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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들어선 축구전용경기장 (동해=연합뉴스) 강원 동해시 중심부에 있는 웰빙레포츠타운에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섰다. 89억원을 들여 4년만에 공사를 끝내고 7일 준공하는 축구전용경기장은 5만여㎡의 부지에 경기장 면적 3만㎡로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 2면, 공식경기를 치를 수 있는 조명탑과 전광판, 1천 석 규모의 관람석과 본부석을 갖추고 있다.2012.7.6 <<동해시>>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 중심부에 있는 웰빙레포츠타운에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섰다.
89억원을 들여 4년만에 공사를 끝내고 7일 준공하는 축구전용경기장은 5만여㎡의 부지에 경기장 면적 3만㎡로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 2면, 공식경기를 치를 수 있는 조명탑과 전광판, 1천 석 규모의 관람석과 본부석을 갖추고 있다.
조명탑은 FIFA 규정에 따라 공식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밝기(550럭스)와 생활축구를 할 수 있는 밝기(350럭스)로 구분했고 켜고 끌 수 있게 되어 있어 에너지가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
본부석과 관람석에는 지붕을 설치해 그늘서 경기 진행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부석 아래에는 이용자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등을 갖췄다.
축구전용경기장 외곽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족구장 2면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2개소, 공원 1개소, 운동기구, 벤치, 그늘목 식재 등 일반시민이 즐겨 이용하는 가족형 여가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7∼8일 축구장 준공을 기념하는 제21회 동해시축구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가 39개 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리고 10월 하순에는 32개 팀 3천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2 카페 베네 U-리그 왕중왕전'인 전국대회가 열린다.
동해시의 관계자는 "크고 작은 축구대회를 비롯해 시민이 축구전용경기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