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여의도에서 근무할때부터 피치못하게 과음을 한 다음날, 제가 찾는 집이 딱 두군데 있었습니다. 한집은 대구탕으로 유명한 집이고 또 한집은 오늘 주인공 동우북어국입니다. 이집의 특징은 대관령 황태를 잘 다듬어 12시간 이상 중탕을 합니다. 이 집의 주방에는 커다란 들통이 2개가 있습니다. 일차로 첫번째 들통에서 깨끗이 손질한 황태를 10여시간 끓여 육수를 내고, 다음으로 두번째 들통에서 황태살만 넣고 다시 푹 끓여 황태육수를 만든답니다. 마지막으로 손님상으로 나갈 때 냄비에 진국육수를 넣고 두부와 계란을 풀어 끓여 내옵니다. 이 집 북어국은 하얀국물이 아니라 황태로 장시간 우렸기 때문에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동우북어국은 아이돌들도 좋아 한답니다. 2AM의 조권과 창민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배터지겠다고 하고 갔답니다. 이 집은 밥과 반찬, 북어국물까지~ 계속 리필됩니다. 저도 밥2공기에 국물 추가했다가 배터질 뻔 했습니다. 이 집 영업시간 참 특이합니다.해장국집이라, 새벽6시부터 오후2시반까지랍니다. 늦게 가면 못먹습니다~ 아침은 계란후라이,점심엔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이 집 부추김치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북어국물은 진하면서 고소하고 깊은맛으로 정말 진국입니다. 황태국물이 진하니 두부도 부드러우며 참으로 고소합니다. 계란도 적당히 잘 풀어져 있습니다. 2AM조권이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2AM창민은 맛있어서 배터지겠다고 합니다~^^ 우측 들통이 일차 들통이고, 좌측이 이차 중탕 들통입니다. 일차 황태육수 내는 들통입니다. 저렇게 10여시간 끓인다니 대단합니다. 이차로 중탕하는 들통입니다. 국물이 많이 진해졌죠~^^ 마지막으로 진국육수를 덜어 두부넣고 잠시 끓이다 계란 풀어 나갑니다. 이 북어국 한그릇이면 정말 해장 제대로 된답니다. 새우젖으로 간하시고 땀 좀빼고 싶은분은 청량고추 반수저만 넣으세요~ 땀 제대로 납니다^^ 이 집의 또 다른 명물, 짜지 않고 맛있는 부추김치~얼마든지 추가하세요~ 이제 밥도 말고, 청량고추도 넣어 봅니다. 황태살도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얼굴에선 땀흐르고, 뱃속은 뻥뚫려 내려갑니다~ㅎㅎ 해장하러 온 사람이 밥2그릇에, 국물까지 추가해서~ 해장하려다 배터질 뻔 했습니다~^^ 아~넘 깨끗이 먹었나? 좀 챙피하네요~^^ 아침은 계란후라이, 점심은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가격차이는 많이 납니다. 아침 가격을 싸게 해서 아침 해장 손님을 찾는 것 같습니다. 지하1층이기에, 1층에 입간판이 있습니다. 동우북어국 입구입니다.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여의도동13-4(렉싱턴호텔옆 동우빌딩지하1층)전화:369-7047. *"추천과구독"꾸~욱~눌러주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하루되세요^^ |
출처: 맛있고 가슴따뜻한 이야기 착한식당을 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