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30년이지만 40년이 넘었다는 신당동 중앙시장의 허름한 30년 홍어집인데 오랜만의 재방문입니다.
목재시장 골목 안쪽에 자리 잡아 길치와 친하신 분들은 간혹 길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막거리 식초 숙성중
주방 뒷 편에서 홍어 손질중
갈색 액체가 홍어찜을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막걸리 식초를 사용해서 만든. .
할머니가 직접 담근 막거리인데 맛은 기복이 있습니다. 이 날은 약간 오버 숙성이 되었더군요..
할머니의 남편되시는 할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라는데 맛 괜찮습니다.
홍어회 중자. 숙성이 조금 덜 돼서 홍어회를 처음 접하는 분도 무난하게 드시던데..맛이나 양에서 다소 아쉬운..
삼합을 하지 않기에 원래는 제공되지 않는 돼지고기지만 할머님께 부탁드렸지요. 모양새는 그렇지만 맛은 무난한..
주메뉴 홍어찜 중자인데 이 넘도 숙성이 약하군요. 뭐..덜 삭힌 홍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홍어찜 국물에 밥을 볶았습니다.
1) 6호선 신당역 11번 출구 - 우 - 우일타운 마주보고 우- 삼거리 -좌 - 태광가구 골목으로 우 - 창대가구 - 우회전
2)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 중앙시장 골목 - 놀이터 화장실 건너편 골목 - 창대가구 - 좌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