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

[별지기]

 

대선후보 공개질의서

(언론사용)

주제: 17대 대통령 대선후보님들의 과거사 의식조사

받는이	마지막 장에 수신인 첨부가 되어 있습니다.
	담당자
	주소
	연락처
보내는 이	민족반역자처단협회 http://cafe.daum.net/kokoin
	담당자	염광필
	주소	서울 은평구 불광동 xxxxx
	연락처	017- 815- 3220
보낸 날짜	2007. 10. 24 (각 정당 대선캠프 동시 등기발송)
답변 마감 날짜	2007. 11. 14.  늦은 6시 까지.

< 차례 >

        하나.   민족반역자처단협회 소개와 입장....................................................3쪽

        둘.     민족반역자처단협회 공개질의서..........................................4쪽      

                질의1> 반민특위를 해체시킨 이승만 정권에 대한 평가         

                질의2> 한일협정과 박정희 정권에 대한 평가                  

                질의3> 부일민족반역자(친일파) 재산환수

                질의4> 독립유공자 피탈재산회복 특별법 제정

                질의5> 부일민족반역자들의 공식사과

                질의6> 부일민족반역자 동상철거

                질의7> 광복투사들의 국적회복

                질의8> 광복투사와 그 후손들의 처우 개선

                질의9> 광복투사 김원봉선생께 서훈을 드리는 것에 대한 찬/반

        셋.     민족반역자처단협회 결의문.................................................13쪽     

 [민족반역자처단협회 소개와 입장] 

       1.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 저희 협회의 회원수는 약12,250명이고 광복투사를 존경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공존하는   온라인 카페입니다

        3. 저희 협회에서는 부일민족반역자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과 관련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공      개질의 한 뒤, 저희 협회뿐만 아니라 각 언론사와 인터넷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공개할 예     정입니다.

        4. 아울러 저희 협회는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번 공개 질의에 답변한 내용을 참조해 잘못    된 역사청산의 의지가 분명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려 합니다.

        5. 후보님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6. 답변기한까지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지 않으신 후보님께서는 부일민족반역자와 관련한 역    사 청산과 광복투사의 명예회복작업에 관심이 없으신 것으로 간주되오니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질의1> 반민특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시킨 이승만 정권에 대한 평가

 친일청산작업을 파기시킨 주요 원인이 이승만 정권에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승만 정부가 1948년 5월 31일 이승만 정권이 만든 헌법안에 의하면 부일민족반역자 처벌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일민족반역자 처벌은 시행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승만 정권은 여수.순천 10.19 사건과 국가 보안법 제정, 제주도 4.3사건을 통해 ‘반공이냐, 아니냐’란 흑백 논리를 사회통치 이념으로 악용하기 시작했고, 1948년 6월 6일 반민 특위가 친일 경찰 노덕술을 검거하자, 이승만의 뜻에 따라 경찰은 ‘반민 특위’ 사무실을 습격했습니다. ‘반민 특위’의 활동은 무력화 되고 결국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6월 26일에는 이승만의 최대 경쟁자였던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이 현역 군인 안두희에 의해 암살되었습니다. 그러나 암살범 안두희는 1년 만에 군 장교로 복귀하였습니다.

 지난 시절 중국에서는 일제에 협력한 민족 반역자를 ‘한간(漢奸)’이라 하여 처벌하였고 프랑스는 민족반역자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가며 부역자를 사형에 처했는데 공식적으로 그 수가 1만1200명 비공식적으로 12만 명에 달합니다. 또한 북한도 1946년 3월 친일파민족반역자에 대한 규정을 채택하여 이 기준에 따라 친일행위자를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우리는 과거청산을 제때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군사정권을 잉태했고 일제에 기대어 민족을 수탈에 앞장서 부를 축적한 친일부역자들이 다시 미제에 기대어 민중을 합법적으로 수탈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승만 정권의 역사적 과오가 향후 이 땅에 정의가 바로서지 않게 된 가장 큰 원흉이 된 것입니다.

➡대선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평가에 동의 하시는지요?

