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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소식 스크랩 신아람의 눈물, `글로벌 호구로 전락한 대한민국의 국치!`
산중호걸 추천 1 조회 42 12.07.31 14: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만천하에 드러난 '글로벌 호구' 대한민국, '승리할 자격이 없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아직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호구라는 뼈져린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는 대회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의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뛰어야 했던 告손기정翁은 금메달을 따고서도 시상식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라를 되찾은 후에도 대한민국은 국제대회에서 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약소국의 설움을 느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도 나름 부강한 나라가 되어 그러한 굴욕은 옛 추억이 된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 대회 초반임에도 전례없던 판정번복이 유독 한국선수에게서만 두 번이나 일어났다. 28일 수영 박태환이 실격판정으로 심한 마음고생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조 1위를 했지만, '부정 출발'이란 판정이 내려졌다. 한국선수단이 2차례나 이의제기를 했다. 피말리는 기다림의 시간 끝에 실격판정은 번복됐다. 판정번복이 되기 전까지 박태환 선수는 속상한 마음에 방 안에 틀어박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결선에서 제 실력이 나올리 만무했다.

 어제는 유도의 조준호 선수가 희생양이었다.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시시와의 연장접전 끝에 3명의 심판으로부터 판정승 판정을 받았다. 심판들은 모두 조준호의 도복 색깔인 파란 깃발을 들어 올린 완벽한 승리였다. 그런데 장내를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의 야유소리에 현장에 있던 스페인 심판위원장이 3심을 불러들여 판정 번복을 지시했다.

 이를 두고 그는 후에 인터뷰에서 '유도정신을 살리기 위해서 내린 결단' 라고 밝혔다. 종주국이라 하여 패한 일본 선수를 '승자'로 만드는 것이 '유도정신' 이란 말인가? 그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유도의 정신'이 아니라 자신의 밥줄인 일본유도연맹에 대한 충성심이었을 것이다.

<-선추천 감사합니다^^


 결국 당시 현장에서 8강 조준호와 에비누마의 심판을 본 한 브라질심판은 "심판위원장의 로봇 역할을 더 이상 하기 싫다"며 숙소를 나와 브라질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유도 심판들이 모두 모여 자신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는 심판위원장에 대항하여 30일 경기를 보이콧 하겠다는 의견까지 드러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기흥 선수단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통화 인터뷰에서  "유도 문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된다." 고 말했다. 황당한 답변에 엥커가 '조준호 선수와 선수단도 같은 생각이냐? 라고 되묻자 이 단장은   "보는 관점의 문제" 라며 "패배도 승복할 줄 알아야한다"며 오히려 상처받은 선수단과 국민들을 감싸줘야 할 입장인 그가 선수와 국민을 다그치는 듯한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부당한 판정에 대해 항의 한 번 할 생각하지 못하는 선수단장을 보면서 왜 전세계가 대한민국을 호구취급하는지 쉽게 납득이 갈 수밖에 없었다. 남에게 이유없이 맞아도 같이 싸울 용기가 없어  따지지도 덤비지도 못한다면 계속 쳐맞으면서 호구취급을 당해도 싸다. 

 우리는 이번 경험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상이 '글로벌 호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았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호구로 남아 계속 이런 일을 당할 것인지 전 세계 어느나라도 무시할 수 없는 나라로 만들 것인지는 지금 우리의 의지와 힘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를 지킬 '용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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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의 눈물, '글로벌 호구 대한민국의 현주소!'


※현재 31일 새벽,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의 더욱 억울한 판정이 나왔군요. 멈추지 않는 1초..... 지금까지 국제대회 경기 보면서 화가 났던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분노하긴 처음이네요. 펜싱경기 안 보신 분들은 동영상 필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심판은 신아람 선수의 패배를 선언했으나   다행히 외국어에 능통한 신아람 코치가 강력하게 항의했고 30여분 후에 또다시 신아람 선수의 패배를 선언하자 지금 공식적인 '제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부디 신선수의 4년이 오심(오심이 아니라 유럽 선수를 이기게 하기로 심판진이 작정한 듯 보임)으로 허망하게 끝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눈물을 흘리며 팬싱장에 주저앉은 신아람 선수의 모습이 애처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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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지난 지금... 결국 3-4위전을 하네요ㅠ.ㅠ

<외신 ESPN은 '한국펜싱선수의 심한 수치' 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 


평소에는 칼 한 번 찌르기도 전에 흘러가던 1초가 이번에는 너무나 길었다. 그건 펜싱 강국들의 횡포였다. 그들의 팔은 안쪽으로, 같은 유럽쪽으로 굽어 있었다. 신아람은 그래도 피스트를 떠나지 못했다. 한 자원봉사자가 그녀에게 타월을 덮어주었다. 오랜 시간 경기가 중단됐지만 관중들은 간간이 그녀에게 격려박수를 보내주었다.그렇게 1시간쯤 흘렀을까. 한 관계자가 다가와 신아람을 설득했다. 관중들이 “안돼(No), 안돼” “내려오지 마(Stop there)”라고 외쳐댔다. 신아람은 피스트를 떠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서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다.

잠시 후 두 명의 관계자가 다시 신아람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신아람에게 “자꾸 안내려가면 옐로카드를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아람은 “옐로카드를 받으면 동메달 결정전에도 못나갈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신아람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엉엉 울었다. 관계자가 그녀를 데리고 나가는 중에도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렸다.

<경향신문, 울어버린 신아람, "그건 내가 알던 펜싱이 아니었어요" 中>


하루만에 결국 또 이런일이 일어나고 말았네요. 유독 한국선수에게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신아람선수가 유럽선수였다면 과연 저런 꼴을 당했을까요? 응당 자국 선수를 지키고 보호할 의지조차 없는 나라를 어느누가 존중할까요? 오늘 신아람 선수의 눈물은 신 선수 개인의 눈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치' 그 자체입니다!


-산중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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