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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번째 산행이야기
호남정맥 23번째
방축리고개→광덕산→형제봉갈림길→오정자재
1.산행날짜: 2008년 7월 25일(금)~26일(토): 무박산행
2.참가인원: 나 홀로
3.산행날씨: 구름
4.산행코스: 방축리고개→광덕산→형제봉갈림길→오정자재
5.산행시간
-22:08 집 발
-01:00 센트럴터미날 발(광주행 심야우등 고속버스)
-04:22 광주(광천종합터미널) 착
-05:50 광천터미널 발(담양 경유 순창 행)
-06:39 금과 착
-06:44 방축리고개 착
-06:50 방축리고개 발(산행시작)
-07:47 덕진봉 착 / -08:09 발
-08:21 사거리안부
-08:32 332m봉(능선분기점): 좌측으로 진행
-08:37 약325m봉(조망 좋음)
-08:40 좌 합류 삼거리
-08:52 358m봉
-09:02 사거리안부(덕진마을 하산길)
-09:08 사거리안부(혜림복지재단 하산길)
-09:18 사거리안부(임도 만남) 착 / -09:30 발
-09:37 임도
-09:52 하성고개(헬기장, 임도 끝지점)
-10:08 광덕산 착 / -10:14 발
-10:46 선녀계곡
-11:20 사거리안부 원위치(과외 받음) 착 / -11:24 발
-11:48 선녀계곡 원위치
-11:52 사방댐삼거리 착(점심식사) / -12:17 발
-13:08 형제봉삼거리(이정표. 호남정맥 복귀)
-13:24 왕자봉삼거리 착 / -13:32 발
-13:36 분기점(담양 분통마을 방향으로 진행)
-13:43 약525m봉(능선분기점: 우측으로 진행)
-13:57 사거리안부(분통마을 하산길)
-14:12 약475m봉 착 / -14:23 발
-14:29 약485m봉(암봉)
-14:36 안부
-14:46 522m봉(삼각점: 순창405. 1981재설)봉우리
-15:02 약425m봉(분기점: 좌측으로 진행)
-15:10 철탑
-15:16 분기점(좌측으로 진행)
-15:30 오정자재 착(산행종료: 8시간 40분 산행함)
-이후 오정자재에서 여수에서 오신 부부와 합류하여 가마골 구경 후 헤어진 후 자연과휴식 민박집에서 숙박함.
◆센트럴터미널-(3:22)-광주(광천터미널)
◆광천터미널-(0:50)-금과
◆금과-(0:05)-방축리고개
●방축리고개-(1:00)-덕진봉-(0:23)-332m봉-(0:20)-358m봉-(0:10)-사거리안부[덕진마을하산]-(0:06)-사거리안부[혜림복지재단하산]-(0:10)-임도[사거리안부]-(0:07)-임도[평창마을하산]-(0:15)-하성고개[헬기장]-(0:13)-호남정맥분기점-(0:03)-광덕산-(0:32)-선녀계곡-(0:04)-사방댐삼거리-(0:51)-호남정맥분기점[형제봉삼거리]-(0:16)-왕자봉삼거리-(0:04)-호남정맥분기점[깃대봉갈림길]-(0:07)-약525m봉-(0:14)-사거리안부-(0:21)-약485m봉[암봉]-(0:17)-522m봉-(0:16)-약425m봉[능선분기점]-(0:08)-철탑-(0:06)-분기점-(0:14)-오정자재
※분기점~광덕산~선녀계곡~사방댐삼거리~형제봉삼거리 구간은 호남정맥 구간이 아님.
■방축리고개-(2:50)-광덕산
■광덕산-(2:41)-분통마을분기점
■분통마을분기점-(1:43)-오정자재
※ 휴식없이 7시간 11분 소요예상.
