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속성을 갑자기 거론하니 이상할까?
그러나 현재 사회에서도 횡행하는 사실이므로 경고나 주의적 측면에서 언급할 필요가 충분하다.
어찌된 일이지 친일파 행적을 파헤치는 일은 있으나 친일파의 공통적 속성에 관한 분석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들다.
https://blog.naver.com/altair777/220619969864
친일파는 부정적인 특성을 기초로 한다. 패배주의, 기회주의, 극단적 이기주의, 비인도주의를 기초로 한다.
1. 비인도주의라는 속성은 동포들이 동등한 인격체나 인권을 향유하는 주체임을 부정하는 경향.
2. 극단적 이기주의는 생명체의 본질 속성인 이기주의를 초월하여 타자의 영역을 침범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경향.
3. 패배주의란 제국주의가 발호했을 때 그 위맹함에 주눅이 들어 저항을 포기한 심리적 경향.
4. 기회주의란 일관성을 결한 편의적인 잣대를 휘둘러 목적을 달성하려는 경향.
기자다운 기자가 있는 반면에 기자답지 않는 기자질하는 자들이 있다.
기자질이란 무엇인가?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려는 기본적인 노력을 하지 아니하고 '아니면 말고'식 글질하는 자들이 있다. 기사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들의 의식엔 난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은연 중에 품은 선민의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를 쓸 때 공정한 시선으로 마주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잘못하는 경우 만회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면 그럴 수 없다. 모두 존엄한 인격체이며 유한한 존재자임을 의식한다면 절대 함부로 필봉을 휘두를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사회이고 금권이 지배하는 세태인지라 제4부라는 권력집단에 깃들어 빅마우스라는 권력을 향유하는 것조차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얼마간 노력의 소산일 터이니 말이다.
그러나 그런 소속감과 긍지를 가졌다면 최소한 그걸 누릴 소양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깊이 자각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글질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제대로 사태의 본질을 꿰뚫기는커녕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러 엉뚱한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하곤 한다.
사실 친일파의 속성 1.비인도주의는 가장 혐오대상인 특성이다. 그로부터 모든 특성들을 도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찍쇠 담당 기자가 있는데
자신의 민증이나 기자증을 만들 때 여러 장의 사진이 있다면 기왕지사 다홍치마라고 가장 그럴싸한 사진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사진을 선정할 때 다른 기준으로 사진을 선정한다면 그 심성은 자신과 타인을 다른 잣대로 취급하고 있음이다. 이러한 고약한 심성의 발현은 곧 친일파가 갖는 1.비인도주의 특성의 발현인 것이다.
21세기에 신친일파 VS. 참 기자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이런 친일파의 후예의 모습이 있다는 것은 20세기 초 한 세대를 풍미했던 그 제국주의 침탈시대였더라면 영락없는 친일파였을 것이다.
반면 기자질과 다른 기자로서의 품위를 가진 기자가 또한 있다. 묵묵히 성실하게 발품을 팔며 사회에 기여하는 그들이야 존경과 감사의 세례를 듬뿍 받아도 부족함이 없다.
어디 기자들 뿐이랴. 기사를 소비하는 우리들도 기자다움을 유지하도록 격려와 매서운 비판을 가해야 한다.
사태의 본질을 외면하고 부화뇌동하는 자각없이 자기부정을 일삼는 어리석은 독자가 아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