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의 종류 -
제사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차례 :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이나 한식, 단오, 동지 등 명절날에 지내는 제사
- 시제 : 철마다 고조부모 이상의 조상을 함께 치르는 합동 제사
- 묘제 : 한식과 추석 때에 산소에 찾아가 음식을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
- 기제사 : 해마다 돌아가신날 지내는 제사
요즘은 설날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와, 조상이 돌아가신 날 지내는 기제사입니다
제사상 차리기
기제사(돌아가신 날 드리는 제사)나 차례(다례, 명절때 드리는) 모두 같은 방법이다.
가문마다 다 다를 수가 있다
진설(陳設)이란 제사상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차리는 것을 의미한다.
제사는-기억하는 조상까지(4대,2다)
제사음식
밥, 국, 탕
생선 : 조기구이, 상어고기구이, 도미구이
전(煎),적(炙) : 두부전, 명태전, 산적구이, 동그랑땡
(*전은 부침용 가루를 묻혀 구운 것, *적은 그냥 구운 것)
나물 : 콩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호박나물, 무우나물
과일 : 조율시이(대추, 밤, 감, 배) 이외에 사과, 수박, 포도 등
떡,과자 : 떡, 한과, 유과, 강정 등
기타 : 삶은 달걀, 간장, 술
쓰지않는 음식
고추나 마늘이 들어가지 않게 음식을 만든다
비늘이 없는 고등어나 삼치 등은 제사상에 사용할 수 없다.
치(稚,어릴 치)자가 들어가는 고기는 준치, 넙치, 날치, 멸치, 꽁치, 갈치,
한치 등이 있다.
◆목욕재계
목욕을 하고 몸을 깨끗이 씻는다.
◆ 대문을 연다.
神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대문을 열어둔다. 아파트라면 현관문을 열어 둔다.
◆ 마당을 깨끗이 한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마당을 깨끗이하여 神이 들어오기 좋도록 한다.
특히 마당에 빨래가 널어져 있다면 모두 건는다.
제사상 놓기
제사상은 안방의 북쪽을 향해 놓는다. 집에 병풍이 있다면 병풍을 북쪽 벽을
향해 맨 먼저 놓는다.
제사상은 벽이나 병풍에서 50Cm정도 떨어지게 놓는다. 이 곳에 방석을 놓기
도한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안방에는 대개 큰 침대
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응집실에서 제사를 지내도 무방할 것 같다.
응접실에서 제사를 지내는 경우에는 소파앞에 제사상을 차리고 소파를 방석
대신으로 한다.
병풍은 대개 한면에는 꽃이나 나무 그림이 다른 쪽은 글씨가 쓰져 있는데,
차레에는 꽃이나 나무 그림이 보이도록 세우고, 기제사인 경우에는 글씨가
보이게 세운다.
지방 놓기
제사상 앞에 소파나 방석이 있으면 소파나 방석 위에 놓기도 한다.
병풍이 있다면 병풍 위에 붙여 놓기도 한다.
어떤 집안은 책에 지방을 끼어서 제사상에 놓기도 한다.
진설(陳設) - 제사상 차리기
■ 제사상의 음식차림에는 홀수가 지배한다.
홀수가 양, 짝수를 음으로 본다
제사는 남자 중심(가부장제도)으로 생겨난 제도이고, 따라서 모든 것이 양을
나타내는 홀수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음식은 보통 3줄이나 5줄로 차린다.
차림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식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첫줄은 밥과 국, 수저가 놓이고 즉 가까운 곳에서 부터 맛있는 음식이나 귀
한 음식부터 차례로 놓고 가장 먼 곳에 후식으로 먹는 과일이나 떡, 과자 등
을 놓는다.
과일을 놓을 때도 홀수 개로 놓는다. 생선도 한마리나 3마리를 놓는다. 나물
도 3가지나 5가지를 놓는다.
■ 모든 기준은 제사를 지내는 사람을 기준으로 좌에서 우로 배열한다.
좌측은 양, 우측은 음을 의미한다.
좌측에 할아버지, 우측에 할머니 밥과 국을 놓는다.
증조부모와 조부모(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함께 절을 할때에도 연장자가 좌측에 선다.
