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냄비에 배추김치와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을 넣고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5. ④에 준비해한 양파와 대파, 홍고추, 소시지를 넣어 한소끔 푹 끓인다.
6. 소시지의 진한 맛이 우러나 김치찌개가 거의 만들어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준비한 치즈를 올려 상에 낸다.
mini interview 김치찌개 선택 정윤석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는 메뉴가 김치찌개다. 엄마가 반찬이 마땅치 않으면 김치찌개를 끓여주시는 걸 봐서는 평생 먹어야 하는 메뉴인 것 같다. 아내가 될지도 모르는 그녀의 솜씨를 지금부터 맛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엄마의 맛에 가까워지도록 난 여자친구가 해준 김치찌개를 먹어보고 싶다.
2위 볶음밥
굴소스 볶음밥
재료 밥 2공기, 대파(흰 부분) 2대 분량, 슬라이스 햄 2장, 옥수수(통조림) 2큰술, 빈스 30g, 굴소스 1큰술, 달걀 1개, 참기름 1작은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뜨거운 밥을 넣어 고슬하게 볶는다.
2. 대파는 흰 부분으로 준비해 0.5cm 길이로 송송 썬다.
3. 슬라이스 햄은 사방 2cm 크기로 썰고, 옥수수는 물기를 뺀다. 빈스는 1cm 길이로 썬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햄, 옥수수, 빈스를 볶아 굴소스로 맛을 낸다.
5. ④에 볶아놓은 밥을 넣어 좀더 볶다가 팬의 한쪽으로 밀어놓는다. 팬에 달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 저어가면서 익힌 다음 볶은 밥과 함께 버무린다.
6. ⑤에 참기름을 떨어뜨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모양 틀을 놓고 밥을 다독여 담은 뒤 틀을 빼서 예쁜 모양으로 상에 낸다.
mini interview 볶음밥 선택 정상원 고슬고슬하게 볶은 밥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만든 볶음밥 위엔 케첩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를 그려줘야 한다.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볶음밥을 먹는다면 여자친구가 나를 아끼는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4. ③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애호박과 고추,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냄비에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준비한 두부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 낸다.
mini interview 된장찌개 선택 이기윤 약간의 관심만 갖고 있던 시절, 동아리 MT에서 여자친구는 찌개 담당이었다. 평소 그녀의 이미지는 요리의 ‘요’자도 모를 것 같았는데, 그녀가 끓인 된장찌개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나만을 위해 끓여주는 된장찌개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
4위 김밥
달걀말이김밥
재료 김·깻잎 8장씩, 달걀 4개(소금 약간, 맛술 1큰술), 밥 4공기(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시금치 150g(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약간), 단무지 100g(설탕·식초 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맛살 4개, 달걀 3개(소금 약간, 우유 2큰술, 청주 1작은술), 햄 100g, 참치(통조림) 1/2캔(깨소금, 다진 파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은 팬에 살짝 굽는다. 달걀은 소금과 맛술로 간하고 체에 내린다. 기름 두른 팬에 달걀 1개 분량씩 부어 얇게 지단을 부친다.
2.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 설탕을 넣고 버무려서 한김 식힌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4. 단무지는 10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5. 맛살은 반 가르고, 햄도 같은 길이로 썰어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6. 달걀은 소금, 우유, 청주를 넣고 곱게 풀어 팬에 두텁고 넓게 지단을 부친다. 한김 나가면 1cm 간격으로 길이대로 썬다.
7.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팬에 깨소금과 다진 파를 넣어 볶는다. 깻잎은 반 자르고 물기를 닦는다.
8. 김발에 ①의 지단을 깔고 김을 올린 뒤 밥을 2/3 정도 편평하게 펼쳐 깻잎을 반 장씩 붙인다. 맛살, 햄, 달걀지단, 단무지, 시금치, 참치를 가운데 올리고 돌돌 만다. 김밥의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1cm 굵기로 썬다.
mini interview 김밥 선택 김현호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여자친구가 만든 김밥을 먹으며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싶다.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야유회를 간 기분을 내며 말이다. 김밥 핑계로 여자친구와 함께 교외로 나들이를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김밥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3. 양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썰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뺀다. 당근은 동그랗게 슬라이스 한다.
