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년도: 2004년12월 구입단가 120.000-세일100.000 - 구입80.000 제조국 : 일본가지닥스
2004년에 황지리 공사판에 다녔다.
공사가 끝날 겨울즈음에 뭔가 등산장비 하나는 남겨놓을까 싶어
이 아이젠을 구입했다.
일반 국산 아이젠은 2만원이면 사는데
몇배의 거금을 주고 구입한것..
일본 가지닥스는 칼만드는 회사란다.
그러기 때문에 아이젠은 최강의 강도를 가지고 있단다.
실상 산에서 최강도의 아이젠은 필요없다.
쇠가 물러 못쓰는것보다 부속품 파손으로 못쓰게 되는게 더 많기때문...
가지닥스 ka-6아이젠은 고강도의 와이어로 신발 뒷굼치에 걸며
사진에서 보이는 육각렌치로 아이젠폭을 조절한다.
그러나 조절이고 뭐고 그냥 신으면 다 맞는다.
와이어로와 나이론 밴드형의 두가지가 있는데 와이어가 더 비싸다.
(2007년도에 검색해보니 나이론밴드형은 없다)
내 원래 아이젠은 불편하여 여지껏 착용하지 않았다.
체질적으로 그냥 산에 다니는데
스틱만 잘 이용하면 아이젠 효과를 낼수있기때문..
가지닥스 아이젠은 금년 1.20일 처음 태백산행때 사용했다.
강 추위에 손은 곱고 시린데
발등을 잡아 매는 밴드가 불편하고
꽉 조여주지 않는다.
차라리 국산 라이프 스포츠의 25.000원짜리 아이젠이 휄 더났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끈은 탄성밴드가 아닌 끈으로 꽉 잡아주지 못하며
끈 폭이좁아 발등에 파고들고 조임도 불편하다.
가지닥스 아이젠
한 마디로 내 돈지랄 했다.
첫댓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