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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만 교장, 문경호 학부모회장, 김봉희 어머니회장, 박태화 감독.(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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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초등학교(교장 고영만)는 그동안 노형초와의 핑퐁게임 끝에 백호기 여초등부에서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학부모, 학교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이 어린 선수들이 공 들인 동계훈련을 잘 견뎌냈고, 박태화 감독과 정준혁 체육부장의 열정과 정성이 어우러졌다는 것이다.
학부모회(회장 문경호)와 어머니회(회장 김봉희)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 지원한 것도 우승의 한 요소다.
특히 축구부 학부모들의 열의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훈련 때는 물론 다른 지방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생업을 뒤로 하고 참가해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도남초 축구단은 해당 학군 외에 다른 지역에서 축구를 하려고 찾아온 선수들을 합쳐야 팀을 꾸려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이들은 자녀들을 날마다 김녕과 함덕 등지에서 등·하교 시킬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의가 높다.
오두준 교감은 “올해 최정예 멤버를 꾸려 전국대회 정상까지 꿈 꿨지만 핵심선수 4명이 다른 지방으로 전학했다”며 “도내에도 여자 축구부가 많이 생겨 선수들이 고향에서 더 나은 기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 교감은 “비록 열악한 환경이지만 교기로 운영 중인 여자 축구부를 앞으로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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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도는 불멸이며, 대의는 영원하다. - 유비(현덕)
제주도남초 교장샘과 학교관계자, 지금의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들... 특히, 교감샘....
언제나... 항상... 천사 4명을 못잊어서...
울산서부초 경기때도 빠짐없이, 모두들 응원 와주시고...
인터뷰에서까지 짝사랑을 표현 해 주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도남초 화이팅 입니다~~!!
제주도남선수...핵심선수 4명...모두다 대한민국의 선수들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