4. 바닥이 깊은 팬에 어묵과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을 담고 칠리고추 양념장을 넣어 양념이 배도록 골고루 버무린다.
5. ④를 중간 불에 볶아 재료에 간이 스며들면 준비한 떡을 넣고 섞어 저어가면서 끓인다.
6. 떡이 익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해서 그릇에 담아낸다.
mini interview 떡볶이 선택 이정택 먹는 사람은 부담 없지만 만드는 사람에겐 은근히 까다로운 음식이 떡볶이인 것 같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여자친구라면 다른 요리도 수준급이지 않을까? 여자친구의 요리 실력을 알고 싶어 떡볶이를 선택!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밑동을 자르고 채썰어 나머지 쇠고기 양념에 무친다. 목이버섯도 불린 후 씻어 길게 찢는다.
6. 오이는 5cm 길이로 돌려 깎아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당근도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5cm 길이로 채썬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⑥을 한 가지씩 센 불에서 볶아 그릇에 담아 식힌다. ③과 ④도 국물이 없도록 팬에 각각 볶아서 그릇에 담아 식히고, 당면도 팬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8. 넓은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참기름을 넣어 무친 뒤 그릇에 담아 낸다.
mini interview 잡채 선택 오인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잡채다. 잡채 하면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집안 행사나 특별한 날 아니면 못 먹는 것 같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고, 특별한 날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아서 잡채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7위 스파게티
토마토소스 미트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300g(소금 약간, 올리브유 1큰술), 다진 쇠고기 200g(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양파 1/4개, 셀러리 1대, 당근 30g, 빈스·브로콜리 50g씩, 토마토 소스 1/3컵, 우유 2큰술, 파슬리 가루 1/4작은술, 월계수잎 1장, 물 1/4컵, 파르메산 치즈가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진 쇠고기는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치대어 지름 2cm 크기로 완자를 빚는다.
4. 빈스와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냄비에 토마토 소스와 우유, 월계수잎,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②와 양파, 당근, 셀러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6. 우묵한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넣은 뒤 끓기 시작하면 스파게티를 넣고 12분 정도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⑥을 넣어 살짝 볶는다.
8. ⑤의 소스에 데친 빈스와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 잠시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접시에 ⑦을 적당하게 나눠 담은 뒤 토마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파슬리 가루와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는다
된장찌개..
종류도 많네요
요일별로 하나씩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생각난김에 주말에 된장찌개나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ㅋㅋ
햄 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감자 2개, 당근 ½개, 양파 ½개, 호박 ½개, 스팸 100g, 된장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물 3컵, 식용유 약간
⊙만드는 방법 (1) 감자, 양파, 당근, 햄은 1.5cm 크기의 정육면체 모양으로 깍둑썰기한다. (2) 냄비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감자, 당근, 양파, 햄, 호박의 순으로 볶는다. (3) 감자의 표면이 익을 무렵, 물을 붓고 끓인다. (4)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는다. (5)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한다.
조개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바지락 200g, 대파 ½대,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된장 4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멸치장국 2컵, 물 2컵
⊙만드는 방법 ① 바지락은 소금을 뿌린 후 껍질의 지저분한 것이 벗겨지도록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② 대파는 송송 썰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도 송송 썬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씨를 털어낸다. ③ 냄비에 물 2컵과 해감시킨 바지락을 넣어 끓인다. 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꺼내고 국물을 면보에 밭쳐 맑게 거른다. ④ 분량의 멸치장국과 ③의 조갯 국물을 합하여 냄비에 붓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⑤ ④의 된장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 두었던 바지락을 넣고 그 위에 송송 썬 청양고추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에서 내린다.
