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경호 대장님이랑 충북 알프스 완결판 답사 산행에 나섯다가 금단산 정상과
신선봉 아래에서 말벌/땅벌의 코미디 같은 공격으로 전의를 상실하여 중탈후 시간을
맞추어 보다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미답 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번 산행 종료했던 대원리 신선봉 아래에서 부터 산행 시작 합니다
언제: 4일(월요일)12시~17시 10분
어딜: 대원리~주봉~봉황리

보은에서 대원리 까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원리에서 하차하여 지난번 내려 왔던곳 까지 걸어서 이동 합니다


과수원에 까치의 습격 방지용 천적을 연처럼 만들어 바람에 이리저리 날으니 진짜처럼 보입니다..

정면에 두나무 사이로 지난번 신선봉에서 내려 왔던곳 입니다..
저곳을 바라보니 지난번 경호대장 땅벌의
무차별 공격에 ~~
그 모습이 우스워 피식~~웃습니다

내려오면 이렇게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바로 만나는데 여기에서 우틀 정면으로 보이는곳 으로 치고 올라 좌측 방향으로 갑니다
200m가량 벌목 지역이라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진행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뒤로 신선봉 방향으로 찍고 출발 합니다

이렇게 벌목 지역을 지나 가는데 길도 뚜렸하고 진행 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참나무와 소나무가 뿌리부터 붙어서 종이 다른데 부디끼며 살아가고 있네요...

어렵지 않게 주봉에 도착 했습니다

인증사진 남기고 계속 진행 합니다

원평리 싸리재 지나 도로건너 바로 오릅니다
약2km 지나 가고리 도로로 내려와 도로따라
좌측으로 30m가량 진행하다 좌측 민가 맞은편 길로 오릅니다

이곳부터 날머리 5~6km 구간이
실크길의 산성산 구간을 연상(그이상)케 하는 오르내림 심한 구간이 7군데 정도 있는데 산행 해보면 이구간 욕 무지 나올듯 합니다~~
오름의 거리는 짧지만 적상산 오름의 경사도
정도 생각 하시면 됩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버섯이 지천이고 새끼 영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가운데 보이는 하천 오른쪽 마을이 지난 여름에 큰물로 수해를 입어 영부인 김정숙 여사께서 자원봉사 나오셔서 메스컴에서
한동안 떠들던 그 마을 입니다.
청원군 운암리 입니다...

이곳은 옥화 자연휴양림 에서 관리를 하는 곳인지 정자도 있고 산길이 아주 반질반질 합니다~~
휴양림 이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올라오시나 봅니다

청주~ 보은을 연결하는 도로 아래로 달천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릴적 추억이 있는곳에 왔습니다
열매 따먹으러 동네 형들하고 자주 왔던곳 인데~~
고목나무 아래 하얀 차돌이 있었는데
형들 말로는 차돌에 물을 부으면 돌이 물을먹고 자란다고 하여 올때마다 물을 붓곤하고 한참을 앉아 보기도 했던 곳입니다..ㅎㅎ
지금은 없네요
그 말을 믿고 그렇게 했으니 순진 했지요..

여기 까지가 산길이고 ~~

이길을 따라 300m가량 걸어가면 날머리
달천과 흑천이 만나는 봉황교에 도착 합니다

도로옆에 설치된 반사경...
방장님 지난 강 탐사때 이곳 지나며 반사경을 사진으로 남기셨죠~~

이곳이 날머리 입니다
왼쪽 다리가 흑천이 흐르는 성암교 이고 오른쪽 으로 보이는
다리가 흑천과 달천이 합수되는 봉황교 입니다

봉황리 마을 입구~~
저의 고향마을 입니다
봉황리 표지석 뒤로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지금은 죽고 없습니다..

