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土谷山)-855m
◈날짜 : 2019년 3월17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함포마을(지장암입구)
◈산행시간 : 4시간50분(9:32-14:22)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8:20-9:04)-원동역-셔틀버스-함포
◈산행구간 : 지장암입구→지장암→물맞이폭포→조망바위(597봉)→안부사거리→암릉(밧줄)→너럭바위→갈림길→토곡산→갈림길이정표→734봉(대부산)→전망바위→원동초교→원동역
◈산행메모 : 원동매화축제기간 좌석이 매진된 열차라 입석이다. 원동역을 나오며 돌아본 모습.
날개 포토존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직진하니
원동면소재지. 길 양쪽으로 매화축제분위기가 물씬하다. 시내버스를 만나니 왼쪽에 출발대기중인 셔틀버스.
행선지에 함포도 보여 승차한다. 함포마을에서 하차한다.
주민에게 지장암입구 위치를 물어보니 도로 따라 300m쯤 더 가란다. 지장암입구를 만났다. 승용차에서 내린 부부가 산행준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전봇대왼쪽으로 이정표도 보여 다가가니 토곡산3.6, 물맞이폭포0.5, 지장암0.3km다.
공터 끝에서 열리는 산길.
이런 계단도 지난다. 정면에 지장암.
지장암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올라가니 왼쪽으로 리본이 많다. 내려서니 오른쪽 위 바위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물맞이폭포다.
길로 돌아와 올라가니 여기는 드러난 폭포.
폭포를 왼쪽뒤로 보내고 활짝 핀 진달래를 보며 올라가니 마른 계곡. 계곡왼쪽에 함포A-2 이정표. 왼쪽으로 토곡산2.9km다.
之자를 그리며 치솟는다.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도 넘는다.
능선에 올라서니 토곡산2.4km다.
능선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파도를 그리는 오름이다. 전망바위를 만나 올라선다. 왼쪽으로 원동삼거리, 오른쪽 아래로 함포마을, 낙동강 위로 무척산.
왼쪽위로 나중에 만날 대우산, 그 오른쪽 아래 뾰족한 봉우리는 석이봉. 그 오른쪽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신어산.
정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토곡산, 오른쪽은 734봉.
높은 파도를 타는 오름이다.
우회로도 있지만 줄을 당기며 암벽따라 치솟는다.
간밤에 내린 싸락눈이 여기는 녹지 않은 모습이다.
너럭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과 암봉을 돌아본다.
다가서는 토곡산 정상. 밋밋하게 오르는 능선으로 보이지만 겹쳐진 봉들을 넘으며 고도를 높인다.
토곡산200m 이정표에서 치솟는 길. 한 마리의 새가 귀를 즐겁게 한다.
지나온 능선을 보며 숨을 고른다. 왼쪽은 함포마을.
토곡산에 올라선다.
정상을 지키는 이정표.
두 명이 식사중이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창원사람이고 같은 열차로 왔다. 원동초에서 출발했단다. 맞은편에서 4명이 올라선다. 창원사람들은 14:27 열차를 이용할거라며 하산한다. 밥상을 차린다.
하산방향. 왼쪽위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금정산.
오른쪽으로 나중에 지나갈 대부산. 왼쪽 위로 신어산.
석이봉 위로 낙동강, 무척산.
아래로 함포마을. 그 오른쪽으로 해발835m를 극복하며 올라온 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지장암입구의 해발고도가 20m라니까). 그 위로 천태산이다.
오른쪽 위로 영축지맥이 지나는 금오산.
가운데 구름 아래로 영축산. 그 앞으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용선고개. 그 오른쪽은 체바우등(뒤삐알산).
영축남지맥을 따라오면 신선봉(가운데 왼쪽). 그 오른쪽에 선암산, 어곡산, 새미기고개. 그 위에서 하늘금을 그리는 천성산.
가운데서 가로로 누운 오봉산. 오른쪽 위는 금정산.
2년 만에 다시 만난 정상석은 변함없다.
하산하다 오른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에 다시 눈을 맞춘다. 오른쪽 위는 정상 전망대.
삼거리이정표. 2017년엔 왼쪽 복천암에서 올라왔다.
여기서도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를 만난다.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막아선 봉으로 올라서니 ET바위도 만난다.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이정표가 없어 봉을 왼쪽에 끼고 옆구리를 따라간다.
능선에서 만난 삼거리이정표는 왼쪽으로 올라가야 원동초. 봉에 올라서니 이름표가 걸린 대부산이다. 여기도 삼거리이정표. 갈림길에서 직진했으면 쉽게 올라설 봉인데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헛심만 뺐다.
3분간 내려가니 잡초에 묻힌 헬기장. 폐헬기장을 뒤로 보내며 가파른 내림. 오른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 서니 건너에 석이봉. 가파른 내림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바위를 만나 시야가 트인다. 낙동강의 그림이 괜찮다. 그 오른쪽으로 신어산, 금동산.
금동산오른쪽 뒤로 석룡산. 그 오른쪽으로 여덟말고개, 무척산.
제법 내려왔는데 원동초교는 아직도 저 아래다.
계곡을 건너며 경사가 작아진 길이다. 돌밭 위로 지나는 길도 만나며 주위는 진달래 꽃밭이다.
오른쪽 석이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친다.
등산안내판을 보며 지나온 길을 확인한다.
원동초교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왼쪽은 석이봉, 오른쪽은 대부산.
도로에 내려서니 차량과 사람들로 뒤범벅이다. 교통안내원들도 촘촘하게 늘어섰다. 호각소리를 들으며 2차선도로를 건넌다. 왼쪽으로 진행하여 원동역 마당에 들어선다. 예상한대로 여기도 북새통이다. 시계를 보니14:22. 창원행열차 출발은 14:27. 매표소 앞은 늘어선 줄. 노약자전용 매표소는 상대적으로 한산. 좌석은 매진이라 역시 입석이다. 인파에 떠밀려 승‧하차 홈에 내려서니 이런 모습이다.
잠시 후 부전역에서 출발한 순천행 열차가 도착한다. 내리는 사람도 많다. 열차승차권엔 원동(14:27)-창원(15:10) 이지만 하차와 승차시간이 길어지며 실제론 원동역에서10분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창원역까지 열차이동 시간은 43분으로 변함없다. 자투리시간 없이 토곡산 구경 잘 했다.
#원동역-무궁화(14:36-15:21)-창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