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이 상주 외서면 연봉에 계신데 나이가 드시면서 과수원 일을 벅차하셔서 올려봅니다.
저희 과수원은 경북 상주시 외서면 연봉1리에 있고, 3,500여평 되며 사과, 배, 복숭아를 재배하여 연 4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수원은 동네서 도보로 10분거리이며, 동네 입구에서 바로 길을 낼수도 있지만 도난 등의 우려때문에 일부러 길을 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만약 2-3집 정도가 살고자 들어오신다면 길을 내고 집을 지으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과수원은 위치가 분지로 되어 있어 아늑하며, 토질도 관리를 잘해오고 계셔 좋습니다.
물론 저농약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과수원 내에는 조립식 집(원룸식)과 창고 2채가 있고 트랙터, 장비를 보관하는 곳이 있습니다.
나이가 드시면서 2-3년전부터는 부쩍 일이 힘에 부치시는지 "귀농하는 사람 있으면 두집 정도 들어와서 농사지으면 과수원 내주고 일이나 가르쳐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하시네요.
혹시 과수원 농사를 지어보고싶으시거나, 과수원을 사실 의향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7517-2950)
*참고로,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큰딸이며, 어릴적 백원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상주로 귀농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것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농사를 짓고 살고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상주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바로 옆 함창도 귀농하신 분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면서 뭔가 젊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다녔던 백원초등학교에도 좋은 선생님들이 오셔서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늘 걸어다녔었던 학교길이었는데 그곳에서 장터도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고,..참 좋은 것같습니다.(백원역 앞 방앗간집도 제 친구집이었는데 말이죠^^)
첫댓글 필요하신분 가시면 좋겠네요!^^저는 아직 준비중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도백원초등학교나와서 반가운마음에 글올립니다! 귀농인구가 많아서 잘해결되실꺼라 생각됩니다!
과수원 일부 매매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분들과 이웃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