방축재→광덕산→오정자재 지형도
6.산행후기
실로 오랜만에 호남정맥 구간종주에 나선다. 방축리 고개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해야하기에 담양이나 순창으로 가야 하는데 서울에서 담양은 하루 2차례, 순창은 5차례 운행하는데 두 곳 모두 막차가 16:10분이라 할 수 없이 광주까지 가서 그곳에서 순창행을 이용하기위에 센트럴터미널(호남선)에서 광주행 심야우등버스를 이용한다.
오래간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졸음운전으로 대형사고를 면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도 하지만 되도록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한다.
집안 식구들의 우려(서울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처럼 맞이하는 황금연휴(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직 주5일근무제가 아니다)를 놓치기 싫어 근 1년 가까이 개점휴업하고 있고, 5번 정도 남은 호남정맥 종주를 하고 싶어 우산을 챙겨 출발한다.
광주행심야우등버스가 시간이 많이 남아 PC방(1시간: 1,500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막차(01:00)을 타고 광주로 향한다.
한참을 자고 나니 어느새 광주에 도착한다(04:22).
터미널 안에서 계속 졸다가 5시 50분 첫 차(담양 경유 순창행)를 타고 금과에서 하차하여(06:39) 24번 국도를 따라 검문소를 지나 담양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전남(담양군 금성면)과 전북(순창군 금과면)의 경계를 잇는 금과 동산이다.
호남정맥 25번째 답사를 시작한다.
앞 전 구간에 강천산군립공원을 답사했기 때문에 광덕산~산성산~강천산 구간을 생략하고 천치재까지 답사할 예정으로 출발했는데 어이없는 두 번의 과외와 젖은 등산화로 힘이 들고 이외로 시간이 오래 걸려 결국 첫 날을 오정자재에서 마치고 다음날 천치재에서 마치고 귀가했다.
방축리고개 24번국도 모습
금과동산 뒤편에 표지기 몇 개가 있지만 그곳으로 가면 곧 길이 끊어질 것 같고 선답자들의 후기에도 마을길로 진행했기에 처음부터 마을길로 진행을 한다.
오른쪽 시멘트 길을 따라 마을로 가다 왼쪽으로 우회하여 농로를 따라 마을 뒷 산 으로 향한다.
농로를 따라 올라가니 무덤이 반긴다. 그리곤 이내 길 흔적이 없다. 별 수 없이 곧장 능선으로 진입을 하는데 잡목과 가시나무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잡목과 가시나무를 헤쳐 나가는데 도저히 힘이 들어 이내 포기하고 아래로 다시 내려와 그나마 길이 뚜렷한 길로 잠시 진행을 하지만 다시 잡목과 가시나무가 나타나 전쟁을 치른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 길을 찾아 사투를 벌인다. 힘이 빠지면서 기진맥진한다. 비는 오지 않지만 더운 날씨에 더욱더 힘이 든다. 이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길 좋은 곳을 찾아가며 우측으로 진행을 하는데 갑자기 길이 좋아지는데 제대로 길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한 숨 크게 쉬며 올라간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젠 표지기도 보인다.
이제 룰루랄라 하며 덕진봉을 향해 힘차게 올라간다.
결국 금과동산에서 1시간 여 걸려 돌탑(케언)이 있는 덕진봉(德進峰 384m)정상에 도착한다(07:47).
덕진봉 정상은 공터인데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고 아직 미완성인 케언이 한가운데 세워져있다. 양철판에 덕진봉이라고 쓴 것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서 이곳이 덕진봉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밖에 별 표시는 없다. 물론 삼각점도 없다.
덕진봉 정상 모습
집에서 준비해온 아침을 먹는데 모기들이 장난이 아니다. 결국 급하게 먹고는 출발한다(08:09).
곧장 직진하여 가다가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사거리안부를 지나고(08:21), 11분 올라가니 능선분기점 봉우리(332m)인데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우측 길(아미산 방향)은 희미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곳이다(08:32).
능선분기점에서 5분을 완만하게 진행하니 얕은 봉우리(약325m봉)에 닿는데 조망이 터져 전망이 좋다.