날머리 인증 합니다
할목고개에서 날머리 봉황교 까지의 등로는
벌목 구간이 군데군데 있지만 등로는 양호한편 이구요~
정맥길 수준...
마지막 5~6km는 실크길의 산성산 구간을 연상(그이상)케 하는 오르내림 심한 구간이 7개 정도 있는데 산행 해보면 이구간 욕 무지 나올듯 합니다~~
오름의 경사도가 짧지만 적상산 오름의 경사도라 보시면 됩니다
14km정도 탔는데 5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전구간을 한번에 탄다면 약 30시간 정도 걸릴듯 하고 설태의 난이도 정도 될듯 합니다...
첫댓글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 그 맛을 알쥐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렇지요~~
맛은 10월에 클럽 산행으로 추진 하신다니 그때 오세요..
충북알프스 가보고싶어요!!~~~^^
암릉길이 많아서 힘든곳 입니다
속도를 낼수있는 곳이 없어요..
ㅎㅎㅎ 전체적인 나이도는 설태길과 비슷하고
속리산 천왕봉 지나 조금 오다보면 법주사로 빠지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법주사 방향으로 3-5분정도 순탄한 길로 내려가면
등산로상에 물이 흐릅니다.
지부장님께서 담아오신 고속도로 인근으로 흐르는 달천 모습과 봉황대가 보이는 사진을 보니
생각납니다.
답사하신다고 수고 많으셨구요 속리에 단풍이 곱게 물드는날 속리종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정맥길 지원 산행이시죠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도로 아래로 흐르는 달천의 모습을 담은곳이 방장님이 다리위에서 올갱이(다슬기)잡는 사람을 사진으로 남기신 그곳 입니다..
등로의 난이도로 시간은 대략 30시간 전후 예상되고 지원은 2회(장고개.할목고개)정도 필요 합니다~~
단풍의 충북알프스 기대 됩니다^^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뒷동산이군요.
자라는 돌 이야기는 내 어릴 적에도 있었는데....
설태의 난이도 정도면 상당히 힘든 코스이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은지 한참된곳 인데 그때 보다 등로가 깨끗하고 좋아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놀랐어요...
시골에 노인들 밖에 없어 산에 오를 사람도 없는데 말입니다..
잠못주무시고 답사하신다고 고생하셨네요
지부장님! 충북알프스 생각만해도 설레임입니다
부상재활 하신다고 들었는데 산행때 뵐수 있을려나요~~
단풍의 충북알프스 산행이 설레이고 기다려 지는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북 알프스의 날머리가 고향 뒷산이라 감희가 남다르셨을 듯 합니다.
어릴적 놀던 뒷산이 속리산 자락이셨다니...오늘날의 산행 실력은 이미 어릴적 부터 쌓인 내공이시군요.^^
설태와 비슷한 도상거리에 비슷한 난이도라 하시니... 많이 궁금합니다.
10월에 설태 무사히 완주하게 되면 구경겸 가 보고 싶습니다.
답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봉기한 한남금북 정맥을 우리 지부 몇분이 진행을 했는데 계속되는 롤러 코스터에 지부장 고향이 여기라고 하더니 산길도 지랄같이 사람 애먹인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ㅎㅎ
할목고개에서 날머리 봉황교 까지가 딱 애먹이는 그런곳이라
보여집니다~~
실크의 산성산 구간 처럼 말이죠...
충북알프스
한번에 가본적은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가봐야할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ㅎ
지부장님께서 가신 충북알프스는
안가보았거든요
일반적으로 서원리부터 신정리까지가 (43.7km) 충북알프스라 하는데
활목고개까지도 가보았습니다
그이후 지부장님께서 지나가신 곳은 생소합니다
그래서 또 활목고개에서 시작해봐야 겠군요
지부장님 자료보고 길떠납니다
사진후기 잘보고 갑니다
저는 지금 지부장님의 영역권에 들어섰습니다 (금북정맥 진행중)
지난 8월에 경호대장님 이랑 답사산행 나섯다가 말벌과 땅벌의 공격을 받고 전의를 상실 했을때 방장님은 왜~또 이런길을 만들어서 힘들게 한다고 궁시렁 거린적이 있었는데~~~ㅋㅋ
금북정맥 진행하고 계세요?
@황금산(김진경) 예 한달두번 짧게 짧게 갑니다 이제 출발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고생하신만큼 길이 빛나길 바래봅니다 ^^
10월에 지원빵빵 하게 할때 한번 다녀가세요...