① 네, 동의합니다.

② 아니요,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동의하지 않으시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기타 (구체적인 의견제시를 바랍니다.)

질의2> 한일협정과 박정희 정권에 대한 평가

 항일투쟁을 탄압하는 만주육군군관학교 2기 수석 졸업생 이자 일본육사졸업 뒤 황군 장교로 임관한 다카키 마사오, 바로 그가 18년간 군사독재정권으로 수많은 민주·평화통일 인사들을 학살한 박정희, 불행히도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입니다.

 1951년 이후 시작과 중단을 거듭했던 대일청구권의 마무리 협상 단계를 무시하고 5.16쿠데타 이후 4년 뒤인 1965년 6월 ‘한일국교수교’를 졸속으로 강행 체결하였습니다. 그 당시 박정희 행정부는 대단히 성공적이라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내용은 무상3억 달러와 차관 2억 달러 라는 군사독재를 하기위해 필요했던 자신의 통치자금과 36년간의 핏 빨린 민중의 한 맺힌 삶을 민중의 허락도 없이 맞바꾼 장물협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한일협정에는 영토문제와 식민통치에 대한 일본의 사과도 없었고, 8백만명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30억불 보상요구도 없었던, 위안부 피해 보상 문제는 삭제된 엉터리 협상이었기 때문입니다.

 한일밀약으로 일본한테 받아낸 검은 돈 66백만 달러+∂ 와 한국 젊은이 5000명의 사상자 1만 여명의 부상자 2만 여명의 고엽제환자를 양산한 베트남파병의 대가로 미국에서 받은 돈 10억 달러를 밑천으로 이룬 박정희의 경제성장은 전태일 열사가 온몸으로 보여주었듯이 일제 만행에 버금가는 또 다른 민중착취와 탄압이었습니다. 이는 민중의 삶의 질을 중시여기는 광복투사들의 경제발전모델과 정반대의 방향이었습니다.

➡대선 후보님께서는 박정희 정권이 추진한 한일회담에 대한 다음 아래와 같은 평가 중

몇 번에 공감하시는지요?

① 경제 성장을 위해 과거를 묻고 일본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꼭 필요했다.

② 일본제국주의 침략과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진정한 사과와 적절한 보상 없이 박정희 정권이 한일 협정을 추진한 것은 잘못이었다.

③ 일제는 조선을 근대화시킨 은인이기 때문에 박정희정권이 얻어낸 한일회담의 결과는 적절한 수위였다.

④ 기타.

(후보님의 의견을 간략하게 서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만약 대선 후보님께서 박정희 정권과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신다면 한일협정에 임하실 때 우선하시는 사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꼭 해결하실 문제를 최소 3가지 이상 써주시기 바랍니다.

질의3> 부일민족반역자(친일파) 재산환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2005 .12. 29일 제정되어  2008년까지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 법률은 광복투사 및 그 가족을 살상·처형·학대 또는 체포하거나 이를 지시 또는 명령한 자 등 부일반역의 정도가 지극히 중대하다고 인정된 자가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또는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증여를 받은 재산과 러·일전쟁 개전시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취득한 재산을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7대 대선 후보님께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① 찬성한다

② 반대한다

(반대하신다면 그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③ 기타 (의견제시 바랍니다)

➡ 이 법안에 찬성하신다면,  2008년까지 친일파재산의 국가귀속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작업 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다음 보기에서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ㄱ. 연장은 없다

ㄴ. 지금 거론되고 있는 2012년까지 연장시킨다.