다시 완만하게 3분을 내려가면 좌측에서 합류하는 길과 만나고 8분을 올라가면(358m봉 오르기 전에 우측사면으로 358m봉을 생략하고 가는 길이 있는데 그냥 직진하여 능선으로 진행했다) 358m봉의 능선분기점인데 조망이 없다(08:52).
358m봉에서 직진하여 급경사를 내려가면 우측의 사면길과 만나(08:57), 사면길로 얼마간 진행하다 이번엔 좌측 사면길(9부능선길)로 한동안 편안하게 진행하다 조금 더 내려가니 우측 하산로(덕진마을 하산길)가 뚜렷한 사거리안부가 나온다(09:02).
약하게 울어대던 매미소리가 이젠 힘차게 울어댄다.
사거리안부에서 곧바로 비석과 석등이 있는 무덤이 나온다.
계속해서 사면길로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혜림복지재단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의 삼거리 안부가 나오고(09:08), 몇 발자국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넓은 길이 나오면서 임도가 보인다.
직진하여 능선으로 진행한다(09:11). 임도로 진행해도 상관이 없는 곳이다.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된다.
능선으로 진입하여 얕게 능선을 넘어서니(7분) 사거리안부인데 다시 임도와 만난다(09:18).
처음부터 비무장지대의 잡목과 가시나무와 이슬 맺힌 풀잎 등에 옷과 등산화가 젖어 있어 무리하지 않으려고(앞 전 기장에서 불어 튼 입술도 다 낳지 않은 상태여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는다.
09:30분에 임도(사거리안부)에서 출발한다. 근데 이곳이나 이곳 근처에서 곧장 직진해서 올라가야 했는데 표지기는 물론이고 절개지라 올라갈 수가 없어 임도따라 계속 진행했다. 한 굽이 돌고 우측으로 붙었어야 했는데 그냥 좋은 길로(임도) 진행을 하니 임도가 끝나면서 사거리안부에 넓은 헬기장이 들어선 하성고개에 닿는다.
「아뿔사! 아까 임도에서 좀 더 세심하게 살펴봤어야 했는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그나마 앞전에 한 번 왔던 곳이라 이곳 지형을 잘 알기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렇다고 되돌아가기도 싫고 해서 그냥 우측의 광덕산을 향해 올라간다(09:52).
하성고개(선녀계곡가는 길, 헬기장 )
급경사의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가니 철 계단이 나온다. 이제 다 왔다는 안도감이 든다. 앞전 구간에 가볍게 내려간 생각을 하니 조금은 힘이 덜 든다. 계속 급경사 오름길을 이젠 로프잡고 올라서면 다시 짧은 철 계단이 나오고 이내 호남정맥 분기점에 닿는다(10:05).
이곳에서 광덕산 정상은 3분 더 올라가야 한다. 로프가 2개 걸려있는 곳을 지나 올라서면 비로서 광덕산 정상의 선녀봉에 닿는다(10:08).
앞전에 강천사계곡에서 광덕산 올라올 때 와보고 다시 광덕산을 밟았다. 얼마 되지 않은 시일이지만 변한것 하나도 없다. 역시 조망도 일망무제로 거침이 없지만 이번엔 구름이 끼어 조망이 별로다.
잠시 쉬었다가 앞전구간에 광덕산~산성산~강천산~분통마을 구간은 답사한 적이 있어서 강천제2호수 쪽으로 내려갔다가 형제봉갈림길로 올라가서 정맥에 복귀하리라 마음먹고 구장군폭포 쪽으로 내려간다(10:14).
광덕산 정상 모습
광덕산 정상의 이정표
강천산 개념도(부산일보 발췌)
광덕산 정상에서 구장군폭포 이정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장군봉(525m)인데 조망이 좋다(10:23).
잠시 내려가 두 개의 봉우리를 지나가는데 역시 조망이 터져 있어 조망이 좋다. 두 번째 봉우리부터는 내리막으로 들어선다. 그래도 처음은 매우 완만하게 내려가는데 계곡에 다가갈수록 매우 급경사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결국 광덕산 정상(선녀봉)에서 32분 걸려 계곡에 내려선다(10:46).
