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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
 
 
 
카페 게시글
연현정 쌤 [고1 지1] 한반도 지질명소 배움에 딴지걸기
연현정(운산고) 추천 0 조회 1,534 15.08.30 09: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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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30 14:34

    첫댓글 읽으면서 고민거리와 답을 받은것 같네요. 3학년도 거꾸로 교실을 한다는 pd의 말에 용기내서 1학기기말 끝나고 시작하고, 2학년은 개학해서 시작해봤는데 먼가 허전하고 갑갑한 느낌이 들었는데 답이 좀 보이네요. 안양모임에서 많은 얘기 듣고 싶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5.09.01 08:19

    무언가 배움의 자리에 가서 둘러보면 항상 선생님이 계셨던 것 같아요. 도전적인 성향과 계속 갈등하며 답을 찾는 열정. 우리에게 답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겠죠?

  • 15.08.31 15:07

    선생님의 고민과 결과가 듬뿍담긴 글입니다. 항상 도전되는 글!!! 지1 남자반 수업에 들어가는데 정말 여건이 된다면 마구마구 활동을 해보고 싶은데 딱 한반 들어가는거라는 핑계가 내세워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선생님 얘기 만나서 제대로 어떻게 하시는지 듣고 싶어요!!!

  • 작성자 15.09.01 08:25

    한반 들어가면 다른 선생님과의 조율이 필수적일텐데 나 혼자만 다르게 할수도 없고.. 정말 절감합니다! 동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고등학교에서 동료만들기가 정말 어렵죠.. 내가 어느정도 마련되면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 수라도 있겠지만, 함께 마련하자고 하기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힘들다는거 알지만 포기할 수 없는 마음.. 하영샘의 고민은 다른 학교에 가도 이어지는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15.09.01 11:25

    샘의 고민을 들으면서 저의 고민과 겹쳐지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올 해 제 고민의 시작은 아이들의 역량을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서 출발했던 것 같아요. 세상을 힘있게 바라보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기 바라는 마음이지만, 한 편으로는 근대교육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인재육성이라는 것이 사회에 필요한 소통하는 일개미를 만들려는 것은 아닌가 싶은 것이었어요. 그래도 이제 나름의 정리가 되는 것은 소통하고 주체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회사에서 일꾼으로, 농부로, 사업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힘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15.09.01 11:18

    두번째 고민은 과연 완전한 학생 중심, 토론 중심의 수업을 해내는 능력이 나에게 있는가? 부족하다면 연수와 연찬으로 계발가능한 것인가? 하는 점이었어요. 세미나에서 다른 분들의 수업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방향이 맞다면 내 그릇에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지난 주말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를 쓴 엄기호샘과의 독서토론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가 참새와 대붕이었어요. 참새는 참새대로, 대붕은 대붕대로의 삶에 충실하면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 참새가 대붕이 아님을 슬퍼하지 말자는 취지의 말씀이었지요. 종종 듣던 그 이야기가 마음에 닿더라구요.

  • 15.09.01 11:24

    저는 아이들이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소란스러워지는 토론수업은 어려워하지만, 내용 정리나 소소한 활동 중심 수업들을 만들어내는 것, 배우고 겁없이 도전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우선은 제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새로 배운 설익은 적용은 조금씩 추가해서 바꿔나가보려고 해요. 연현정샘의 진심이 담긴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속엣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늘 선생님의 도전하고 배우는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껴요. 좋은 글 감사해요^^

  • 작성자 15.09.01 17:16

    선영샘. 하계 워크숖때 잠깐 눈인사 나눈 것이 전부였죠. 선생님의 글과 고민이 저에게 또 다른 힘을 주시는 것 같아요^^ 배우고 겁없이 도전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ㅋㅋㅋ 저도 이런 성향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각자의 수업을 만들어가겠죠. 모든 교사가 전부 동일하다면 얼마나 재미없을까요? 아이들은 그 교사를 통해 접하는 사회가 얼마나 더 재미없을까요? 저의 수업을 공개하는 이유는 함께 이야기할 꺼리가 필요했고, 이선영선생님처럼 각자가 잘하는 것에서 조금씩 추가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함입니다. 전국의 모든 교사가 각자 잘하는 것을 최대한 살려 개성있는 교육을 하는 모습. 자기만의 색깔 만들기는 결국 타인을 통

  • 작성자 15.09.01 17:20

    @연현정(운산고) 해 자신을 바라봐야만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공감받아 너무 기쁘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방학 때 [교사도 가끔 학교가 두렵다] 읽고 격하게 공감했는데 9월 22일에 저희 학교에 오신대요~ 많은 이야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 15.09.01 20:54

    현정샘... 살아 숨쉬고 있으셨군요... ㅋㅋㅋ ^^ 그것도 아주 역동적으로요...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들이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안양과천지회에서 모여 그 경험 함께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지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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