ㄷ.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법적시효를 두지 않는다

질의4> 독립유공자 피탈재산회복 특별법 제정

구한말 의병장 신인로(1871~1919)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의 핍박으로 재산을 관리하지 못해  제3자에게 소유권이 이전이 된 경우
구한말 의병장 장윤덕	조선총독부가 독립운동가의 재산을 직접 몰수하지 않고  친일파에게 불하된 경우
독립투사 정인호 (1869~1945년)	가족이 옥고를 치렀고 출감해보니 서울 청량리 일대 토지  5,096평이 조선총독부에 의해 몰수되버린 경우
독립투사 홍현주(1882~1945)	비밀결사운동에 가담함으로써 토지조사사업이 시행되던  기간에 토지신고를 하지 못하게 돼 재산을 피탈당한 경우
독립투사 염온동(1897~1946)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느라 조국에 있는 재산을 관리를 못해  한국전쟁이후 군사지역으로 설정되어 접근불가

 위 표는 일제강점기때 조선총독부와· 부일민족반역자(친일파)가 광복투사 집안의 토지를 강탈한 사례들입니다.

때늦은 감이 있으나 조선총독부나 친일세력에 의하여 강제로 개인재산을 수탈당한 광복투사들의 재산권을 그 후손들에게 돌려 주기위해 ‘독립운동가피탈재산의 회복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이 최용규 의원 발의로 현재 정무위원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대선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독립운동가피탈재산의 회복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 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찬성한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② 반대한다.

(반대하시는 이유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③ 기타 (의견제시 바랍니다)

질의5> 부일민족반역자들의 공식사과

 2005년 8월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3,090명의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을 발표, 2006년 8월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2차 발표, 2007년 12월께 ‘친일인명사전’을 펴낼 예정입니다.

 친일인명사전에 기록된 자들은 매국행위에 적극 가담하거나 그 혜택을 입은 자로서,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 조선총독부 기구와 소속 관서의 고등관 이상, 직급은 낮더라도 일제에 적극 협력하고 그 행위가 악랄한 자(밀정, 고등계 형사 등), 일제의 각종 식민지 수탈과 탄압에 적극 협력한 자, 항일세력에 대한 살상과 체포 등에 관여한 자, 각종 전쟁협력범죄자, 부일반역단체의 간부 등 십여 가지의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기재되어있고 현재 생존하고 있는 부일민족반역자는 국민과 민족앞에 과거의 잘못된 친일행위에 대해 사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사죄를 해야 된다

➡사죄를 해야 된다면 후보님이 생각하신 사죄의 수위를 아래 보기 중에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ㄱ. 공개사죄.

ㄴ. 공개사죄와 재산환수

ㄷ. 공개사죄와 재산환수, 훈장박탈.

ㄹ. 공개사죄와 재산환수, 훈장박탈, 공직박탈

② 사죄할 필요 없다.

(사죄할 필요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6> 부일 민족반역자 동상철거

아래 동상 사진들은 현재 중• 고등학교에 건립된 부일 민족반역자 동상들의 일부입니다.

 ▲대학가 친일 인사 동상들 © 유뉴스 자료사진제공

 동상들 뿐만 아니라 부일민족반역자들의 이름으로 각종 기념상과 학술상이 남발되고 있으며

기념관이 설치되어 기성세대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주입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 건립된 부일민족반역자의 동상은 철거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팽배한데

대선 후보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① 철거해야한다

(철거해야 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② 철거할 필요가 없다

(철거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의7> 광복투사들의 국적회복

 무국적 무호적 광복투사가 이상룡를 비롯하여 홍범도, 이상설, 김규식등 200∼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국가보훈처의 노력이 아닌 후손들이 직접 백방으로 뛰어다니시고 인터넷상의 누리꾼들의 분노어린 폭발적인 호응이 합쳐져 조국광복61년만에 돌아가신 당신 아드님 신수범씨 호적으로 등재되어 국적복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광복투사들이 어이없이 무국적자가 된 이유는 일제가 1912년 조선 통치를 위해 ※‘조선민사령’이라는 호적법률을 공포했는데 상당수 광복투사들은 일제가 만든 호적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셨고 광복 후 대한민국은 국적부를 신설하지 않은 채 일제가 만든 호적인 조선민사령에 등재된 사람들에게만 대한민국의 국적을 부여하는 우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조선민사령: 호적신청을 통해 우리를 일본법으로 다스리기 위해 제정한 법률이다)

➡현재까지도 무국적자인 광복투사들의 국적을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회복시켜야 한다.

