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달프가 추전하는] 알라의 요술봉

[가자 안드로메다로~~]

우선 영상하나 보시고... 시작하죠

위 화면은 소말리아의 영웅적인 민병대=군벌=해적들이

더러븐 미제국주의자들의 헬기를 때려잡는 장면입니다.

미제의 더러븐 헬기를 향해 쏘는 저 불꽃은 알라의 요술봉이라 불리우는 RPG-7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 알다 시피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지요...

29만원보다 싼 알라봉으로 67억원짜리 UH60블랙호크를 그것도 2대나 잡았으니

이보다더 수지 맞는 장사가 또 있으런지..... (역시 알라는 위대하십니다......???)

RPG-7의 재원은 여기서 말해봐야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요기(링크 참조)로 때우기로 하고

요..

다른건 다 놔두더라도 알아야 할 것은

1) 원래 비행기나 헬기를 잡는 물건이 아니고 탱크잡는 물건입니다.

     아래사진 보면 정의의 후폭풍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헬기잡는 답시고 45도 각도로 올려서 쏘면, 

                                                                          제조사에서 병원비 물어주지 않습니다...

2)  먼로 효과를 이용한 성형작약으로 땡크를 잡는 무기라는 겁니다..

     그냥 폭탄이나 TNT를 탱크에 날리는 물건이 아님니다....

                                      탄두 내부는 대강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꼬깔모양을 주목해 주세요...

                                               먼로효과는 글 끝부분에 설명 하겠음.... 

세계 여러나라에 너무나도 많이 퍼져서 그 만큼 불려지는 이름도 많지요..

알라의 요술봉 이라든가,

소비에트연방의 붉은채찍 이라든가...

                                                     원사진설명에는 러시아 병사라는데... 그냥 그런갑다 하시죠!~~

부칸의 7호발사관 이라든가..

대륙짱깨의 69식 화전통 이라든가...               

                          

디씨인사이드의 본좌7호 라든가...

........................

.......

.......etc

원산지는 쏘비에트연방이고,

2차대전때 더러븐 독일놈들이 소비에트 스탈린전차( T-34)  개때러쉬를 막기위해 만들었던

팬저파우스트150을 가지고  이것 저것 해보다 태어난 놈이라고 합니다..

                                          요거시 덕국(=더러븐 독일넘들)의 팬저파우스트 

                                        

1962년에 등장한 RPG-7은 구소련과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공통화기로 지정되었고....

처음 세계무대에 등장한 것은 베트남 전쟁입니다..

람보 할아버지도 베트남에서 사용하셨다는 전설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소비에트의 무기의 기본설계 개념인 싸고, 튼튼하게, 누구나 사용할수 있게

라는 원리에 충실하게... 대충 튜브에 로켓넣고 쏘는 물건 이죠! 참 쉽죵~~

너무나 싸고, 세계 어디든지 말만 잘하면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서 

공산권의 정규군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모국에서부터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까지까지 애용하는 물건입니다..

테러리스트 3종세트(링크참조)  라는 이름이 괜히 붇혀진 것이 아님니다...

천조국군대( United States Army) 조차도 개조해서 제식으로 채용했다는 소식이 들리니.....

                                           미군이 정식 채용한 RPG-7 의 개량형인 MK-777 ????

                                           제조사는 Airtronic 사로 미군의 M207 유탄발사기 생산업체라고 합니다.

                                           http://bbs.hb163.cn/read-htm-tid-400516-page-e.html

원산지가 쏘련인데.... 원래 쏘련거 인데도 불구하고..

쏘련이 아프카니스탄 침공시 ,

아프카니스탄의 무지헤딘의 RPG-7 공격으로 무수한 트럭과 탱크와 헬기가 사망하였고.

4차 중동전쟁에서 다수의 이스라엘 탱크가 사막에서 불타올랐고,

이스라엘도 rpg-7을 제식으로 사용한다나 어쩐다나...

그리고 이스라엘은 여전히 rpg-7으로 당하고 있는 중이고,                                            RPG의 공격에 의해 포신이 날아가버린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전차
                                                          

                                                               2006. 8.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작살난 이스라엘군 전차          

아프칸전쟁 당시 rpg-7으로 쏘련의 헬기잡는법을 가르쳐 준게 미국의 CIA인데,

이 방법이 돌고 돌아서 아프리카 해적들이 미쿡의 헬기를 잡아냈으며,,

                                                                                                 영화 블랙호크다운주중에서 한장면

최근에는 러시아가 체첸전쟁당시 그로즈니 시가전에서 기갑부대가 RPG-7에 떡실신 당했다고하고..........

지금도 천조국은 아프칸에서 요술봉으로 쳐맞고 있고..

이라크에서도 얻어 맞고 있고

그러나 요술봉으로  탱크나 장갑차 잡는데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라의 계시를 받기 위한 기도드릴때나, 제사지낼때 음식대신에 사용할 수 도 있고

야구 방망이로 쓰이거나

대마초피울 때 사용하거나

                                                                                           (베트남 군인이라는데.... 당나라군대구만!!)

 

물고기잡을때도 사용됨니다..

이쯤하면 간달프가 추전하는 알라의 요술봉이 쵝오!~~ 입니다.. 

결론:

지금 태백 홈쇼핑에서는 알라의 요술봉을 파격적인 가격 29만원에 모시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은 빨리 주문전화 넣어주세요..~~

ps) 

먼로효과(Munroe effect) := 노이만 효과

바람이 없는날에 알수없는 이유(?)로  치마가 뒤집어지는 현상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먼로 효과: 치마속에 든 것을 확인하고 싶어지는 효과 일리가 없잖아?

지향성 폭약의 한쪽 끝에 원뿔형이나 반구형의 빈공간 또는 V자형 홈을 설치하고,

이것을 목표물을 향해 다른 쪽 끝에서 폭발시키면 폭약이 터지면서 고속고온의 제트류가 형성되는 것을 말하며

이 제트류가 원뿔모양 깔때기 끝부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장갑판에 구멍을 뚫는다는 원리다.

이때 발생된 작은 구멍을 통해 전차 또는 장갑차량 내부로 들어간 고속고온의 제트류가 탑승자와 차량 내부기재를 손상시킨다.

그림 보시면 대강 아시겼죠??

[절대신공]

멋져부러...
아주 글이 좋네요, 안드로 메다

[절대신공]

보면 볼수록 저거 맘에 드는데.
필요한곳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