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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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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명 [빛으로 살다가 별이 되다]
자명 추천 2 조회 225 24.07.02 13:5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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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4 14:53

    첫댓글 ...어느 빛은 밝힘을 준비하다 결국은 별이 되어 다시 빛으로 태어나는 기다림의 빛도 있다. 빛으로 살다 별이 된 그들은 지금도 밤하늘에 빛이 되어 영혼을 살찌우고 감성의 충만을 채워 주고 있다...

    선생님,

    두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그 분들의 빛과 같은 삶과 과학적으로 빛을 연결하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마무리를 하셨는지 감탄이 나오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15 00:48

    오래전부터 이 글을 꼭 써 보리라 많은 시간을 보낸 끝에 마무리를 한 글 입니다.
    하늘 길에서 초고를 써 놓고
    몇 번이고 교정을 보고 수십번 더 글을 고쳐썼지만 다시 또 읽어보니
    부족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글이면서 폄하되고 외면당해온 한글을 파란 눈 외국인들에 의해 재 조명받고 오늘날에야
    그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 하면서도 부끄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희생과 헌신이 무엇인지 두 선교사를 통해 배웁니다.

    두 선각자의 궤적을 보면서
    한국의
    소위 기득권 층의 무능과 그들의 권력과 부를 그대로 지속하려는 관습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24.08.29 13:59

    글을 읽으면서 순수에 대한 갈망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어 산다 한들
    우리 내면의 순수함을 잃는다면
    빛을 낼 수 없고, 또 죽어서도 결코 별이 될 수 없다는 말로 제겐 들렸습니다.

    '물질에는 색이 없고 모든 색의 근원은 빛에서 나온다. 빛은 영혼의 파장이다.'
    '빛이 없으면 색은 실체가 없는 현상에 불과하다.'

    내가 내 영혼의 순수함을 지킬 줄 알아야만 비로소 내가 이룬 것들에 아름다운 색깔이 입혀진다.
    내 안에 그것들을 비출 빛이 없다면 모든 게 헛되고 헛되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작가의 체향이 배어나는 수필이라서 그런지,
    내면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그런 선생님의 체향이 맡아지는 글이었습니다.
    잠시 멈추어 생각하는 만드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30 06:26

    글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진즉 알았지만 타인의 글을 소화하고
    그 은유적 의도를 이해하시는 통찰 또한
    대단하심을 새삼 느낍니다.

    활자화 된 글은 철저히 독자의 것이기에 독창적인 이해가 중요 하다고
    느낍니다.

    이캐 글을 통해 소통하여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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