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베르네 소비뇽, 알츠하이머의 위험성 감소시켜
출처 : Wine Spectator, 2006년 12월
생쥐를 이용한 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레드 와인이 지각 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알츠하이머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들의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리들이 일차적으로 수행한 역학(疫學) 조사 결과, 레드 와인과 지각 사이에는 긍정적인 관련이 있음을 보았다"고 뉴욕, Mount Sinai 의과대학의 파시네티(Pasinetti) 연구 책임 교수는 말한다.
미국의 <실험생물학회연합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쥐의 세 그룹에 대해, 한 그룹은 적당량의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적당량 마시게 했고, 두번째는 적당량의 알코올, 세번째는 물만을 주었다.
레드 와인에는 아밀로이드-베타 펩티드(amyloid-beta peptides;단백질의 일종)의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레즈베라트롤(resveratrol)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종류의 단백질이 엉겨 뭉치면(결석), 주변의 뇌세포를 죽임으로서, 단기 기억의 상실과 판단력 및 주의력 감소를 유발한다.
7개월 후, 까베르네를 준 그룹의 아밀로이드-베타 펩티드 결석 정도는, 물만 마시게 한 그룹보다 50% 낮았으며, 알코올 그룹의 경우는 25% 낮게 나타났다. 까베르네 그룹은 또한 다른 그룹들에 비해 인지 시험의 결과도 좋게 나타났다.
까베르네 그룹과 알코올 그룹의 결과 차이는 연구원들의 가정, 즉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polyphenols)성분이 아밀로이드-베타 펩티드의 결석 정도를 낯춘다는 것을 입증한다.
註> :레즈베라트롤은 일종의 폴리페놀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