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일본에서 배용준의 성이 배씨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배용준을 배사마가 아닌 욘사마로 부른 것은 '배사마'의 어감 때문일 겁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친구 말에 따르면 '배'를 잘못 발음하면 침을 탁 뱉는 소리 같은 느낌이 든대요. 그리고 베캉코라는 귀신 이미지도 떠오르고요.
김금숙님 말처럼 "상, 사마"는 이름뒤에 붙일 수 있습니다. "배씨, 용준씨"가 가능하듯, "배상, 용준상" 이 가능합니다. "욘사마"는 "용준사마"가 줄어든 말입니다. 일본어는 축약형이 많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오사마"라고 하는데, 절대로 "레오"까지가 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첫댓글 재미있습니다.
글쎄요. 일본에서 배용준의 성이 배씨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배용준을 배사마가 아닌 욘사마로 부른 것은 '배사마'의 어감 때문일 겁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친구 말에 따르면 '배'를 잘못 발음하면 침을 탁 뱉는 소리 같은 느낌이 든대요. 그리고 베캉코라는 귀신 이미지도 떠오르고요.
그리고 일본 사람들이 '사마'나 '짱' 같은 호칭을 꼭 성 뒤에만 붙이는 건 아닙니다. 이름의 첫글자에, 끝글자에, 이름 전체에 내키는 대로 막 붙이죠.
김금숙님에 한표 ..용준 배라고 소개했으리라는건 어디까지나 확인되지 않은 듯 싶은데요.. 정확한거라해도 그렇기때문에 욘사마가 됐다고 하긴에 좀 억지스러워요..그리고 용을 성으로 알고 용사마로 했다는건 정말이지 추측에 의한 자기 확신이란 생각이드네요
아무 소리도 없는 것보다 좋군요. 다만, 이름의 로마자 표기법에 관해서는 통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니... 기존안 대로 한다면 저는 평생 죄인이 되고 맙니다. 신-> Sin(x) ^^;;
김금숙님 말처럼 "상, 사마"는 이름뒤에 붙일 수 있습니다. "배씨, 용준씨"가 가능하듯, "배상, 용준상" 이 가능합니다. "욘사마"는 "용준사마"가 줄어든 말입니다. 일본어는 축약형이 많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오사마"라고 하는데, 절대로 "레오"까지가 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용준"이라는 이름이 뭐 길다고 줄여쓰나...라고 여기실까 싶어 사족을 붙이면, "용준"은 일본어로 쓰면 "ヨンジュン(욘-쥰-)"으로 5문자이고 음절수는 4음절이 됩니다. ^^ '텔레비전'도 '테레비'라고 하는 것이 일본어니까요.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