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판을 내면서
객관식 민법(15판)에 이어 핵심요약 민법도 개정판(9판)을 출간합니다. 대개 12월이 다 지나고서야 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머리말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출표시를 괄호와 같은 약어를 써서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감정평가사(감)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출제된 부분을 표시하였고, 변리사(변), 공인노무사(노), 세무사(세), 공인중개사(중), 행정사(행), 주택관리사보(택) 등에서 출제된 것도 선별적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또 감정평가사 시험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의 영역별 기출빈도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OX 지문을 최신 기출로 교체 내지 추가하였습니다. 감정평가사 기출을 우선하여 수록했고, 변리사 등 다른 시험에서도 좋은 지문을 찾아 보강하였습니다.
(3) 최신판례는 2021. 11. 15. 자 법원공보 수록분까지 반영하였습니다. 기억해야 할 게 많지는 않지만, 올해 시험 이후 분묘기지권 지료에 관한 판례가 바뀌는 등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기출문제의 정답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이 책만으로도 감정평가사 시험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올해처럼 기본에 충실한 시험이면 95점 이상 기대할 수 있겠고, 지엽적인 게 우수수 나오더라도 85점 이상을 맞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듯이, 시험 성적은, 얼마나 자주 보고 확실하게 기억하느냐, 또 기본적인 것을 놓치지 않았느냐,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잘 정리해서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1. 11. 23.
이 찬 석
첫댓글 감정평가사 23년도 대비 9판으로 가능한가요? 하우패스 수험몰에 개정예정으로 되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