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 광양을 한 눈에 구봉산전망대

[신경애]

​남도여행 : 광양을 한 눈에 구봉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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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을 한 눈에 '구봉산전망대'

여행하기 좋은 10월 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을 찾아 산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나 하늘이 참 이쁜 요즘이라면, 하늘과 가까워 지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산으로 가기엔 조금 부담스럽지만, 기분만큼은 등산한 것같은 개운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그 마음을 담아 취재를 떠났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여행지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어 살기좋고, 생기넘치는 전라남도의 동부의 Sun Shine 광양입니다.

광양은 백운산(4대계곡), 섬진강, 광양제철소 야경, 이순신 대교, 매화마을, 백운산 자연휴양림,

와우 생태 호수공원, 고지봉 등 가볼만한 곳이 꽤나 많습니다.

광양항으로 크게 부각된 이미지때문에 숨겨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백운산과 시가지, 광양항 등 광양의 동서남북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입니다..

 광양의 성황동에 위치한 구봉산은 산책하기 좋게 꾸며놓은 전망대로 변신했습니다.

구봉산 권역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총사업비 116억원(국비49, 시비67)을 투입해

지난 2007년 3월 사업에 착수하고, 2013년에 준공했다고합니다.

애쓴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오갈 수 있는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길 응원합니다.  

 

 

구봉산 전망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등의 편의 시설이있습니다. 주차장부근에서도 충분히 광양시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야경이 멋있는 광양의 모습을 이곳에서 주차하고 보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 곳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시고, 전망대(봉수대)로 걸어올라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전망대에는 주차공간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좁은 공간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된 차가 많을 경우 혼잡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정식으로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참 좋아, 걷기도 좋았던 날_ 이렇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차공간이 좁아, 차 몇대로 혼잡함을 보여 안전상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정식주차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5분-10분 정도라서 가볍게 걷기 참 좋습니다.

 

걸어 올라온 길을 다시 한번 봐주며, 왠지 구봉산을 등산한 기분도 내보며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전망대에 안내된 안내판의 글을 읽다가 '호남정맥'이라는 문구에서 돋보기를 가져다 보았습니다.

순천의 명산 ' 조계산'과 더불어 광양의 '백운산' 그리고 이곳 '구봉산'이 호남정맥의 주요산입니다.

주화산( 600m)에서 시작하여 내장산을 지나 전라남도 장흥을 흘러 영산강 유역과 섬진강 유역을 갈라

광양 백운산(가야산)에서 끝나는 산줄기 호남정맥에서 광양시내를 바라보는 기분!

 아직 전망대를 오르기 전에 상쾌해지기까지 합니다.

 

남녀노소 쉽게 오를수 있을 나무데코에 발을 맡기고, 가볍게 오르기 시작해봅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는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르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망대에 다 올랐을때 가을바람이 불어와 개운하기까지 합니다.

 

전망대에 설치된 조망안내도를 참고하여, 무료이용가능한 망원경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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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버린 ' 이순신대교' 입니다.

한낮에도 이렇게 멋진데, 밤에는 더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있겠지요.

광양항과 이순신대교 모습 뿐만이 아닙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여수화학단지와 율촌산단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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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들이 익어가는 논밭의 모습속에서도 가을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남도의 가을은, 광양의 가을은 이렇게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시선을 돌려 광양의 구봉산으로 와봅니다.

구봉산전망대에 상징 '디저털 메탈아트 봉수대'의 모습입니다.

봉수대 주위에 조명을 보니, 밤에도 얼마나 멋질까 궁금해집니다.

봉수대는 지난해, 2013년 12월 24일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점등식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광양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 광양 구봉산 전망대 '봉수대'

구봉산 전망대의 상징 '봉수대'는 빛, 철, 화, 항만을 소재로 작품화한

세계유일의 철 아트 디지털 봉수대라고 합니다.

봉수대는 스테인리스강의 재질로,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봉화 이미지에 담았습니다.

꽃은 12지간과 12개의 읍면동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광양이 빛의 도시, 철강산업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수강과 조명을 사용한 특별한 전망대의 봉수대입니다.

봉수대는 역사성을 고려해 희양(晞陽)에서 광양(光陽)이란 지명이 탄생한

940년(고려 태조 23년)을 의미해 높이를 940cm로 했다고합니다.

 

전망대 봉수대에서 찍어본 전망대의 모습과 광양시내의 모습입니다.

밤에는 광양시내의 빛으로 물들겠지요. 야경도 멋진 광양이니, 꼭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오시기바랍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코스라면 야경전망이 좋은 밤을 추천해드리고 싶고,

가족단위로 산책이 목적이시라면 쾌청한 구봉산의 기운을 느낄수 있는 낮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면, 전망을 즐기며 차 한잔 할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광양자체 홍보관이 마련되어있어, 광양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습니다.

 

홍보관을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위치해있습니다.

 

영상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광양에 대해 알 수있는 공간을 마련해둔것입니다.

부담없이 앉아서 영상물을 통해, 누구에게나 쉼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보관을 나오면, 광양의 전망을 바라보며 차 한잔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광양시내의 전망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가졌습니다.  

왔던길을 그대로 내려가, 다시 전망대를 내려갔습니다. 구봉산을 정복(?)한 상쾌한 일정이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길이 참 편하게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갈수 있는 전망대였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전남여행의 숨겨진 알짜여행지, Sun Shine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입니다 !

도심지 내에 위치해서 접근성과 조망권이 좋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전라남도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_ 남도여행의 알짜여행으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