⊙TIP 바지락을 넣은 된장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야채를 넣는다. 바지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끓여 익히면 조갯살이 질겨져 맛이 없다. 바지락을 해감할 때는 도중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해감이 더 잘 된다
⊙만드는 방법 ① 모시조개는 껍질째 굵은 소금에 문질러 씻은 다음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다. ② 찬물에 모시조개와 통마늘을 넣고 끓인 다음 체에 걸러 모시조개는 건져 놓고, 국물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실온에 두어 맛이 우러나도록 한다. ③ 두부는 네모지게 썰고, 애호박은 두부와 같은 크기로 썬다. 달래는 손질하여 3~4cm 길이로 썬다. ④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기둥을 떼어 가늘게 채썰고, 청·홍고추와 대파는 각각 어슷하게 썬다. ⑤ ②의 가쓰오부시의 맛이 우러난 육수는 면보에 걸러서 냄비에 담고 된장과 다진 마늘 ½큰술, 국간장을 넣고 끓인다. ⑥ ⑤에 준비한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대파와 두부, 고추, 다진 마늘 ½큰술을 넣고 끓인다. ⑦ 한소끔 끓으면 ②의 모시조개와 손질한 달래를 넣고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TIP 조갯살을 찌개에 넣거나 조림을 할 경우 살이 부스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하게 손질한 조갯살을 소금물에 담가 두면 살이 단단해져 조리 도중에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단 너무 오랫동안 담가 놓으면 조개의 수분이 빠져나와 맛이 없어지므로 5분 정도만 담가 둔다.
⊙만드는 방법 ① 쇠고기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무쳐 볶다가 분량의 쇠고기육수를 붓고 끓인다. ② ①에 무, 감자, 된장을 넣고 끓인다. ③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생강즙, 고춧가루를 넣고 더 끓인다. ④ ③이 어느 정도 끓으면 두부, 호박, 파를 넣고 살짝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다진 풋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해물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해물(오징어, 새우, 큰 조개, 꽃게) 100g씩, 무 200g, 두부 ¼모, 쑥갓 적당량,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½대, 다진 마늘 ½큰술, 된장 2큰술, 고춧가루 ½큰술, 소금 적당량, 다시마장국 4컵(멸치 20g, 다시마 10cm 길이 1장, 물 5컵)
⊙만드는 방법 ①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빼고 다시마는 하얀 가루를 털어내고 가위집을 넣는다. ②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조금 더 감칠맛이 우러나게 끓여서 국물만 걸러둔다. ③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썰고 새우는 내장을 빼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④ 꽃게는 솔로 살살 문질러 씻어 2등분하고 다리 끝의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자른다. ⑤ 큰 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빼낸 다음 여러번 씻어 건진다. ⑥ 무는 씻어 나박나박 썰고 두부도 납작하게 썬다. ⑦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 썬다. ⑧ 준비한 다시마장국에 된장을 풀어 끓인 뒤 고춧가루를 넣는다. 여기에 무를 먼저 넣고 무가 익으면 두부와 손질한 해물을 넣고 끓인다. ⑨ 해물이 익으면 다진 마늘, 어슷 썬 풋고추·붉은 고추·대파, 쑥갓 순으로 넣어 끓여낸다.
⊙TIP 새우는 연한 소금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새우등이 둥그렇게 휘도록 하여 꼬치로 등쪽 내장을 빼낸다.
⊙만드는 방법 ①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사방 2cm 크기의 사각형으로 썰고 두부와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 ②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빼낸 다음 여러번 헹군다. ③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동글동글하게 썬 뒤 물에 헹구어 씨를 빼고 대파도 같은 모양으로 썬다. ④ 냄비에 물을 붓고 모시조개를 넣어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인 다음 조개는 건져낸다. ⑤ 조개국물을 뚝배기에 붓고 된장을 고루 물어 끓인다. ⑥ 된장국이 끓어오르면 두부와 애호박, 양파를 넣고 끓여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한다. ⑦ 두부가 부드럽게 익으면 익힌 조개와 다진 마늘, 둥글게 썬 고추·대파 순으로 넣고 고춧가루를 약간 푼 뒤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맞춰낸다.