여자들과 함께 절을 할 때에도 남자들이 좌측, 여자들은 우측에 선다.
제주가 혼자 절할 때 남자들은 좌측, 여자들은 우측에 서 있는다.
■ 좌측-서(西)쪽에 좋은 음식을 놓는다.
제사상은 북쪽을 향하여 놓기 때문에 좌측은 서(西)쪽이 되고 우측은 동(東)
쪽이 된다.
좌측에 연장자가 않기 때문에 좋은 음식이나 음식의 좋은 부분(예:생선의 꼬
리부분)을 좌측으로 배열한다. (혹은 제주의 입장에서 볼 때 오른 손이 닿기
편한 곳에 좋은 음식을 둔다고 보면 된다.)
합설(合設) : 조상의 제사는 배우자가 있을 경우 함께 모신다. 밥,국,술잔은
따로 놓고 나머지 제수는 공통으로 한다.
▶ 남좌여우(男左女右) : 남자조상은 서쪽(왼쪽),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
에 위치한다.
▶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산 사람의 상 차림과 반대이다. 수저는 중앙에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즉 좌측에 고기를 놓고 우측에 생선을 놓는다. 연장자가 앉는 좌측에 비싼
고기를, 우측에 싼 생선을 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생선이 고기보다
비싼 경우가 있지만 1980년대 이전까지는 생선보다 고기가 훨씬 비쌌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오른쪽), 꼬리는 서쪽(왼쪽)으
로 놓는다. 이때 고기의 배는 남쪽을 향한다.
즉 먹기좋은 꼬리 부분은 연장자가 앉는 왼쪽(서쪽)에, 먹기 힘든 머리 부분
은 오른쪽(동쪽)에 놓는다.
▶ 생동숙서(生東熟西) : 날 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즉 익힌 음식은 연장자가 앉는 서쪽(왼쪽)에, 날 음식은 동쪽(오른쪽)에 놓
는다.
▶ 좌포우혜 : 왼쪽(서쪽)에는 마른 고기포를 놓고 오른쪽(동쪽)에는 식혜를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과일을 놓을 때 붉은 색은 동쪽(오른쪽), 흰색은
서쪽(왼쪽)에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 과일을 놓을 때 좌로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는다.(대추, 밤, 감, 배에 각각 씨가, 1,3,6,8개가 들어 있어서 왕, 3정승
, 6판서, 8도관찰사의 의미한다는 설도 있음)
외우기가 힘들면 가장 작은 것부터 왼쪽부터 차례대로 놓으면 된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서쪽),젖은 것은 오른쪽(동쪽)
▶ 접동잔서(접東盞西) : 접시는 동쪽(오른쪽), 잔은 서쪽(왼쪽)
▶ 과채적탕(果菜炙湯) : 맨 앞줄에 과일, 다음 줄에 채소로 만든 나물, 다
음이 적(부친 음식), 그 다음이 탕(끊인 음식) 순으로 놓는다.
▶ 적전중앙(炙奠中央) : 적(炙)은 중앙에 위치한다. 적(炙)은 옛날에는 술
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
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가운데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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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禮: 조선조에서는 4례에서 으뜸이 됨. 제사를 조상숭배의 구체적 실현으로
봄.
▶忌祭: 기일날 곧 돌아가신날 지내는 제사. 기일날은 원칙상 돌아가신 날
첫시간(子時)에 시작해 닭울기 전에 마침.
▶대상: 고조부모까지 4대(조혼으로 고조부모는 생전에 뵐 수 있다는 데서
유래) 合祀와 單祀가 있음.
▶제물의 진설
대청이나 방의 정면에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고 교의를 놓고 그 앞에 제상
을 놓음. 제상 앞에 향상을 놓고 그위에 향로, 향합, 모사그릇(그릇에 담은
모래와 거기에 꽂은 띠묶음)과 양옆에 촛대를 놓는다. 제주병, 퇴주그릇을
준비함.
▶제물진설의 원칙 : 1) 紅東白西 2) 生東熟西 3) 魚東肉西
4) 頭東尾西 5) 左脯右醯 6) 右飯左羹
*저희집 상차림은 과일을 놓을 때 우로부터 대추, 밤, 감, 배 순으로 놓는다.
첫댓글 저희집과 조금 다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