그런데 여기에서 또다시 실수를 하고 마는데….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천사계곡의 출렁다리와 강천사 모습
계곡에 내려선 후 좌,우측으로 길이 나 있는데 우측은 넓은 길이고 좌측은 좁지만 매우 뚜렷한 길이고 표지기도 붙어 있어서 방향이 맞는 것 같기고 해도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을 한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이 시원스럽게 내려간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34분을 진행하여 계곡물과 작별하고는 안부에 들어서는데 어쩐지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이다.
「아이쿠, 맙소사!」
하성고개(사거리안부. 헬기장)에 다시 도착한 것이다.
맥이 빠져 주저 않는다.
11:24분에 다시 되짚어 선녀계곡으로 내려간다.
물이 많이 불어있는 계곡을 4번 횡단하여(계곡을 횡단하는 징검다리 중 한 곳은 물에 잠겨 있어 결국 왕복으로 두 번씩이나 등산화 발목까지 빠졌음) 선녀계곡에 원 위치한다(11:48).
이제야 직진하여 조금 내려가니 선녀계곡 이정표가 나오고 넓은 길따라 조금 내려가니 사방댐삼거리에 닿는다. 정자가 아래에 한 군데 위에 두 군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위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11:52).
강천제2호수 가는길에 바라본 모습
시간이 조금 흐르니 모회사 산악회의 많은 사람들이 동석하여 도시락을 먹는다. 옆에 있는 분이 도시락 하나를 건네주는데 사양하고 서둘러 일어나 강천제2호수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12:17).
멋진 강천제2호수에 올라선 후 우측의(좌측으로 가면 성락바위 쪽으로 가는 길이다) 형제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호수를 끼면서 진행을 하다가 이내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힘겨운 오름길을 땀 많이 흘려가며 진행을 한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주능선이 보이지 않는 오름길을 얼마나 올랐을까 이제 조망이 터지면서 아래 강천제2호수와 강천사계곡이 아래쪽으로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인다.
이제 조금 더 올라가니 결국 삼거리안부에 닿는데 형제봉삼거리라고 쓰여있는 이정표가 반긴다. 이제야 호남정맥에 복귀하는 순간이다(13:08).
시간을 보니 도저히 천치재까지는 갈 수 없는 시간이다. 천치재까지는 포기하고 오정자재까지 오늘 구간을 잡아놓고 진행한다. 이제 마음이 편하다. 그러나 젖은 등산화 덕에 불어 튼 발바닥은 요동친다.
잠시 올라갔다가 이내 평평하고 넓고 편안한 능선길을 16분을 진행하니 왕자봉삼거리에 닿는데 힘이 들어 잠시 휴식하면서 간식을 먹는다(13:24).
왕자봉삼거리에서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까지 200m 거리이지만 힘이 들고 앞전에 답사한 적이 있어서 그냥 호남정맥길로 진행을 한다(13:32발).
왕자봉 삼거리에서 4분을 내려가니 다시 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이 호남정맥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깃대봉으로 가는 길이라 좌측의 사면길인 담양군 분통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13:36).
호남정맥 분기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계속해서 내리막을 내려선 후 잠시 올라가니 능선분기점인 약525m봉에 닿고(13:43), 우측으로 내려간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14분 내려가니 좌측으로 담양의 분통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매우 뚜렷한 사거리안부에 닿는다(13:57).
이제 오름길을 오르는데 힘이 든다. 15분을 오르니 약475m봉에 닿는다. 힘이 들어 다시 휴식을 하고는 출발한다(14:12착, 14:23발).
계속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바위구간이라 조망이 좋다. 6분을 더 진행하니 암봉인 약485m봉에 닿는다(14:29). 바로 앞의 522m봉이 우람하게 보이는데 올라갈 일이 걱정된다.
