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이날 전시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이충렬 공주시 부의장, 윤석우·조길행 도의원, 김동일·박기영·윤홍중·한은주 시의원, 서만철 공주대총장, 김병현 공주지청장과 13개 문중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승희 공주박물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전시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와주셨다”며 “가문의 전통을 지켜준 문중 어르신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주의 명가 전시회가 3회 4회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승희 관장의 인사말 |
이준원 시장은 “공주는 양반의 도시라고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 우리시가 양반 가문 면모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09년도부터 명가전을 시작했다”며 “양반의 정신과 전통을 지켜내려면 베푸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수 백년 동안 보존시켜 보여주셔서 감사 하다”고 전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공주는 백제의 얼이 서린 고도의 도시이다. 꽃이 풍성한 나무는 탐스런 열매도 많이 맺는다는 말이 있고 일찍이 서거정 선생은 공주가 으뜸이라 했다”며 “공주 13개 문중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한국이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수출할 수 있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 이준원 시장의 인사말 |
이어 그는 “문화는 경제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와 과학의 수도 대전과 더불어 공주가 문화 수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공주의 명가’전에 소개하지 못한 문중 13개를 추가로 선정하여 공주 지역 명문가의 소장품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며, ‘공주의 명가’전(展) 시리즈는 가문의 전통을 찾아 그 소중한 정신(精神)과 지혜를 배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인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