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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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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모음 스크랩 [기획/타운하우스(1)] 주택시장의 블루오션 타운하우스
박성식 추천 0 조회 72 07.09.22 20: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타운하우스(Town House)가 국내 주택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관련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우리나라 아파트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게다가 10년 전까지만 해도 아파트는 동경의 대상이었으나 그런 매력이 앞으로도 지속될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소음과 공해뿐만 아니라 지기地氣가 안 좋고 실내 공기 순환이 안 좋아 각종 질병의 온상이며 층간 소음 문제 해결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내 집을 마련’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타운하우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최근 유명 건설사들이 앞 다투어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투자 상품으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박지혜 기자


최근 네티즌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와 단독주택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8%가 단독주택을 선호했으며, 그 이유로 78.4%가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 확보를 꼽았다. 반면 44%가 관리의 편리성을 이유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택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가 바로 타운하우스라고 보면 쉽게 이해된다. 또한 타운하우스는 주택 투자 면에서도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 받아온 환금성이 높아 시장 전망이 밝은 편이다.

합벽으로 세대 구분하는 ‘연속된 주택群’

우리나라에서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개념 인식조차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타운하우스의 사전적 개념은 각 세대의 벽이 서로 연접하면서 연속 저층低層으로 건축된 주택군群으로 ‘Common Space’라고 하는 공동정원이나 공동 편의공간을 둔다. 세계 역사에서 보면, 타운하우스는 영국 귀족이 사는 교외 전원주택(Country House)에 대별되는 개념인 도시 내 주택을 뜻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주택지의 개발 붐이 일면서 주택 설계 방법의 개발과 목조와 패널(틀)벽 공법의 개량 및 개발이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의 교외주택으로 타운하우스가 정착됐다.

건축용어 사전인 (McGraw-Hill 출판사)에 따르면 타운하우스란, △옆으로 연이어 건설된 집의 형태로 경계벽(공유벽)에 의해 세대가 분리되고 대개 비교적 평지붕으로 지은 집(One of a series of houses constructed on an unbroken row, separated by party walls, often with a relatively flat roof) △수입, 교육, 사회적 지위가 평균 이상의 사람들이 사는 연속된 주택(An upscale row house) 등으로 정리된다.

특히 합벽식合壁式 구조로 건축돼 건축비가 10% 정도 절감되는 게 특징이다. 또 대지경계선에서 상대방과 1m 이상 이격離隔시켜야만 하는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택지 소요 면적을 30% 정도 줄일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타운하우스 전문 시행사인 제이비에스건설(주) 측은 “주택은 단독 소유하되 주택을 소유하기 위한 대지 및 기반시설 등의 설치에 필요한 부지는 공유함으로써, 진입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상하수도·전기·가스 등 공급 처리시설, 관리시설·어린이놀이터 등 공동 이용시설의 설치·이용 및 관리가 효율적”이라고 설명한다.

올해 타운하우스 건설 바람 일어

국내 타운하우스의 효시는 1983년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3~4세대가 벽을 공유하는 형태로 건설된 그린빌라로 알려진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단지 설계와 고급 주거 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입주를 마친 파주 출판단지 내에 있는 헤르만하우스는 타운하우스의 사전적 개념과 해외 타운하우스 형태의 정통성을 그대로 살린 경우다. 대체로 국내에서 타운하우스라고 통용되는 경우는 고급 빌라 단지나 전원주택 단지, 레저형 주택 단지 등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올해는 타운하우스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건설사들이 타운하우스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10여 곳의 주요 타운하우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용인은 타운하우스의 집결지가 될 전망이다. 동백지구에 SK건설이 55~75평형대 124가구 규모로 조성하고, 같은 지역에 금호건설이 78~84평형대 48가구, 동원시스템즈가 75평형대 31가구, 극동건설이 70~80평형대 38가구, 세종건설이 80평형대 5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용인 양지지구에 한일건설이 100~110평형대 52가구, 용인 보라지구에 65평형대 36가구, 같은 지역에 우남건설이 105평형대 19가구 규모로 타운하우스를 건설한다. 또 SK건설은 서울 논현동에 134~150평형대 38가구 규모로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건설해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타운하우스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처럼 고급보다는 서민들이 사는 보급형 주택으로 인식한다. 우리나라 도심의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류층을 위한 고급형도 건설돼 차츰 다양화되는 추세다.田

자료출처 : 전원주택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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