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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홈 >> 문화 >> 책 기사입력 2013-09-28 00:33 | |
[책]세상을 일으켜주는 힘 `詩' | |
정연휘 다섯번째 시집 `정신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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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출신 정연휘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정신의 길'을 펴냈다. 시인은 자신의 시의 본질을 `시정신(詩精神)이라 말한다. 세상이 아프고 힘들 때 일으켜주는 힘이다. 또 삶 속의 빈부, 권력과 피권력, 미추, 불의와 정의, 육신과 영혼을 넘어 그것들의 원형질 속을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읽고, 그것들의 폭풍우에도 흔들리지 않음은 영혼에 박힌 시정신 때문이라 외친다. 시집 정신의 길은 한계령에서부터 태백산, 미인폭포, 건봉사지, 마이산, 등신불, 봉황산, 노고단 등의 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자연이 전해주는 힘이 시인이 말하는 시정신의 세계의 원류라는 것이다. 해가 刊. 144쪽. 1만원. 허남윤기자 강원일보 2013-9-28 |
첫댓글 죄송합니다. 도민일보를 보는데 토요일 신문에 난 것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응당 제가 올려드려야 하는 것을, 챙기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설악산을 뒷발 딛고/영랑호에 앞발 씻는/오십년 실향
표현이 참 좋습니다... 영랑호 입새에 있는 그 범바위가 참 거대한 암석 덩어리인데 참 기묘하게 생겼지요. 속초8경 중 하나이고요. 20년 전 쯤 범바위 막국수집이 속초에서 제일 유명한 막국수집이였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모두 1박2일에 나오는 아바이마을 이북냉면집으로 몰려서요... 단신처리한 강원일보 보다 큰면을 할애해 자세히 실은 도민일보 이동명기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