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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 명훈이 동생 한테서 전화가 왔다. "형 뭐해" "응 일 하고 있다" "약 잘먹고 있어?" "응!" "효과는 어떼?" "좀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 아직 모르겠다" "정순내도 보내 줬고 서울 작은 댁도 보내 줬는데 집사람은 일주일 만에 효과가 있다구 한던데! 매제 형 한테 삐졌다구 하던데!" "응! 지난 번에 술이 떡이 되어서 혀도 꼬부라져 가지구 우리집에 온다구 하길래 집으로 가라 했더니 삐졌나보구나!" "토요일에 뭐해?" "응 회사에서 일하지!" "몇 시에 끝나?" "다섯시 반에 끝나!" "우리 망년회 하자!" "장소는 정순네 집에서 모두 만나서 망년회 하기로해! 그날 인훈이 생일 이구 다음 날이 정순이 생일 이니까 겸사 겸사 같이 하기로해!" 인훈이는 내가 데리구 갈께, 그날 태훈이 하고 같이와!" "그래 알았다!"
2013년12월28일 28일에망년회를 하기로 한날이다. 태훈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명훈이 한테서 연락 받았지?" "네" "저녁에 일 끝나고 갈거니까 시간 맞추서 와라!" 퇴근후 테훈 동생 하고 전화 통화를 하고 집에 도착후 대충 씻고 주차장에 차로 향한다. 태훈 동생은 비닐 봉지에 신발을 가득 담아 운전석 에싫고 나는 뒤좌석에 책가방을 던져두고 차에 오르른다, 서울 순환고속 도로에 진입 했다, "예약 해놓았데,빨리가야해!" "벌써?전화 해봐라!" 태훈 동생이 정순 동생 하고 통화를 한다 "언제 도착 해?" "응" 한시간 정도 걸릴거 같다!" 거의 도착 할 무렵에 태훈이 동생이 전화를 한다. "거의 다왔다,거기가 어디냐?" " 하남시 창우동 청정농원 오리구이집 이야!" 네비에 검색 하지만 검색이 안된다, 태훈 동생이 다시 전화를 한다, "주소가 검색이 안돼!" "그러면 집에다 차두고 택시 타고 와! 5분 거리도 안돼!"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나오다 택시를 탓다, "청정원 오리 구이집 갑시다!" 오리 구이집에서 하차후 전화를 한다, "2층 으로 올라와!" 매제가 마중 나온다, (오리구이 상차림) 데이블에 맞있는 오리구이와 훈제가 셋팅되어 있었구 자리 배석도 되어 있어다, 몇 순배 술도 오구 간거같았다. 맨 끝자리에 정순 동생 그리고 매제 그앞자리에 명훈 동생 테훈 동생 그리고 내가 앉는다, "인훈이는 왜 안온거냐?" "인훈이는 전라도 처가에 내려가 있어서 못왔어" "태훈이 는 저 앞으로 가라! 술도 안먹잖아!" "오리고기가 불포화 지방 이라서 성인병에도 괜찮고 태훈이 한테도 괜찮을거 같아서 내가 이리로 가자구 한거야!" "그래 태훈이는 매제 옆으로 가서 앉아라!" 자리를 다시 잡아 앉는다, "오리 기름은 그냥 마시기도 하잔아,고혈압에도 좋다구 하고!" 명훈 동생이 맥주를 따라 주다가 "형 술 말아!" 맥주에 소주를 탄다, 명훈동생이 술잔을 들더니 "우리 건배하자! 건배제의는 내가 할께! 2013년에 않졿은일은 모두 털어 버리고 2014년 새해 청말띠해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 하길 바라며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술이 몇 순배 오고 갔고 그옛날 이야기도 오고 간다. "요즘 보리밥도 별미라며 먹는데 나는 보리밥 안먹어! 허허허 어려서 많이 먹어서" "오빠 그때 보리밥 너무 많이 먹어서!" (웃음짓는다) "나도 안먹는다!" "매제 술이제 조금만 마셔! 이제 나이도 있고 건강도 생각 해야잖아!" "이제 우리가 만날이 그리 많지는 않을 거야! 살아온 날 보다는 짧아! 길면 30년 아니면 이십 몇년?" 명훈 동생도 말한다 "그래 우리 만날날이 그렇게 많지는 안아! 사는동안 자주 만나자!" "같은 동네에서 모여 살면 되겠다! 건강원에 오는 사람들 중에 관상 보는 사람도 있는데 내 관상좀 봐 달라고 했더니 베풀고 살아야 하는데 베프는데 너무 인색 해서 말년에 어렵게 산다는 거야! 태훈이 처럼 턱이 넓어야 하는데 나처럼 이런 턱은 말년 운이 어렵다는거야! 형이나 나같은 턱은 말년 운이 않좋은데 베풀고 덕을 쌓아야 된다는거야! 내가 불의를 보면 그냥 못 넘어가잖아! 