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사진]스위스 MR. Theho접장 몰기패와 기념 사진
[서울 석호정 호미숙 여무사]
스위스에 거주하는 MR. Theho께서 한국전통의 국궁을 배우기 위해 5주간 체류하며
석호정에 올라 국궁을 배운지 한달도 채 안되는 지난 5월 18일 오전에 첫몰기를 하여
조촐한 축하연과 5월 20일에 스위스 본국으로 출국하기에 토요일 오후 석호정
사두님과 고문님을 비롯하여 여러 사우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몰기-화살 5발을 연속해서 관중시키는 단어]몰기를 해야만 접장이라는 칭호를 얻습니다)
활이 좋아 스위스에서 직접 활을 제작하여 활쏘기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기에
어느누구보다도 빠르게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
룸메이트인 독일인 MR. MARTIN도 석호정까지 방문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앞으로 MR. Theho께서는 스위스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얼이담긴 전통 국궁을
전파하게 될것이다.
무엇보다 테호씨의 예절바른 모습과 한국문화에 익숙하려 하였으며
특히 몇주간 머무는 동안에도 한국어를 제법 배웠을 정도의 적극성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사우들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는 모습에 외모는 우리 모습과 전혀 다를지 모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국 정서에 맞추는 노력에 놀라웠다.
기본적인 활을 즐기고 있었기에 우리나라 전통 국궁활에 적응함에 있어서도 남다르게
빠른 적응을 해주었고 선배나 사범이 알려주는 동작을 조금도 흘려듣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는 앞으로도 특별한 인상으로 남을 것이다.
지난 한달여동안 독일어를 하시는 김태우 사두님과 그리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박총무님과 신총무님 김광평 접장님등 많은 사우들의 도움으로 국궁을 빨리 습득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고맙다.
또한 김정인 사범과 호미의 부족한 가르침에도 열심히 노력해주신 테호씨께 다시
감사한다.
그동안 네트워크 기자이신 유은지 기자의 특별한 관심에도 테호씨는 더욱 인상적인
한국을 기억하며 본국으로 떠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테호씨~ 첫몰기패 수상 축하드리고 앞으로 한국의 국궁을 많이많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 남산~~~ 찰칵!!

위의 사진을 찍다보니 호미가 빠져 다른분께 부탁해서 한 컷~~

남산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화면이 영 아니네요~~ 그래도 남산과 무겁터의 과녁까지 포착!!

테호씨~~ 자 웃어보세요~~

지난 한달간 제대로 소통되지 못한 영어로 서투르게 바디랭귀지까지 하면서 보냈던 시간들!!

테호씨~~ 하나더 ~~

석호정을 뒤로 하고 산책길을 내려오며 룸메이트인 마틴과 테호~~ 한국의 추억 많이 많이 간직하세요~
장충동에 함께 내려와 네트워크 신문 유은지 기자와 만나서 지난번 함께 들렀던 두부전문집에 들러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헤여졌다. 테호씨는 한국음식도 아주 잘 드셨으며, 특히 젓가락을
자연스럽게 잘 활용했다.
석호정에는 기존 회원중 코크씨도 독일인으로 공인1단을 실력을 갖추고있으며
지난 해 여름에도 LA의 경찰인 POLL씨도 한달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국궁을 배워 익혔었다.
앞으로 우리의 전통 국궁이 세계화가 되려면 무엇보다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국궁에 입문하여 배우는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
혹시 주변에 외국인이 한국의 국궁을 배우고자 하신다면 석호정으로 문의 바랍니다
성심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석호정-02-2273-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