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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
멜 깁슨 Mel Gibson | : 윌리암 월레스 역 |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 : 이사벨라 공주 역 |
패트릭 맥구한 Patrick McGoohan | : 롱생크, 에드워드 1세 역 |
조연 | |
캐서린 맥코맥 Catherine McCormack | : 머론 역 |
앤거스 맥파디언 Angus MacFadyen | : 로버트 더 브루스 역 |
브렌단 글리슨 Brendan Gleeson | : 해미쉬 캠벨 역 |
데이비드 오하라 David O'Hara | : 스티븐, 아이리쉬 전사 역 |
이안 배넌 Ian Bannen | |
단역 | |
토미 플래너건 Tommy Flanagan | |
제임스 로빈슨 James Robinson | : 어린 윌리암 월레스 역 |
숀 로러 Sean Lawlor | : 말콤 월리스 역 |
샌디 넬슨 Sandy Nelson | : 존 월레스 역 |
제임스 코스모 James Cosmo | : 캠벨 역 |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기사 윌리엄 월레스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대서사시. 톱스타 멜 깁슨이
감독-제작-주연을 하여 그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으로 여주인공 소피 마르소에겐
첫 영어권 영화에 데뷔하는 작품이다. 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작품, 감독, 촬영, 분장, 음향편집 등
5개 부문 수상.
13세기말, 스코틀랜드 국왕이 후계자없이 죽자 포악한 잉글랜드의 국왕 롱 섕크(에드워드 1세)는
스코틀랜드의 왕위를 장악하기에 이르렀고, 그의 폭정이 스코틀랜드의 산야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시대이다. 당시 잉글랜드의 폭정을 피하여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살았던 윌리암 월레스는
스코틀랜드로 귀향하고, 비록 훈련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용맹스런 사나이들의 지도자가 되어서
잉글랜드의 잔학한 통치에서 벗어나려 처절한 투쟁을 시작하게 된다. 월레스는 비록 짧게 살다
갔으나, 그의 용기와 열정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마음과 힘을 뭉치게 만들어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장식하게 된다.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는 스코틀랜드의 영웅 중 하나로, 1267년에 윌리엄 월레스는
중류층 지주였던 말콤 월레스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월레스는 친 삼촌에 의해서 패이슬리
수도원에서 공부를 했으며 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세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고 한다.
그의 일상 생활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록되지 않았으나, 그는 교황을 찾아가서 스코틀랜드의 해방을
도와달라는 호소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자기 중심적인 스코틀랜드 귀족들이 잉글랜드 왕으로부터
땅과 작위를 얻기에 급급했을때, 물질적 재산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던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의
자유와 명예를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살랐다. 그의 사후 556년이 된 1861년 6월 24일 스코틀랜드의
스털링에서는 그를 기리는 90m 높이의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월레스의 전설은 '봉사 해리'라는 문맹인 시인이 읊었던 300쪽에 달하는 운문시로 널리 알려졌다한다.
봉사 해리의 운문시가 기리는 월레스의 업적은 월레스의 곁에 항상 같이 있었던 Mr. Blair,
군종 신부의 일기에서 발췌했다고 전해진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의하면, 월레스의 전설은
사실보다는 그의 스토리에 대한 감동적이고 과장된 면이 부각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바로
그런 극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설적 이야기가 자신을 감동시켜 <브레이브하트>의 대본을
쓰게 만들었다고 랜달 월레스는 전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우에서 살고 있는 월레스의
후손들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 후손들은 엑스트라로 영화에 찬조 출연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가을의 전설>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존 톨,
<드라큐라>로 아카데미 미술상에 노미네이트된 톰 샌더슨, <블레이드 러너>로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의상디자이너 찰스 노드, <글로리>로 아메리칸 시네마 편집자상을 수상하고 또한 아카데미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된 편집자 스티븐 로즌 블럼, <매버릭>의 스턴트 담당 믹 로져스와
<프랑캔슈타인>의 스턴트 담당 싸이먼 크레인과 <글로리>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작곡가 제임스 호너 등의 스탭진들이 참여했다.
스코틀랜드의 가장 높은 산 밴 내비스의 기슭에서 촬영이 시작되어, 글랜 네비스 계곡, 아일랜드의
중세기 시대 유적인 '트림 캐슬'은 처음으로 영화 제작을 허락받아 롱섕크를 비롯한 영국 왕족이
기거하는 잉글랜드의 성으로 재현되었다. 이 성의 육중한 외벽은 윌리엄월레스가 마지막으로 자유를
부르짖는 잉글랜드의 잔혹한 처형장으로 선보여진다. 15세기 중순경에 지어진 던솔리 캐쓸 성은
에딘버러성으로, 아일랜드의 벡티브 수도원의 옛터가 롱섕크 왕의 성 안뜰과 윌리엄이 갇힌
감옥으로 나온다. 또한 12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던세니 캐슬 성도 웨스트 민스터
수도원으로 변신되었고, 그외에 에딘버러의 의회장과 아드모어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참고 사항. 이 영화는 미국, 영국 등의 중세 전투 매니아들이 다수 액스트라로 활약했다.
그들 덕에 상당히 사실감 넘치는 액션신을 만들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