두리뭉실 넘어가야 하는데 말이야 신고하고 전화도 하구 그랬어! 노숙잘 들에게 돈 한번 안 줬어..허허허허" 등등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잠시후 진희가 들어 왔다. "진희 많이 먹어라!" 우리는 늘 만나면 옛날 이야기를 하며 같이한 추억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명훈동생은 계산을 하고 나온다, "오늘 먹은거는 아버지돈으로 계산 된거야! 남은돈 이렇게 막쓰자구! 돈 모아두면 뭐 할거야! 우리 형제들을 위해서 막쓰자구! 남들 한테 잘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 앞으로 생일은 돌아가면서 하구 돈은 아버지 돈으로 모두 지불되는걸로 하자! 정순이 하고 인훈이는 같이 하면되구 형하고 태훈이 생일은 인천에서 하기로 하고 내 생일은 제천에서 하자구!" 매제네 집 으로 가면서 술 더멱자면서 매제는 맥주를 사러 간다, 아파트 오르기전에 태훈 동생이 말한다. "형 차키 줘봐!" 태훈 동생은 비닐 봉지에 신발을 가지고 온다. 정순이 신발하고 매제 신발 진희 은희 신발 가지고 왔으니까 한번 신어봐! 매제 신발은 밤색이구! 형은 검정색이니까 집에가서 형은 신어보구! 명훈이 형은 지난번에 내가 택배로 밤색 보내 줬구 인훈이도 택배로 보내 줬어! 이번 신발은 좀 괜찮은거야! 따뜻하게 겨울에 신고 겨울보내구! 정순 동생 하고 매제 그리고 진이가 신발을 신어본다.
정순동생은 거실에서 술상을 차려온다. 매제가 매실주를 가지고 나오면서 "이거는 형님 드세요! 인삼두뿌리도 가지고 나온다, 이거는 집에 가셔서 삼계탕 해서 드세요! 건강 하시구요" 힌강아지가(프들) 왔다갔다 한다. 정순이 동생이 이야기 한다. "저 새끼는 죽었어 시름시름 알타가 죽었어" "옛날에 우리시골 집에도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밖에서 쥐약먹고 죽은 쥐를 먹었는지 그걸 먹고 집에 와서 죽었어 그때 내가 울면서 고양이를 묻어 준거 같아" 명훈동생도 이야기한다 우리집에 100만원짜리 고양이도 죽었어 갑자기 밥도 안먹고 배가 불러오기에 친구한테 물었더니 요로결석 인데 좀 지나면 나아질거라 했는데 나중에 죽었어! 그래서 병원에 태반 같은거 처리 하고 폐기물 처리 하는 아저씨 한테 처리비용 주고 해결 했어 그런데 지혜가 그것때문에 한달 넘게 이야기도 않하더라니까! 내가 죽인것도 아닌데...허허허
매실주 한잔을 먹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돌아와서 누워 있었다. "형 술 말아먹어서 그런거야! 형 나 할아버지 된다! 지호녀석이 일 저질렀어! 지금 4개월 되었어! 허허허" 내가 머리가 아파! 군에도 갈 나이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위산업체를 알아봤는데 애 둘나면 군에 안간다는데! 그런데 여자애 집이 못살아! 먼저사귀던 애는 잘사는 애였는데!" 매재왈 "좋겠네요! 할아버지되구!" "큰처남 한테 받을 돈이 있는데 그거 이달 빨까지 해결 안되면 패 죽일거야! 내가 미친 다닌까? 아니 빠져 나갈 구멍도 보지 않고 모두 몰빵을 했으니 내가 미친다니까! 빠져 나갈 구멍을 보구 투자를 해야 할거 아니야! 정말 내가 돌아 버리껬다니까! 지금이 살아온 중에 제일 힘들어! 사는게 뭔지! 요즘 힘들어서 지난번에는 죽을려고 했다니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어렵게 살아보질 안아서 그런거 같아!" "사는게 다 그렇지! 나도 그랬어! 어느 날에는 이대로 잠들고 깨어나지 않았으면 할 때도 있지! 그래서 지난 번에 매제 술먹고 온다는 전화 받고 고민 많이 했구 그냥 집 으로 가라 했는데 매제 삐져 있더라!" "아니에요! 저 삐지지 않았어요!" "아니야 지금 내가 사는게 어려워서 그래! 지금은 누가 우리집에 올까봐 겁이나! 조금 있으면 좋아 지겠지! 그때는 우리집에와! 모임도 그때 우리집에서 해!" "오빠 그냥 오빠집에서 모임해! 사는거 다 그렇지! 그냥 앉을 자리만 있으면되지!" "앉을 자리도 없어 짐도 많구! 우리집 지금은 안되" "옛날거는 모두 버려! 그냥 놔두면 못버려! 우리집도 지호엄마 시집올때 해가지고 온 사기그릇을 못버기에 내가 모두 갔다 버리구 일본도자기 그릇으로 장만 했어!" "도자기 그릇은 우리나라 도자기그릇이 더 좋아!" "이제 그만 자자! 태훈이는 코를 골지 저쪽에서 자라!"
