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폐사 법천사지 석 조각물 (홍예문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
지광국사의 탑비로 국사가 고려말 문종 24년(1070)에 입적하자 그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비문에는 지광국사가 불교에 입문해서 입적할 때까지의 행장과 공적을 추모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지광국사 현묘탑비는 우리나라 승탑비 중 가장 화려하고 대담한 조각이라 한다.
王, 용, 봉황등의 대담한 세부표현은 '王師' 혹은 '國師'의 예우를 한것으로 나라의 정신적 지주및 고승으로서 임금에 버금가는 위치에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11세기의 대표적인 걸작이다.
총 높이가 6.1m 이다.
받침돌은 얼굴은 용이고 몸은 거북의 형상으로 목을 곧게 세우고 입을 벌린채 앞을 바라보고 있으며 윈발통 아래에 여의주를 쥐고 있다. 거북등에는 여러개의 사각형으면 면을 나눈 후 귀갑문을 새기고 그 안에 '王'자를 양각하여 온 몸을 장식하였다.
양 측면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쌍룡문을 고부조로 도드라지게 조각하여 화려함을 더하였다.
몸돌은 점판암으로 만들어 하단부가 다소 손상되었다.
머리돌은 상단으로 갈 수록 넓어지는 역 사각형태이고 네 귀가 바짝 들려진 채로 귀꽃을 작식하고 정면에는 두개의 여의주를 희룡하는 단룡을 조각하고 좌우에 작은 용을 배치하였다.
통일 신라시대의 거돈사지 의 삼층석탑
거돈사지에서 발굴한 석물
거돈사 원곡국사 승묘탑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비(고려시대)
총 높이가 3.65m 이다.
첫댓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