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년 9월 5-6일(토요무박)
* 위 치 : 장흥군 장동면, 보성군 웅치면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코 스 : 만년고개-(4.5)-시목치-(4.5)-제암산-(1.3)-곰재-(2.0)-사자산-(3.0)-골치제-
(3.0)-일림산-(3.5)-삼수마을
03 : 50 들머리, 만년고개
14 : 47 날머리, 삼수마을
산행거리 : 약 215km / 10시간 47분


이번 구간은 호남정맥中 白眉인 名山코스로서 南海, 득량만을 조망하며 名山 제암산,일림산을 통과하게 된다.
새벽녁 , 가는비(雨)가 그친 뒤 맑은 가을하늘아래 즐산의 好事를 누린다.
마루금 내내 , 명장면들이 즐비하여 약 200여장의 그림을 남기기에 바쁘다.
헌데,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여 카페에 사진, 올리기 작업을 하던中 그림들이 삭제되는 큰 실수를 하게된다.
거의 맴붕상태다. 환상적인 名山, 마루금, 득량만, 억새, 제암산 정상, 산우들의 인증샷 등의
약 200여장의 그림들이 삭제되었으니........산우들께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 실수를, 산우들께
엄청난 죄송함을 禁할 길이 없다.
후배 산우님 왈 ' 히말라야에 갔다와서 그림을 하나도 남기지 못하는 실수와 같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록을 복원하기 위해 백방으로 분주하다. 삭제된 기록을 비용을 지불하고 복구하기 위해 전문업체를 방문하기도 하였으나, 그림들이 깨어져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는다.
앞으로 사진 올리기 작업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됨을 절실히 느끼기 된다.
下記 그림들은 山友인 '순도리'님의 그림들을 퍼와서 정리를 하게 됨에, 내 작품에 대한 아쉬움속에 '순도리'님께 감사를 .........
전체적인 개념도:
1) 시목치- 작은산 / 골치재- 일림산 : 오름길 以外에는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편안한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2) 작은산(685m)에서 朝食
: 前方으로 名山 '제암산'-임금바위을 조망하며, 左측으로는 南海, 득량만이 화려하게
조망이 된다. 전형적인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환상적인 조망에 즐건 朝食은 그저 幸
福함이다. 이 맛을 오래 간직하고 싶을 뿐이다.
3) 제암산-사자산 :
위엄있는 '제암산'을 뒤로 하고, 억새밭/철쭉밭으로 順하고 부드러운 노지인 마루금이
한눈에 사자산으로 이어진다.
右측으로는 '장흥읍', 左측으로는 보성들녁이다.
맥길에는 '사자산 尾峰'이 사자狀의 꼬리 부분이며, 사자의 움추린 형상이 장흥쪽으로
이어지면 '사자산 頭峰'이 자리를 잡고 사자의 온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4) 골치재-일림산 :
南海, 득량만이 바로 코앞인 '일림산' 정상은 넓고 큰 대간급 정상이다.
남은 간식으로 털이 소주 一盃 가 일품이며 풍광과 조망이 감격이다.
하산길 지나가는 소낙비가 오랜만의 흥분을 차분히 시원하게 식혀준다.

시목치(갑낭재)






제암산


朝食을 마치고.... 제암산으로

제암산으로 가는 마루금








제암산 直前





득량만



제암산을 뒤로......




제암산을 뒤로 하고..... 사자산을 향하여.....


장흥읍




사자산 尾峰 ( 右측으로 사자산 頭峰 )






일림산 정상에서..... 득량만을 배경으로

날머리, 삼수마을



가을 名品 산행을 뒤로 하고 , 해수탕 목욕
녹차먹인 흑돼지+ 소맥으로 뒤풀이
豊盛 보성군을 들어서며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속으로 .....
호남정맥의 진수를 느낀 흥분이 오래 가슴속에서 간직되기를
산행의 행복에 귀경 단잠에 든다.
鏡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