(후보님께서 갖고 계신 실천방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회복시킬 필요는 없다.

(반대하신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8> 광복투사와 그 후손들의 처우 개선

 다음은 인터넷 아이디 ⓒ소주한잔 이라는 분이 쓰신 글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힘겨운 독립유공자 후손, 당당한 친일파 후손

  전 재산을 털어 의병을 모아 항일운동을 한 독립투사의 자손들은 지속적인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을 피해 조국을 떠난다. 세월이 한참 흘러 조국은 드디어 그분들을 독립유공자로 인정하고 그 후손들은 꿈에도 그린 조국의 땅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나라는 그들에게 너무나 냉정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을 인정하는 절차는 수많은 서류와 시간들이 필요했고 그 기간 동안 외국인노동자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일제에 충성하며 자신의 부를 축적한 친일파의 후손들은 대부분 그 땅에서 여전히 떵떵거리고 산다. 국가의 친일파재산 환수에 대해서도 당당히 이의를 신청하고 있으며 몇몇은 그 재산을 처분해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로 귀화를 하고 있다. 일제시대 극명하게 갈린 선택에 있어 과연 누가 옳은 판단을 했는가 묻고 싶다.

....................................

 독립기념관을 만들고 그들을 추모하는 행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그 후손들이 조상들의 독립운동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고 또다시 그런 일이 일어났을때 아무런 주저함이 없이 일어서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은 좁은 고시원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신분으로 막일을 하고 심지어 불법체류자가 되어 임금을 착취당하고 있다. 반면 친일파의 후손은 수만평의 땅과 몇 채나 되는 집을 소유하며 살고 있다. 과연 자신의 조상이 목숨 받쳐 지킨 조국에 의해 무시당하고 설움을 받고 있는 현실을 그 후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비록 독립운동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지라도 현실의 자신을 본다면 원망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 17대 대선후보님께서는 독립투사와 독립투사 후손들의 처우개선에 공감하시는지요?

 ① 광복선열들과 그 후손들의 처우개선에 공감한다.

 (처우개선의 청사진을 갖고 계시다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② 광복투사들의 처우개선에만 공감한다.

 (처우개선의 청사진을 갖고 계시다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③ 광복투사와 그 후손들의 처우개선은 필요하지 않다.

 (처우개선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질의9> 광복투사 김원봉선생께 서훈을 드리는 것에 대한 찬/반

  약산 김원봉 1898 ~ 1950

 -의열단, 조선의용대등을 창설.

 -중국 난징에 중국 국민당의 지원을 받아 조선인혁명 청년간부학교설립.

 -김구의 임시정부에 자신이 설립했던 사회주의 정당인 조선 민족혁명당을

  흡수시킴.

 -조선의용대 역시 광복군에 편입시킴. -해방 후에는 김구의 임시정부 요원

  들과 함께 귀국하여, 좌우합작을 위해 애썼으나, 임정의 거부로 결별하고

  독자적 기반을 마련하여 연합전선을 형성해 좌우합작을 주장함.

 -독립투사들의 혀를 뽑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뽑아 고문했다는 친일경찰 출신

  노덕술에 의해 광복 후 심한고문을 당함.

 -약산 김원봉은 1948년 8월 자진 월북.

 -약산은 북한에서도 장개석의 스파이로 몰려 감옥에 수감되었고 옥중에서 비운의 최후를 맞음.

 약산 막내 여동생 김학봉씨가 지난 5월, 약산의 공을 인정해 건국훈장을 수여해줄 것을 당국에 신청했지만, 북한에서 ‘상(장관)’급 이상의 고위직을 지낸 이에게는 서훈하지 않는다는 현행 규정상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신하신 광복투사의 업적을 기리는데 좌/우의 이데올로기의 이념이 관여하여 광복투사들을 폄훼하거나 잊혀지도록 방치하는 것은 또 다른 역사적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광복투사 김원봉선생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내셨더라도 북한은 우리의 적국이 아니라 동포이기 때문에 하등의 문제가 될 수 없고 김원봉 선생께 서훈을 드리는 것은 마땅하다는 의견에 대선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①  광복투사 김원봉선생께 서훈을 드리는 것에 찬성한다.

