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지의 특징
1. 전국 두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성지
2. 충청도의 첫 순교터
3. 6곳의 순교터(동헌, 감옥,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4. 예비신자들의 모범성지
5. 기차 순례가 가능한 성지
홍주읍성 남문입니다. 홍주읍성은 사적 231호로 지정돼 있지요.
성곽이 일제시대때 많이 유실되고 현재는 약 절반만이 남아 있습니다.
동헌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인데 현재는 군청과 붙어 있네요. 동헌이 순교1터입니다.
왕버드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직선과 곡선을 혼용한 형태의 연못과 섬입니다.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고려때 부터의 나무라고 소개돼 있습니다.
홍성군청
홍주아문이라고 동헌의 출입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아주 유명한 물이라는데 받아올걸 그냥왔네요. 에휴~
예전 그림엔 옥사가 두개 였는데 현재는 한채만 복원돼 있습니다. 순교2터
읍성은 그닥 높지않게 만들어 졌어요. 해미읍성은 그래도 높은편, 낙안읍성도 매우 낮네요.
홍주성지성당은 한일약국건물에 세들어 있네요. 아직 성당으로 지정된지 얼마 않되었답니다.
순교3터로 조양문 바로 앞쪽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은 고문과 박해가 있었답니다.
순교4터
순교5터. 형장의 조건이 개천과 백사장,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장소 였는데 이곳이 그런곳인듯.
월계천변입니다. 개천엔 청둥오리들이 먹이를 찾아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순교6터. 병인박해때 감옥이 부족하자 일부 천주교 신자들을 생매장하였답니다.
월계천과 홍성천이 만나는 곳이라 넓은 모래사장이 있어서 생매장하거나 시신을 버리기에 적합한 장소였던듯.
지난달에 14처를 모시고 축성식을 하였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여럿이 움직이면 약 한시간반. 혼자서는 30분~한시간정도 소요되는 순례길입니다.
순례일 : 2016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