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성당 복사단이 모처럼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지난 12월 29일 주일미사를 마치고
황유림 아네스가 복사단을 마쳤고
다른 복사들도 일년동안 수고해서
양평에 가서 만두와 짜장면/짬뽕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우리 중에 양근성지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못한 친구들이 있어서 양근성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연락을 드리고 가니 양근성지 신부님이신
권 신부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우리 복사들에게
양근성지 순교자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양근 지역에서 순교하신 분들이 모두 38분이나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한국천주교회 최초의
수도자라고 할 수 있는 윤점혜 아가타에 대해서는
들었습니다.
우리 복사들은 성지를 다 둘러본 다음 순교자
권복(권일신의 손자)의 묘소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지향은 복사들 중에서 신부님과 수녀님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북성당 교우들 중에 아직도 양근성지와 천진암성지를
한 번도 안 가 보신 분이 계시다면, 속히 성지순례를
가셔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산북에 살면서 가까운
양근성지와 한국천주교 발상지인 천진암성지를 안 가
보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첫댓글 이토록 좋은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느님과 주교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제 사진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