 생성과 결실이 이루어진다.
숙박업소 역시 음기와 양기가 모두 있는 곳이 유리하다. 음기가 센 터가 숙박업으로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풍수학자도 있다. 이는 남자들이 음기를 보고 모여들어야 숙박업이 융성할 것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인데 지극히 자연스런 추론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음양의 조화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양지 바른 곳이라고 하더라도 비바람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유사시를 대비하는 것은 인간의 지혜 덕분이다. 보험은 비바람이 몰아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화재보험이나 건강보험 등을 가입하여 유사시를 대비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조상이 풍수지리를 참고하여 생활했던 지혜를 빌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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