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우한폐렴'(코로나19)이 안정권에 들어가고 있을때 이태원 club 사건으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론되기 시작한 5월10일 '수락산' 역 1번 출구앞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특히 젊은이들(대학동아리들)의 무리들이 많았다 ...
우리 "썬더산악회원"도 약속 시간이되자 8명이 모여, 예의 그 1차집에서 목축임(막걸리1잔씩)을 하고 중간에서 먹을 음료수(소주와막걸리)와 안주거리를 준비 나누어 배낭에 넣고 산으로 출발하였다 ...
어제는 항시 다니던 '전망대' 코스가 아닌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쪽으로 코스를 바꿨다 .. 전 날 온 비로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제법 흥취를 돋아 막걸리가 술술 넘어갔다 .
막간에 우리 "썬더회원"이었던 '이민구'회원이 지난 2월에 미국 후로리다에 살다 사망한 것에 애도를 드리며 명복을 비는 묵념도 잠시 올렸다
한잔씩들 하며 저희 "썬더산악회"에 당면한 몇 가지내용을 상의했다 ..
대략하면 1, 년초에 세웠던 산행 스케줄 변동. (변동내용 별첨 참조 ) 2. 3월에 하려던 '시산제' 건 정리 (6월에 약식으로 산신령님께 신고키로) 3. 가정 사정상 "썬더산악회"탈퇴 회원 건 (탈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탈퇴시의 조건에 대하여는 찬반동수로 잠정 보류키로 함) 등등의 협의를 마치고, 하산하여 출출한 배를 채우러 '수락산' 입구에 있는 맛집 '버섯전골' 집을 오늘의 '키다리아저씨'가 된 '김남중'회원의 안내를 받으며 갔다 ..
맛있게 밥과 술로 충분히 배를 채운 후 3차(치맥)의 주인공(?)을 뽑으러 당구장으로 향했다... 치열한 혈전 끝에 무승부로 합의를 보고 향후의 경비는 공동부담 하기로 하고 당구장을 나섰다
오늘 투병 중이라 먼 산행에 동참 못한 '정태창' 회원의 격려 전화 또한 고마웠다 ~~ 다음 산행엔 꼭 같이 할 것을 약속하였다 ...
오늘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하여 주신 모든 회원님과 오늘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여 주신 '김남중'회원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