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만디의 이야기
프랑스 남쪽 노르만디의 넓은 평야에는 연보라빛 물망초가 평야 가득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고 합니다.
이 노르망디 평야에 물망초가 피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숨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배경은 영국과 프랑스가 오랫동안 전쟁을 하던 때 였죠. 도우버 해협을 건너 영국의 많은
기사들이 프랑스에 원정을 와 있었고 이 기사들 중에는 한 소녀의 정성어린 일기장을
가지고 온 젊은 기사도 있었다고 해요.
그는 싸움터 에서도 시간만 있음 자기를 위해 쓴 소녀의 일기장을 읽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전쟁은 날로 심해져 영국군의 최후의 돌격전이 시작되었죠.
이 싸움만 이기면 평화가 이뤄지고 모다들 고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되는거지요.
젊은 기사들은 죽을 힘을 다해 싸운 결과 승리의 기쁨을 맞보고 있을때 그 기사는 깊은
상처를 입어 말위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모든 기사들은 그립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소녀가 기다리는 그 기사는
고요만이 흐르는 그 전쟁터에 그대로 누워 있을 수 밖에...
이때 젊은 기사의 품속에 있었던 일기장이 땅에 떨어지고 그 일기장 갈피에 끼어있던
물망초의 마른 꽃잎에 붙어있던 씨가 땅에 떨어져 노르만디 평야가득 물망초가 피어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수선화
유럽,지중해 연안에 야생하던 구근화초로 대체로 추위에 강하고 이른봄부터 4월 중순까지
꽃이펴요.
* 꽃말과 전설
꽃말은 '자기사랑'이예요.
전설은 중국 삼국 시대에 진씨라는 미인이 있었는데 위나라 조식이라는 사람이 진미인을
무척 사모하던중 그의 형님인 문제(文帝)가 동생보다 먼저 진미인을 궁궐 속으로
불러드려 그만 자기의 뜻을 이룰 수 없게 되어 맘 아파하고 있던차에 궁궐에 들어 갔던
진미인은 얼마 안있어 병으로 죽고 말았답니다.
그제사 문제는 동생 조식에게 아쉬운 대로 진미인의 베개라도 베어보라고 하며 그녀의
베개 하나를 주었답니다. 조식은 진미인의 베개를 베고 잤는데 어느날 조식은 그립던
진미인의 꿈을 꾸게 되어 너무도 반가워 잠자리에서 깨어나 시 한편을 지었는데 그것이
유명한 '낙신부(洛神賦)'라는 글이지요.
그 글 속에 '능파선자(凌波仙子)라는 귀절이 있는데 이것이 수선의 별명이 된 것 이라고
해요.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그리이스 신화 속의 소년처럼 제 그림자에 반하여 황홀한
기분으로 사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곧 자기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이야기지요.
'나르시소스'는 바로 수선의 학명입니다.
시클라멘
그리이스,시리아 원산의 다년생, 화분용 구근식물로 꽃이 화려하여 인기가 있죠.
잎은 하트모양의 다육질로 아름다운 무늬가 있고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길게 나와
그 끝에서 나비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꽃말과 전설
꽃말은 시기,질투,의혹이래요~
봄 선녀들 중에서 제일 예쁜 시클라멘은 매우 사랑하던 앤 에게 배반을 당하자 너무
분하고 원통하여 고민하던 끝에 몸이 야위고 파리해져 보기 딱할 정도로 되었답니다.
다른 여신들은 그녀에게 괴로움을 잊으려면 우의(羽衣)를 벗어버리라고 권유하였죠.
이제는 더이상 땅에 내려오기가 싫어진 시클라멘은 그 옷을 벗어버렸지요.
그랬더니 그 옷이 땅에 내려와 꽃으로 피어 났는데 그 것이 바로 다름아닌
시클라멘이라고 해요.
마치 하늘을 오를 듯한 나비 모양의 꽃잎이 그 옷을 닮은 까닭에 이런 전설이 생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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