산길이 다이나믹 해서 체형님이 딱 좋아 하실거 같습니다~~ㅎ
좀더 연장시킨 충북 알프스 어떤지 궁금해서
함 가봐야 될것같네요 고향 산길이라
길 헷갈릴 일은 없었을것 같고 고향산천
구경삼아 답사길 다녀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설태와 비슷하지만 등로에 식수가 없다는 거와 다행인건 지원으로 커버 한다는거 ~~ㅋ
암릉길이 많아 조망도 받쳐 준다는거 입니다...
지부장님 개척산행 하신다고 고생이 많습니다
가정에서 백점 산행은 이백점 지부장님 !!! 참말로 모범적인 사나이중에 싸나이십니다
늘건강에 신경쓰시고 홀로가는 산길 조심히 다니세요 무탈하게 말입니다 주말에 뵐끼요
고향으로 향하는 걸음이라 발걸음이 가벼웠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편안하게 다녀 왔습니다
고생하시어 길 닦어 놓으셨으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시간 맞추셔서 꼭 오세요..
이번엔 지부에서 지원까지 하니 걱정없이 걸음 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지부장님~!!!귀한 자료 잘 담아 쓰도록 하겠습니다.^^꼭 걸어보겠습니다.~
삼재님 더운여름 잘 지내셨쥬?
요즘 햇살은 따가와도 산행하기 너무 좋으네요~~
공지나면 신청 하셔서 오세요
오랫만에 얼굴 보게요~~ㅎ
@황금산(김진경) 암요 더위땡칠이가 싫어 계곡이나 기웃되었더니...앞으로 장거리 고생좀 할것같습니당ㅎ
수고많으셨습니다. 충북알프스의 단풍 놀이가 기대되는군요^^
저도아직 단풍때 충북 알프스는 걸어보지 않아 어떤 느낌 인지는 모르지만 암릉과 단풍으로 멋진 조화를 이루지 않을까~~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10월에 손님맞이 준비 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신 지부장님 덕분에 빛나는 충북알프스 성공적으로 치러지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릴적 뛰어놀던 고향의 산천이라 더 설레이고 기대가 되네요...
형님도 공지나면 다녀가세요
같이 산행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하면 지원으로 라도 참여하니까 오랫만에 뵙게요~~ㅎ
단풍 충알!
고대하겠습니다!
힘든 길, 답사하신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암릉과 단풍의 조화가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산행은 난이도를 고려해서 지부에서 지원을 하니 이럴때 다녀 가시면 완주 확률도 높고 배낭도 가볍고~~ㅎㅎ
알~프스 답게 우~~아한 코스라
사~료되오며 심신을 단련하며
손꼽아 기~둘릴 것 같아요^^~ㅋㅋ
지부장님도 오래간만에 뵈~올겸
충~알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
비워 볼~~께요^^~~
고~생하셨어요^^~~~
오~~~
짱님...
얼마만이죠??
독립 종주에서 뵙고 못 뵈었으니 5~6년은 된거 같은데~~
꼭 오세요...
얼마나 반가울까??
기대 됩니다~~ㅎㅎ
설태완주후~~ㅋ 아 꼭 해야하는데 이번이 재수라 꼭성공해야되는데~~~성공하면 충북알프스도 숙제라 해야되는데 정맥도 해야하고 아~~~ 체력이 되면 이것도 도전해보고싶습니다~~~^^길닦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완주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지원 해줄때
여럿이 갈때
선선할때
그때가...??
클럽에서 공지 할때 입니다~~ㅎ
아주 오래전 충북 알프스를 3구간으로 걸었던
어설픈 산객이 뒤돌아 볼 줄 알고 가장 높은곳의 외로운 바람을 마음에 담아 나눌줄 아는 산꾼이되고 싶어하는 세월에 와서 긴걸음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어떤 길과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설렙니다 헌데 시월에 하시면 갈 수 있을지...무지 섭섭합니다
방장님이 단풍때 가시자 하시네요~~
제가 맘대로 정할수가 없어서...
섭섭한 맘은 저에게 주시고 시간 맞추어 보세요...
잘해 드릴께유~~
기어이 길이를 늘여 놓았네요 ㅋㅋ
고생길이 훤하구나~~ 덕분에 또 얼굴 한번 보겠군요
주기적으로 봐야지유~~
새로운 구간에 욕나올지 모르니
새로운 길엔 새로운 욕으로 준비를....ㅋ
@황금산(김진경) 정글도 좋은거로 준비해뒀는데 가져가야 하나요? ㅋㅋ
@두건(頭巾) 발길이 꾸준히 있었던거 같아요
길이 생각 했던거 보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