⊙TIP 조개국물에 된장을 체에 밭쳐 풀어넣으면 덩어리가 없어 깔끔한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다.
⊙만드는 방법 ① 쇠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하여 곱게 채썬 후 종이타월로 눌러 핏물을 뺀다. ②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채썰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썰어 물에 헹군 다음 씨를 뺀다. ③ 고기와 버섯을 볼에 담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고기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④ 된장과 고추장, 꿀, 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 된장양념을 만든다. ⑤ 뚝배기에 양념한 고기와 버섯을 깔고 된장양념을 펴 올린 후 다시 양념한 고기와 버섯, 어슷 썬 고추를 얹고 다시 된장양념을 담는다. ⑥ ⑤에 장국을 붓고 김 오른 찜통에서 10분간 찐 다음 다시 약한 불에서 서서히 10분간 끓여낸다.
⊙TIP 마른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향이 더 좋아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잡티를 제거한 후 미지근한 설탕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짜서 이용한다.
모둠해물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갑오징어 1마리, 참소라살 100g, 조개젓 50g, 새우살 50g, 된장 3큰술, 다시마 우린 물 3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가루 약간, 청주 1큰술,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갑오징어는 껍질과 내장, 먹물을 떼어내고 씻은 후 안쪽에 칼집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 참소라살과 조개젓, 새우살은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참소라살은 얇게 저며 썬다. ③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된장을 풀어 넣고 끓인다. ④ 다른 냄비에 물과 청주, 생강가루를 넣어 끓으면 준비한 해물을 넣고 살짝 데쳐낸다. ⑤ ③의 된장국이 끓으면 데쳐낸 해물과 마늘, 대파를 넣고 끓인다. ⑥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곱게 다져 ⑤에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상에 낸다.
⊙TIP 해물은 생강가루, 청주를 넣고 살짝 데쳐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앤 다음 된장국에 넣고 끓여야 향긋한 해물된장찌개 맛을 즐길 수 있다.
감자연두부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감자 2개, 연두부 ½모,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3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다진 파 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1cm 크기로 깍둑썰기한 다음 잠시 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앤다. ② 냄비에 감자와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 다음 잠시 불에서 볶는다. ③ ②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④ 감자가 익으면서 거품이 떠오르면 수저로 말끔히 걷어내고 다진 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⑤ ④에 연두부를 작은 수저로 떠 넣고 조금 더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된장찌개를 끓일 때 감자에 된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 다음 볶아야 기름이 떠오르지 않아 국물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만드는 방법 ①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어주고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은 충분하게 불려서 채썬다. ② 무는 사방 4cm 크기로 적당히 썰고 양파는 채썬다. 대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씨째 다진다. ③ 뚝배기에 무와 양파, 대파, 붉은 고추를 담고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버무려준 다음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④ 국물이 어느 정도 자작하게 끓으면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목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⑤ ④에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간을 한 다음 국물이 걸쭉해지면 상에 낸다.