2013년12월29일 매제는 새벽 일찍 일터로 떠났다, 아침에 뒤처기다 일어 났고 명훈동생도 일어났다, 명훈 동생 일어나 앉으면서 "태훈이는 코를 골다 안골다 하드라! 나 요즘 잠을 못자 저 시계초침 소리가 듣기 싫어서 집에 있는 시계 초침 없는 무음 시계로 바꿨다니까!" "신경이 예민 해졌나 보구나!" "건강하게 살려면 물을 많이 먹어야 한데! 건강원에서 할머니들이 대추 많이 가지고 오는데 대추 한주먹씩 빼가지구 먹기도 하고 물끊여 먹는데 하루에 2ℓ정도 먹나봐!" 제천은 겨울도 빨리오구 겨울에는 스노우 타이어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어, 그래서 미리 인터넷에서 스노우타이어 네짝 구했어" 태훈동생 명훈 동생을 처다보면서 "잘했네! 나도 대추 넣어 끓여 먹어야겠다," "대추는 좋은 과일이야! 옛날부터 젊어진 다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먹었단다,"
명훈 동생과 태훈 동생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간다, 나도 일어나 밖에 나가서 둘러보니까 동생들이 보이지 않는다, 차에서 가방을 가지고 들어와서 칫솔을 찾아 양치질을 했다, 정순이는 미역국을 끓이고 있다, 명훈동생과 태훈동생이 케잌을 사들고 들어 온다, "밥은 뭘라고 하니! 밖에 나가서 해장국이나 먹지! 나는 아침밥 잘 안먹고 사과한나 하고 그리고 우유 한잔 이면되는데" 태훈동생이 말한다,"은희야 엄마 미역국 끓여니!맛있겠다!" 머리를 감고나와서 빗질을 하고 있는데 명훈동생이 한마디한다, "형 밥상머리 앞에서 머리 빗으면 어떻게해!비듬떨어 지는데~" "나 머리에 비듬없어" "나는 머리에 비듬이 많아!" "머리샴프하고 깨끗이 헹구어야 비듬이 없어 진대"
사랑하는 내동생 ♬생일 축하 한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케잌에 불을 붙이고 한자리로 모인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내동생 정순이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한다," "고마워요 오빠!" "케잌 아이들 먹으라고 초코랫으로 가지고 왔다! 케잌 사면서 덤달라고 해서 빵 두개 가지고 왔다, 내가 오랫만에 덤 달라고 했다, 흐흐흐" "형 이제 가자~" 엘레버이터에서 나오면서 명훈 동생이 말한다, "형 차가지고 앞으로와!
(명훈 동생이 아끼던 오피러스 자가용) 사과 한박스씩 가지고가! 태훈 동생이 사과를 명훈 동생 차에서 옮겨 싫는다 이 사과 무농약 농사 지은거라서 그냥 물로 씻기만 하고 껍질채 먹어도돼!, 형! 약은 다먹었어? 다먹으면 태훈네 집에 있으니까 갔다 먹어! 태훈아 은희 용돈좀 줘라!" 태훈동생이 지갑에서 돈을꺼내 준다. "더줘라 그게 뭐냐!" 명훈 동생은 차 창문을 내려 놓은 상태에서 물그러미 바라 보다가 "형 잘가!" " 응" 잘가라!" 명훈 동생이 앞서 떠나고 우리도 출발 한다, 이것이 마지막 잘별의 인사가 될줄이야.... |
첫댓글 오늘은 여기까지만 기록 한다...
오늘도 여기까지만~
그날로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그러게 말이다, 타임머어신을 타고 갈 수만 있다면....
오늘까지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기역이 나는대로 수정)눈 시울을...
잘.가...그말..아직도..귀전에 들이네..
정말 보고 싶다!
오늘도 몇군데 수정 작업을 했다!
기역나는대로 수정 하면서 그날을 떠올려 본다!
오늘도 수정~
이렇게도 생각 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도 수정~
오늘도 몃자 수정 했다.그날 일을 사실 그대로 적다 보니 쫌 빠진 부분이 생각 나기에...
어느새 7월이구나!
명훈이가 떠난지도 6개월이 넘었구~
이달에는 찾아가서 봐야 할텐데~
보고픈 내동생
오늘도 많이 많이생각 나는구나
벌써 세월이 이렇게
보고싶다
정말 보고 싶은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