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G0wsC5Mq_8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조희경입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확정됐습니다.
배치 지역은 경북 성주입니다.
그렇다면 한미 군 당국은 왜 많고 많은 지역 가운데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지역으로 선정한걸까요!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지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주한미군 기지가 들어설 경기 평택 뿐 아니라
경기도의 상당히 넓은 지역까지 방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주가 중국의 우려를 덜 수 있는 최적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일부 지역만 레이더 탐지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국과의 외교적 고려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사드가 배치되어도 지역주민은 안전한걸까요?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이 미군 괌 사드 기지를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은 미군 협조를 받아
괌 앤더슨 공군기지 북서쪽에 조성된 사드 포대를 방문했습니다.
미군은 사드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훈련장에서
우리 측이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고,
6분간 측정한 결과 전자파 최고 세기는 0.0007W/㎡(와트 퍼 제곱미터)로
허용 기준인 10W/㎡의 0.007%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미군이 사드 레이더 1.6㎞ 지점에서 전자파를 측정하도록 한 건
사드가 배치될 성주 포대와 가장 가까운 민가가 1.5㎞인 점을 고려한 겁니다.
미군은 전자파 측정 결과를 통해 사드 레이더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산포대가 괌보다 고지에 위치한 만큼,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괌 기지 공개에도 안전성 논란이 계속될 경우,
일본 사드 기지를 추가로 공개하고,
경북 성주 주민들의 괌 사드 기지 방문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
소중히 담아갑니다
미군이 성주시민을 바보로 알지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