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 시 문예지에 저의 시 5편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게재되었습니다.
1) 시 문예지 표지
2) 저의 약력
3) 게재된 시 1
4) 개재된 시 2
5) 게재된 시 3
6) 게재된 시 4
7) 게재된 시 5
8) 한 편만 한국어 버전 올립니다.(첫 번째 영어, 스페인어 시)
<침묵의 눈빛>
욕심의 작은 주머니 하나
채우지 못해
가슴을 두드리며 투덜대는 자가
거짓 죄명으로 사지에 못 박히면서도
침묵한 당신의 눈빛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작은 충치만 있어도
온몸에 진저리를 치는 자가
채찍에 살점이 떨어지면서도
침묵한 당신의 눈빛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차선을 조금 넘어왔다고 빵빵거리며
분노의 혓바닥을 휘두르는 자가
조롱의 돌팔매질을 당하면서도
침묵한 당신의 눈빛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견디기 힘든 고통이나
억울한 비웃음을 당할 때마다
십자가 앞에 엎드려
침묵한 당신의 눈빛을 바라보며
당신의 마음을 수혈받습니다
카페 게시글
회원 동정
콜롬비아 시 문예지에 시 5편 게재(2021. 11.13)
김완수
추천 0
조회 58
21.11.22 11: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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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완수 선생님
아직도 여행중 이네요
박수를보냅니다
김을순 선생님,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멋집니다.
선생님, 축하합니다.
늘 건필하십시요.^^
박순심 선생님, 늘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