(찬성하시는 이유를 후보님의 시각에서 간략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②  광복투사 김원봉선생께 서훈을 드리는 것에 반대한다.

(반대하시는 이유를 후보님의 시각에서 간략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민처협 결의문]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라!

탐욕에 눈이 멀어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자들에 의해 잊혀져가는 진실을 보라!

그로 인해 고통 속에 신음하는 민중을 보라!

강도 일제 타도와 애국, 애족을 부르짖던 정의로운 이는 기억 속에 묻히고

약한 이는 착취당하며 선량한 이는 이용당하고

사악한 자가 권세를 휘두르는 처참한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기에

우리는 민족반역자처단협회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우리의 힘을 뭉치고자 한다.

무릇 민족반역자라 함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 자신만의 영달을 위해

겨레와 민중을 배신하고 짓밟은 극악무도한 무리와

이를 결코 반성하지 않는 그 후손 및 잔당을 뜻한다.

우리는 이에 분노하여  정의를 세우고자 결의하니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우리의 동지이며

지금부터 우리가 벌이는 투쟁은 곧 정의로운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하여 우리는 이 정의로운 투쟁에 임하는 우리의 신념을 단호하게 선언한다.

첫째, 민족반역자에게 안식은 없다!

사죄하지 않는 죄인의 무리들은 저 세상 끝까지라도 쫓아가 기필코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 

민족반역자에게 안식을 허락한다면

그들에게 희생당한 원혼들의 안식은 정녕 어디서 구한다는 말인가.

둘째, 우리는 영웅주의를 반대하고 민중의 저력에 기초한다!

개인이 일구어낸 신화는 그 안에 스며있는 수많은 이들의 피눈물과 희생 어린 노고를 부정하는

위정집단 만을 위한 편파적인 왜곡일 뿐이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민중에서 비롯됨을 명확히 인식하고,

민중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전력투구한다.

셋째, 민족반역자의 처단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통일조국과 선진강국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최선의 투쟁이다!

민족반역자들에 의하여 왜곡된 역사관과 개인의 안녕만을 꾀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고치지 않고서야 어찌 민족의 염원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또한 제 2의 민족반역자가 출현하는 비극을 사전에 막지 않고서는

국가와 민족의 비상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넷째, 우리는 자유와 평등을 지향한다!

사회적 불평등에 신음하는 약자를 대변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이들을 억압하는 강자의 배후는

역사의 조작 속에 은폐된 민족반역자의 무리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누구보다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으며

불의에 찌든 민족 반역자의 무리들을 척결하고 항상 민중 속에서 민중의 일원으로서

우리겨레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의 계승 발전을 선도한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바다가 되고 그 바닷물이 성난 파도가 되어

부조리한 현실과 이의 원흉인 민족반역자 무리를 단죄할 때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엄숙히 결의한다.

민족반역자처단협회

수신인(6) 명단 첨부

받는이1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권영길
	담당자	비서실
	주소	여의도동 14-31번지 대하빌딩 6층 604호
	연락처	2039-2000

받는이2	민주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이인제
	담당자	비서실
	주소	여의도동 25-4 신송빌딩 12층 이인제 후보실
	연락처	784-7007

받는이3	대통합민주신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정동영
	담당자	비서실(최정환)
	주소	여의도동 14-11 대하빌딩 6층 601호
	연락처	785-1010

받는이4	국민중심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심대평
	담당자	정책실 서규석 실장님
	주소	여의도동 1번지 국회본청 221호 국민중심당  정책실
	연락처	788-3170

받는이5	국민중심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문국현
	담당자	문국현 대선캠프
	주소	여의도동 13-17 세실2 빌딩 401호
	연락처	780-5582

받는이6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대선후보 이명박
	담당자	후보 비서실
	주소	여의도동 14-31 한양빌딩 6층 후보실
	연락처	3786-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