암릉길
암봉(약485m봉)에서 7분을 내려서니 안부이고 다시 10분을 힘겹게 올라서니 삼각점(순창405. 1981재설)이 한쪽 끝(좌측)에 설치되어 있는 522m봉에 닿는다(14:46).
삼각점
522m봉에서 완만하게 내려간 후 조금 올라서면(522m봉에서 16분 걸림) 능선분기점인 약425m봉에 닿는다(15:02).
좌측으로 진행하여 8분을 진행하니 철탑이 나온다(15:10).
잡초 무성한 철탑 방화선을 따라가다 고압선(?) 주의라고 공갈을 치는 개인 농장 철사 줄을 넘나든다. 밤, 약초,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사유지라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 표지판도 여러 군데에 설치해 놨다.
철탑에서 6분을 진행하면 능선분기점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가 14분을 더 진행하니 793번 지방도가 지나는 오정자재다.
오정자재에 도착하니 앞에서 아주머니가 부른다.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부부팀인 것 같다.
여수에서 오신 부부인데 승용차를 끌고와서 천치재에서 오정자재로 넘어왔는데 오정자재 표지석을 찾고 있는 중인데 마침 남편이 찾았다는 것이다.
숲에 가려져 있는 오정자재 표지석을 주변 나무을 살짝 가지 친 후에 확인하고는 사진 한 장 찍는다.
남편 분이 열심히 전화를 한 끝에 복흥택시를 수배하여 함께 천치재에 도착한 후 승용차를 타고 가마골 용추폭포를 구경하고 옥수수도 얻어먹고 민박집도 알선해주고는 민박집 앞에서 이별한 후 민박집에서 여장을 풀고 휴식한다.
오정자재(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소재. 2차로. 삼거리)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했으니 8시간 40분 산행한 셈이다.
두 번의 과외가 영 찜찜하다.
그 후, 민박집(자연과 휴식) 아저씨(발명가라 할 만큼 로켓트에 관한 한 전문가이고 많은 발명을 했고, 집에서 키운 복분자로 복분자술도 판매한다)와 아주머니와 함께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산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오정자재
오정자재에서 천치재가는 들머리 숲에 숨어 있는 오정자재 표지석 모습
(숲이 우거져 있어서 수풀을 정리한 후에 촬영했음)
7.특기사항
①대중교통 이용하여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광주에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여 담양경유 순창행 직행버스를 타서 금과에서 내린 후 금과동산에서 시작하여 오정자재에서 첫 날 산행을 마쳤다.
②오정자재에서 여수에서 온 부부팀을 만나 가마골 용추폭포와 민박집까지 승용차로 태워주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③친절한 민박(자연과 휴식)집 주인의 배려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④복흥택시: 010-2915-8257
⑤답사 산봉우리
▲덕진봉(德進峰 384m)
-전북 순창군 금과면, 전남 담양군 금성면 소재
-정상: 공터, 미완성 케언, 양철표시판, 조망 없음.
-첫 산행(2008. 7.26)
▲광덕산(선녀봉 583.7m)
-전북 순창군 팔덕면, 전남 담양군 금성면 소재
-정상: 공터, 정상석, 이정표, 조망 좋음.
-두 번째 산행(첫 번째: 2007.10.14 / 두 번째: 2008. 7.26)
⑥본문 내용 중 산 높이는 아래의 지형도 상 높이로 후기를 썼음
-1/25,000 지형도
석현(石峴: 1999년 편집, 1999년 12월 인쇄)
운남(雲南: 1990년 수정, 1999년 8월 인쇄)
8.경 비
①지하철: 1,100+1,000
②고속버스:(센트럴→광주[심우]: 24,600) / (정읍→동서울[우등]: 21,300)
③커피: 100
④PC방: 1,800
⑤시외버스(광주→금과): 2,800 / (천치재→정읍: 2,800)
⑥식대: 10,000+5,000
⑦민박료: 30,000
⑧합계: \100,5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