⊙TIP 강된장찌개는 비벼 먹을 수 있는 걸쭉한 상태의 찌개를 말하는데 쌀뜨물로 끓여야 구수하면서도 짠맛이 덜한 강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다.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붓고 내장을 뺀 멸치와 표고버섯을 넣어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멸치에서 비린맛이 나면 청주를 넣고 살짝 볶아 사용하세요. 2 두부와 애호박, 감자,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감자는 두껍게 써는 것보다 얇게 썰어야 빨리 익는답니다. 3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가른 후 손으로 잘게 뜯어주세요. 칼로 써는 것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이니까요. 4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하세요. 매운 것을 싫어하면 그냥 풋고추를 사용해도 된답니다. 대파는 어슷써세요. 5 멸치국물이 끓으면 감자와 양파를 넣고 먼저 익히세요. 호박을 먼저 넣으면 색이 누렇게 변해 음식 맛이 떨어져 보여요. 6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한 재료를 넣고 된장을 풀어주세요. 재래 된장일 때는 처음부터 넣어 끓이고 시판 된장은 나중에 넣으세요. 7 조개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해요. 조개는 살짝 끓여야 쫄깃한 맛이 나요. 너무 오래 끓이면 씹히는 맛이 좋지 않답니다. 8 맛을 본 후 심심하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강즙을 1작은술 넣어주면 맛이 훨씬 담백해진답니다. 집에서 담근 된장을 사용할 경우에는 꿀을 1큰술 넣어주세요. 옛날 시골집에서 먹는 듯한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미역무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미역 30g, 무 150g,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양파 ½개, 멸치 우린 물 3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미역은 물에 불려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여러번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적당하게 썬다. 2 무는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대파와 양파는 곱게 채썰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무와 미역을 담고 된장과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무친 다음 달달 볶다가 멸치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4 무가 익으면 ③에 대파와 양파,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여낸다.
⊙만드는 방법 1 꼬막살은 옅은 소금물에 넣고 헹군 다음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어낸다. 3 대파는 큼직하게 채썰고, 무는 사방 3cm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 4 냄비에 꼬막살을 넣어 볶다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양파와 무, 된장을 넣고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5 ④에 고추와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만드는 방법 ① 된장에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잘 섞는다. ② 차돌박이는 고기양념으로 양념한다. ③ 풋고추는 반갈라 씨를 털어낸 후 표고버섯과 함께 어슷썬다. ④ 양념한 차돌박이를 뚝배기에 깔아 둔다. ⑤ 그 위에 ①의 된장을 넣고 버섯, 풋고추, 차돌박이를 올린다. ⑥ ⑤에 육수를 부어 바글바글 끓인 후 마지막에 꿀을 넣는다. ⑦ 밥은 한입 크기로 동글게 만들어 상추로 감싼 후 흑임자를 뿌려서 강된장 찌개와 함께 낸다.
⊙TIP 대표적인 생식 채소인 상추는 비타민 A가 풍부하며 샐러드, 겉절이, 쌈 등으로 이용된다. 상추줄기에서 나오는 젖액에는 진통, 최면 성분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잠이 오기도 한다.
⊙만드는 방법 ① 애호박과 감자는 반달썰기 하고, 양파와 표고버섯은 채썬다. ② 두부와 쇠고기는 깍둑 썰고, 청·홍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③ 냄비에 멸치를 넣고 중간 불에서 10분간 볶다가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10분간 볶는다. ④ ③에 쌀뜨물을 넣고 10분간 끓이다가 멸치를 건져 낸다. 된장을 풀어 넣고 감자와 양파, 표고버섯, 쇠고기를 넣고 20분간 중간 불에서 끓인다. ⑤ ④에 애호박, 두부, 고추, 대파,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고 소금과 맑은 장국으로 간한 다음 20분간 끓인다.
⊙만드는 방법 ① 차돌박이는 한입 크기로 썰고,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② 무와 감자는 나박 썰고 두부와 호박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양파는 굵게 채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③ 뚝배기에 물을 넣고 차돌박이와 표고버섯, 무를 넣어 끓이다가 감자와 양파, 양념을 넣는다. ④ 찌개가 끓으면 두부와 호박, 고추, 대파를 넣어 자작하게 졸인 후 상에 낸다.
⊙만드는 방법 ①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멸치는 깨끗이 손질한다. ② 두부와 애호박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③ 냄비에 멸치를 넣고 살짝 볶은 후 쌀뜨물과 분량의 양념을 넣고 끓인 다음 바지락과 두부,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 ④ ③이 끓으면 고추와 대파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