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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지석산위침(天衾地席山爲枕)
하늘을 이불삼고 땅을 자리삼아 산 베고 누었으니
월촉운병해작준(月燭雲屛海作樽)
달은 등불이요 구름은 병풍이라. 바다에 가득찬 술
대취거연잉기무(大醉居然仍起舞)
들이켜 크게 취해 떨치어 일어나서 춤사위 펼칠라니
각혐장수괘곤륜(却嫌長袖掛崑崙)
펼처낸 장삼자락 곤륜산에 걸리겠네.
- 慧雲家主 빛구름 破解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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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중한담 청빈지정 산에서 펼치는 마음 길 원문보기 글쓴이: 빛구름-혜운
첫댓글 광운선생 반갑습니다. 진묵대사가 바로 '곡차'라는 말을 처음 쓰셨던 '말술' 아니 '말곡차'이셨던 분이지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